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 토끼와 함께 살기

느림보 토끼와 함께 살기

$13.00
Description
남편이 쓴, 부부 양성평등 보고서 『느림보 토끼와 함께 살기』. 남자들로부터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남편이 취해야 할 자세를 알려준다. 남자들이 기를 펴지 못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황혼이혼’이 급증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많은 가정이 가부장적인 분위기에 있다는 증거다. 남자들의 몸에 배어있는 기득권을 더 많이 내려놓아야 하고,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행복한 부부의 기본이다.

이 책은 궁합에서는 상극(相剋)인 부부가 결혼 30년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찰떡궁합이 되었는지 그 비결을 알려준다. 안달복달하는 남편과 세상 느긋한 아내가 재미있게 살아온 스토리가 담겨있다. 저자는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부부생활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혼도 동거도 쉬워졌다. 행복하지 않다면 부부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

결혼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멋있는 스포츠카가 아니라 힘 좋은 오프로드 차량이다. 자갈길과 웅덩이를 거침없이 달려가는 쾌감을 느껴야 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고, 30년가량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뇌 구조 자체가 다른 남녀가 부부로 함께 산다는 것은 그 자체가 기적이다. 부부는 매일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사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30년의 결혼생활과 오랜 기자생활을 통해 겪은 수많은 사례가 등장한다. 때로는 ‘반면교사’고, 때로는 ‘정면교사’다.이제는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시대가 아니다. 결국은 부부만 남는다. 저자는 ‘노후 파산’을 피하기 위해 ‘자식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어린 자녀들에게 일정 기간 입금만 하고, 인출은 할 수 없는 ‘자유적립식 저축통장’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남편들의 조그만 변화가 가정의 행복을 가져다준다. ‘앉아서 소변보기’는 그 중 하나다. ‘함께 요리하기’, ‘함께 드라마보기’, ‘함께 여행하기’는 부부의 대화를 풍성하게 해준다.
저자

손장환

중앙일보체육부장과부국장을지냈다.JTBC창설멤버로보도국문화스포츠부장겸행정국장을지냈다.중앙북스상무로일하다퇴직했다.
1년동안쉬면서버킷리스트인미국횡단드라이브와성경세번통독을마쳤다.
무역회사감사와민물장어양식으로제2의인생을살았다.
나이60을넘어혼자쓰고,혼자책만드는1인출판사를차려제3의인생을시작했다.
이책은첫번째결실이다.

목차

여는글_행복한부부의사계절

1장봄
느림보토끼와살기
어머니가먼저냐,아내가먼저냐
자식을버려라
잘주고잘받기
삼식이새끼vs삼식님
같이또따로,따로또같이

2장여름
부부의시간은빨리간다
부부싸움의수호신
가정이우선이다
티타임의정사
아직도같이자요
미안해요,고마워요,사랑해요

3장가을
거절해야산다
우리부부는몇점?
쇼핑은사랑이다
갱년기라서그래
여행은현재진행형
산은높고골은깊다

4장겨울
당신의온기를느끼고싶어
지혜를구하라
눈사람만들기
역지사지
종교는같아야좋다
아름다운이별

닫는글_그리고다시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