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낸 늙은 개와의 반짝이는 순간들,
그 다섯 번째 이야기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올드독’ 정우열 작가가 나이 든 반려견 풋코와 함께 하는 삶을 그린 에세이툰 『노견일기』 시리즈는 많은 독자들로부터 웹툰 특유의 여운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호평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SBS 〈TV 동물농장〉 출연 이후 ‘슈스견’으로 불리며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었지만 정작 주인공 풋코와 정우열 작가는 여느 때와 전혀 다를 것 없는 평범하고 소소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라는데, 이들의 정답고도 다정한 세계는 작품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눈이 좀 안 보이면 어때,
산책 시간과 빵만 있다면 나는 지구 최고로 행복한 개인데!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이 지겨울 법도 하지만 하루하루를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 풋코의 모습은 이번 『노견일기 5』에서 특히나 더 눈에 띈다. 이전보다 눈이 잘 안 보이게 되었지만 바닷가에 갈 때면 언제나 짠물 수영을 즐기고, 작가가 일을 할 땐 느긋하게 단잠을 즐기고, 가을이 되면 감 열매에 행복해할 줄도 알고, 산책을 할 땐 자신의 ‘최애 빵’이 가득한 곳으로 달려가기 바쁘다. ‘늙음’에 겁먹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늙은 개 한 마리의 이야기는, 너무 복잡하고 바쁘게만 사는 우리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을 건넨다.
작가는 머리말을 통해 얼마 전 심각하게 건강 문제를 겪은 풋코의 이야기를 전하며 ‘현재’의 반려 생활을 담담히 밝히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자연스레 여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작가의 생각은, 풋코의 삶의 방식과 참 많이도 닮아 있다.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개를 지그시 바라보며 작가는 이따금씩 이런 말을 전한다.
“우리 강아지, 이제 진짜 다 컸네.”
눈이 좀 안 보이면 어때,
산책 시간과 빵만 있다면 나는 지구 최고로 행복한 개인데!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이 지겨울 법도 하지만 하루하루를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 풋코의 모습은 이번 『노견일기 5』에서 특히나 더 눈에 띈다. 이전보다 눈이 잘 안 보이게 되었지만 바닷가에 갈 때면 언제나 짠물 수영을 즐기고, 작가가 일을 할 땐 느긋하게 단잠을 즐기고, 가을이 되면 감 열매에 행복해할 줄도 알고, 산책을 할 땐 자신의 ‘최애 빵’이 가득한 곳으로 달려가기 바쁘다. ‘늙음’에 겁먹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늙은 개 한 마리의 이야기는, 너무 복잡하고 바쁘게만 사는 우리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을 건넨다.
작가는 머리말을 통해 얼마 전 심각하게 건강 문제를 겪은 풋코의 이야기를 전하며 ‘현재’의 반려 생활을 담담히 밝히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자연스레 여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작가의 생각은, 풋코의 삶의 방식과 참 많이도 닮아 있다.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개를 지그시 바라보며 작가는 이따금씩 이런 말을 전한다.
“우리 강아지, 이제 진짜 다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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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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