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원래 일상은 귀엽고, 쓸쓸하고, 슬프고, 기쁘기도 하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다정하게 풀어낸 특별한 ‘노견’이야기,
어느새 네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다정하게 풀어낸 특별한 ‘노견’이야기,
어느새 네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올드독’ 정우열 작가가 나이든 반려견 ‘풋코’와 함께 하는 삶을 그려낸 웹툰 〈노견일기〉 시리즈는 『노견일기 1-3』으로 출간되며 웹툰과 다른 느낌의 여운을 살린 시리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18살 노견 풋코는 SBS 〈TV 동물농장〉 출연으로 ‘인싸견’에서 ‘슈스견’으로 인기와 응원을 한 몸에 받는 줄도 모른 채 오늘도 작가와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라는데, 마침 『노견일기 4』가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맞춰 출간됐다.
『노견일기 4』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산책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자주 가는 가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이사를 하며 만나는 새로운 생명과 이웃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등 그들을 둘러싼 세계가 귀여우면서도 조금 쓸쓸하게, 하지만 다정하게 그려지는 에피소드들이다. 어느새 반려생활이 단 둘만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세상이 되었음이 흑백의 그림 속에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열여섯 살 노견을 ‘사춘기’라고 말하는 대리기사를 만났던 ‘대리운전’,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를 보며 풋코가 짖을 때를 생각하며 인사를 보내는 ‘아빠가 미안해’, 단골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는 ‘몇 살일까요?’,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이웃 개에게 인사를 하는 ‘여름이에게’ 등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와 풋코의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어느새 하나의 세상이 되어버린 반려생활, 언젠가의 끝을 향해가는 하루는 어떤 느낌일까. 작가는 ‘현재’의 반려생활을 수전 손택의 말을 빌려 이야기한다. “어디로 가는지 행선지를 모르는 게 좋고, 또 그러면서도 한참 멀리 길을 떠나 있다는 느낌이 좋죠. 출발점에 있는 건 싫지만, 그 끝을 보는 것도 싫어요.”
『노견일기 4』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산책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자주 가는 가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이사를 하며 만나는 새로운 생명과 이웃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등 그들을 둘러싼 세계가 귀여우면서도 조금 쓸쓸하게, 하지만 다정하게 그려지는 에피소드들이다. 어느새 반려생활이 단 둘만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세상이 되었음이 흑백의 그림 속에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열여섯 살 노견을 ‘사춘기’라고 말하는 대리기사를 만났던 ‘대리운전’,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를 보며 풋코가 짖을 때를 생각하며 인사를 보내는 ‘아빠가 미안해’, 단골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는 ‘몇 살일까요?’,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이웃 개에게 인사를 하는 ‘여름이에게’ 등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와 풋코의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어느새 하나의 세상이 되어버린 반려생활, 언젠가의 끝을 향해가는 하루는 어떤 느낌일까. 작가는 ‘현재’의 반려생활을 수전 손택의 말을 빌려 이야기한다. “어디로 가는지 행선지를 모르는 게 좋고, 또 그러면서도 한참 멀리 길을 떠나 있다는 느낌이 좋죠. 출발점에 있는 건 싫지만, 그 끝을 보는 것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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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일기 4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