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샐러드

과학 샐러드

$15.00
Description
이것과 저것, 오늘과 내일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알고 나면 놀랍고 힘이 되는 과학 이야기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그래서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했다!

샐러드처럼 가볍고 부담 없이
열두 가지 키워드로 만나는 흥미진진한 빅히스토리!
미래는 예측 불가능한 급속한 변화를 동반한다. 어쩌면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될 수도 있다. 하지만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생존과 멸종을 가르는 변화의 경계선은 먼 과거부터 지구 역사에 빈번하게 등장했다. 인류의 조상이 기후가 바뀌고, 나무가 사라진 환경에 적응하려고 직립보행을 시작한 것을 알고 있는가? 만일 과거에 존재한 경계들을 이해하고 읽어 낼 수 있다면 지금의 변화에도 충분히 적응해 나갈 수 있다. 《열두 가지 재료로 만든 과학 샐러드》는 이렇게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학과 경계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 책에서는 경계가 인간의 삶을 바꾸어온 역사, 현재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모습, 이를 넘어서 앞으로 생겨날 가능성을 지닌 미래의 경계들을 만날 수 있다. 대륙이동으로 생긴 파마나지협은 바닷물의 흐름을 바꾸어 따뜻한 해류가 영국으로 향하게 했고, 이는 결국 산업혁명으로 이어지게 됐다. 문익점이 조선에 들여온 목화는 조선 사람들의 수명은 물론 국가 경제까지도 바꾸었다.
과거에는 자연환경이나 기후의 변화가 인간이 적응하고 극복해야 할 가장 절박한 경계였다면, 이제는 과학기술이 바꾸고 있는 현재와 미래가 가장 큰 변화와 경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80대이면서도 30대의 신체기능을 지닌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들의 삶은 과연 어떤 모습이 될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기술, 네트워크 같은 측면에서든 기후와 같은 환경적인 면에서든 변화의 시기에는 새로이 적응한 개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은 즐겁게 과학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던 단편적인 시각을 통합적으로 한 차원 끌어올려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고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정신적인 적응력을 줄 것이다. 《과학 샐러드》는 꼭 필요하지만, 어렵게 느껴져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과학과 역사적 사실들을 풍부한 사진, 흥미로운 인포그래픽과 함께 샐러드처럼 가볍고 맛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이수종

서울신연중학교과학교사.1992년부터중학교에서과학을가르치고있으며,"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회원으로환경교육자료를개발해왔습니다.그리고환경교육센터이사회회원,자연의벗연구소감사,《학교도서관저널》청소년과학환경분과추천위원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손에잡히는사회교과서1:우리생활과환경》,《21세기생태평화를위한환경교과서》,《고전은나의힘:과학읽기》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경계로읽는과학스토리텔링

1부인간의삶을바꾼경계들

1장산통은히말라야산맥때문이다
자연변화는인간의삶을
어떻게바꾸는가

2장야생여우를길들이다
은여우가축화와
빅히스토리의경계

3장말(Horse)이말(Language)을퍼뜨리다
생물은어떻게경계를넘었나

4장파나마지협이산업혁명을일으켰다
따뜻한바닷물이인간의삶을
바꾼내력

5장아보카도가사람을죽인다
교역이불러온나비효과

6장목화가조선의경제를바꿨다.
인간의욕망이일으킨자연선택

2부인간은경계를만들고경계는인간을만든다

7장내나이를맞춰보세요
생명연장기술의현재와미래

8장유형의경계가무형의경계를만든다
수많은경계가겹쳐진섬,강화도

9장돈을주고받을때무슨일이벌어지는가
미래의자원과화폐

10장외계인은존재한다
미지의존재에대한탐구

11장삶과죽음을선택할수있다면
과학이통제하는고통과죽음

12장인공지능시대에는어떤사람이필요할까?
과학을활용하여새로운생각을만들어내는법

에필로그세상을보는통합적인눈,빅히스토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산통은히말라야산맥때문이다_살던곳이사바나지역으로변해나무가줄어들자인류의조상은나무위생활을지속할수없었다.나무에서내려온가운데몇은생존을위해직립보행을시작했다.직립보행의가장큰대가는출산의고통이다.영장류는쭈그려앉아서아기를낳을수있다.그런데인류의조상은걷기시작하면서골반이작아질수밖에없었고출산할때다른누군가의도움이필요하게되었다.히말라야산맥의생성은인간을걷게했지만,산통도선물해준셈이다.(21쪽)

야생여우를길들이다_이길든여우는멀리서도사람을보면달려와만져달라고조르며꼬리를치게되었다.행동만이아니라모습도개를닮아가기시작했다.원래은빛이던털에흑백얼룩반점이생겼으며,여우특유의쫑긋한귀도사라졌다.탐스럽게늘어진꼬리는위로말려올라갔다.일년에한번인발정기의주기도개와동일하게일년에두번으로변화했고,원래고양이와비슷하던울음소리도개의짖는소리와비슷해졌다.(31쪽)

내나이를맞춰보세요_하지만자신이68세라는것이걱정이었다.이렇게젊은여자와결혼해도괜찮을지불안함도있었다.마침내J는그녀와결혼을결심했다.최근나노공학이발달하면서몸의질병을모조리고치고유전적인결함도치료할수있는기술이나왔다는소식을들었다.그정도의비용은감당할수있었다.사업은날로번창하고,부품업체에서경쟁자가별로없어그의앞날에는희망이가득했다.(92쪽)

외계인은존재한다_1961년에는인간이교신할수있는외계인수가10이었는데그사이가능성이높아져5만개로늘어났다.단,이것은우리은하에적용할때이다.전우주로확대하면교신가능한외계인은상상을초월하게많아진다.마지막은우리에게달려있다.우리가빨리멸종해버린다면접촉할수있는외계문명수가줄어들것이다.반대로상대인외계지적생명체가멸종해버린다면우리가접촉할수있는외계문명수가줄어든다.(146쪽)

인공지능시대에는어떤사람이필요한가?_만약자율주행택시가출시된다면어떻게될까?지금까지의논란과는차원이달라질것이다.아예택시기사라는직업이사라질지도모른다.IBM이개발한인공지능암진단솔루션‘왓슨’이2018년12월5일인천가천대길병원에이미도입되어운영중이다.이제는전문직이라고안전하지않다.(165쪽)

에필로그_이책의바탕에는빅히스토리라는신생학문이깔려있다.빅히스토리는호주매쿼리대학교의데이비드크리스천이처음만든개념이다.기존역사는인간중심이다보니자신의나라,민족의관점에서서술하여객관적이지못하다.이에빅히스토리는분석대상을인간에서우주,생명으로확대하고다시인류의역사에통합하는작업을한다.우주가탄생한빅뱅에서현재와미래까지조망하는작업이다.(1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