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만 오늘 밤은 어떡하나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만 오늘 밤은 어떡하나요

$12.90
Description
“나의 결핍이 누군가에게는 사랑을 시작할 계기가 된다.”
우리는 누구나 숨기고픈 삶의 장면들을 가지고 있다. 그 장면을 드러냈을 때,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떠난다. 이 책은 남은 사람들의 사랑으로 채워진 흔적이다. 부족하고 결핍됐다고 생각했던 지점이 오히려 짙은 사랑을 불러왔다. 흩어져 있던 그 시간들을 연정 작가만의 언어로 한 글자씩 여몄다.

지난해 봄, 독립출판물로 먼저 태어나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이 책은 네 번의 계절을 돌아 또 다른 봄에 이렇게 닿았다. 내일의 해가 뜨기 전까지 오늘 밤은, 이 책이 당신의 곁에서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라 조심스러운 확신을 보낸다.
저자

연정

종일웃다가버스에서슬퍼지는사람.울면서농담하는사람.꽃,나무,햇살에기대어사는사람.봄에는어떤일이일어나도괜찮은사람.사실친구들을너무사랑해서여기다친구들이름만가득쓰고싶었다.

직업은봄의공장디렉터.일을좋아하는데여전히짝사랑같다.

목차

1부하찮은밤에도별은뜨고배도고프고
슬픔보존의법칙/밤을보내는자세/19,870원/가심비인간/버킷리스트/달력을넘기며/결핍형인간/결핍형주거생활/결핍형사랑/보통날의전시회/#소통#럽스타그램/괜찮냐옹/땀냄새는무엇을증명할수있을까/무인도에서살아남는법

2부지갑에비상약을넣어두는밤
삶원색/어떤상처는마음에고인다/마음응급처치/비상달걀/달걀응용기능사기출문제/정신과상담을받는공주/꼭꼭숨어라머리카락보이면탈모라도생기나요/로맨틱한정신질환/바다위에하얀집/키가큰위로/꼴찌의시선/휴지로만든거울/자기전30분/눈뜨기전30분/지갑이닳도록/그해나의소원/#정신과의원#후기#소통

3부낡은이불로사랑을덮는밤
나는사랑을사랑했지만/마법은호그와트에/미국에계신산타할아버지께/그날은꿈을꿨다/나만안되는사랑/짝없는사랑/아름다운사람은머문자리도아름답습니다/사랑이머문자리/가난한사랑/사랑의온도/사랑의도피/할아버지께/무심코던진숟가락에맞아죽을확률/은영이예쁜코는매우반짝이는코-/사랑의형태/무상수리는어렵습니다

4부잠들지못한당신곁에
닿을수있다면/온마음을뻗어서/연애편지/이혼편지/이모의유리구슬/헤어지자/도망가자/to.나/to.당신/from.우리/오늘이마지막페이지라면/마지막편지

목욕탕가고싶을때보려고쓴글

출판사 서평

‘봄의공장’디렉터연정작가가《내일은내일의해가뜨겠지만오늘밤은어떡하나요》를출간했다.

‘슬픔보존의법칙’으로시작해‘목욕탕가고싶을때보려고쓴글’로끝나는책은,어젯밤의당신과,오늘의나와,내일의우리를담고있다.연정작가의글을읽다보면며칠전아쉽게헤어진친구,눈물로얼룩졌다가도맛있는음식앞에서금방행복해지는나,주변을위성처럼돌며무심한듯나를지켜주는사랑들이하나씩나타난다.

작가는자신을‘종일웃다가버스에서슬퍼지는사람.울면서농담하는사람’이라말한다.《내일은내일의해가뜨겠지만오늘밤은어떡하나요》도마찬가지다.찰진표현에피식피식웃다가도곧아픈마음에파도가밀려든다.그러다다시,쌍꺼풀없는작가는‘아이돌그룹무대를보니,쌍꺼풀없는멤버가센터에있다.우리나라가요계앞날이밝다’라며익살을심어놓는다.반칙처럼갑작스럽게다가오던문장들은,책을덮을때쯤마음에따뜻한물을채워놓고떠난다.

지난해봄,독립출판물로먼저태어났던《내일은내일의해가뜨겠지만오늘밤은어떡하나요》는네번의계절을돌아옷을갈아입었다.이책을한독립서점에서만났던날이기억난다.두페이지를읽은뒤망설임없이계산대로가져갔고,열페이지를읽은뒤작가님께연락드려야겠다다짐했고,모든페이지를완독하자마자출간제안편지를썼다.

더큰세상에서더많은분들마음에닿길바라며,위로의백신같은책을전한다.오늘여러분이읽은문장은내일의희망으로스며들거라고,조심스럽게자신한다.내일의해가뜨기전까지오늘밤은연정작가의글을곁에두시길바라며.

[추천사]
작가는딸기를좋아한다.태몽도딸기라나뭐라나.비싼딸기를못사서다라이에담긴딸기를산다.그러면서그중제일크고예쁜딸기를친구에게주는사람이다.유난히따뜻해서파란바다도따뜻하게데울수있는사람.
같이살면서지켜본결과,이책에나오는모든마음은진심이다.
-맞은편방에사는동거인

내가너이럴줄알았다.결국글을쓰며사는구나.근데나왜이렇게기쁘지?네가글을써서나는너무행복해.이유는모르겠어.
-18년친구(욕아님)

작가가준슬픔은책을넘기며나의밤을온기로채웠다.처음엔반딧불이같이작은불빛에서,손을녹이는손난로로,또몸전체를따듯하게덮는모닥불같은온기로전이되며.솔직한슬픔이이토록큰위로를건넬수있다는것을,당신도꼭느낄수있기를바란다.
-초판본을여러번완독한독자

작가가겪었던아픔을솔직한글로풀어낸다.꾸며낸문장이아니라더욱마음에박힌다.내가읽은에세이중자기표현이가장뛰어나다.표현과생각이이렇게입체적일수있나놀랍다.비슷한슬픔을지고살아가는사람은공감과위로를얻을수있는책이다.글의시퀸스를따라읽다보면상처가치유될것같다.
-최근두번더읽은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