잠시 앉아도 되겠습니까 (고성만 시집)

잠시 앉아도 되겠습니까 (고성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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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성만 시인이 이번 시집에서 견지하는 시세계는 다양한 모습의 주체들이 꿈꾸는 이상적 삶에 대한 열망이 과거로부터의 연속성을 띠고 있음을 증명하는 가운데서 만들어진다. 순수했던 세계에 대한 동경도 있지만,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위로도 담겨 있다. 혼자만의 꿈이 아니라 함께 꿈꾸면 현실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같이 꿈을 꾸다 보면 이것은 나 혼자만의 몽상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된다는 인식을 나누고자 하는 순수 서정의 세계가 여기에 있다.
─ 이송희 시인·문학박사
저자

고성만

전북부안출생.1993년광주매일신문신춘문예당선.1998년《동서문학》신인상등단.시집『올해처음본나비』,『슬픔을사육하다』,『햇살바이러스』,『마네킹과퀵서비스맨』.

목차

05 시인의말

제1부

13 터미널
14 달의가슴
15 벽화마을
16 그로부터서른번도넘게피었다졌으나
18 신록앞에서
20 타일꽃
22 겨울까마귀
23 숲
24 사진찍기좋은각도
26 지리산민박집
28 목관악기
30 서망에가네
31 내부수리중
32 모퉁이

제2부

35 꽃밭속의돌
37 Yang-a
38 죽은소녀와함께여행을갔네
40 가을바다
41 간첩처럼
42 꽃그늘아래
44 저녁강물소리
45 무중력
46 붉은연못
48 해뜨기전이가장춥다
49 순간
50 늦가을
52 숲속의색소폰
53 거리의악사
54 이어폰
56 연륙교

제3부

59 시
60 방랑자
62 당신
63 지는순간돌아보지않는꽃처럼
64 모든섬은원래뭍이었으나
66 꽃점
67 그대잠든숲속에바람이불때
68 바람이등을밀어주네
69 제비꽃에게인사를
70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에서
71 조팝꽃속에서
72 하루
74 고마리
75 여자라면좋겠네

제4부

79 총
81 담장위의고양이
82 청동기의아침
84 얼굴
85 연꽃마을의일기
86 도마
88 밤눈
89 가마터에서
90 겨울과수원
92 서쪽마을
93 서두터일기
96 중부지방
99 가슴애피
100 이녘
102 꽃한송이
104 각인

105 해설_존재탐구를위한어느방랑자의여정/이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