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 (에릭 바튀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 (에릭 바튀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의 유쾌한 동상이몽!”
비현실 속 은유로 건져 올린,
에릭 바튀가 세상에 던지는 작은 우화!
사바나 사막을 산책하던 코끼리가 엉덩이에 딱 맞는 그네를 발견했어요! 코끼리는 신나게 그네를 타요. 와,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조그만 거미가 나타나 편하게 여행도 시켜 주고, 목욕도 시켜 주고, 즐거운 숨바꼭질도 함께 하네요. 코끼리는 밥 먹는 것도 잊은 채 자꾸자꾸 놀고 싶어요. 코끼리는 오늘도 정말 행복해요.
엄청나게 배가 고픈 거미는 맛있는 먹이를 잡기 위해 멋진 거미집을 지었어요. 그런데 곧바로 커다란 먹잇감이 걸려들었지 뭐예요? 빨리 먹으려면 재료를 잘 씻고, 적당히 소금과 후추를 뿌린 다음 프라이팬에 구워야 해요. 드디어 식사시간.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거미의 입맛이 뚝 떨어져버렸지 뭐예요!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 이 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몸집은 작지만 커다란 코끼리를 먹어치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배고픈 거미와 덩치는 크지만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행복한 코끼리가 만나 벌어지는 이 유쾌한 소동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에릭 바튀의 작품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깊이 있게 풀어내면서도, 아이들에게 늘 따뜻한 시선과 평화로운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철학과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이지요.
생긴 것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며, 심지어 함께 있으면서도 각자 원하는 것이 다른 거미와 코끼리는 사막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친구가 됩니다. 자신에게 솔직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경계와 편견이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허무맹랑해 보이는 거미의 엄청난 식욕도, 모든 상황을 자신의 기분대로만 받아들이는 코끼리의 천진함도 이 둘이 치구가 되는 데에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작가의 특유한 상상력으로 주인공들이 품고 있는 욕구와 솔직한 마음을 사바나 사막 한가운데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으로 그려내며 독자를 그림책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강렬한 색감과 터치로 완성된 그림과 함께 거미와 코끼리의 마음을 따라 가며 행복한 그림책 속 상상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저자

에릭바튀

프랑스샤말리에르에서태어났어요.어릴때부터그림그리기를무척좋아했지요.클레르몽페랑의대학에서3년동안법과경제를공부했지만그림에대한열망으로학교를포기하고그림공부를시작했어요.리옹의에밀콜대학에서드로잉과미술전반을공부하고,1997년에첫번째책을출판하면서그림책작가로활동하기시작했어요.
1996년에불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첫작품《스갱아저씨의염소》를선보이며일러스트레이터로주목을받았어요.1997년프랑스몽트뢰유아동도서전에서신인작가에게주는상인‘FigueFuture’를받았고,2000년에는알퐁스도데어린이문학상,2001년에는BIB대상을받았답니다.
지은책으로《우리는소중한친구》,《새똥과전쟁》,《프로코피예프의피터와늑대》,《너를사랑해》,《공기처럼자유롭게》,《빨간캥거루》,《내일이동물원》등이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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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비현실속은유로건져올린,에릭바튀가세상에던지는작은우화!

배고픈거미가사바나사막에거미집을짓습니다.산책하던코끼리는이거미집에서신나게그네를타지요.거미는맛있는요리를하기위해코끼리를꽁꽁묶어집으로가지만,걷지않고편안하게여행을떠난다고생각한코끼리는마냥즐겁기만합니다.몸에올리브유와소금과후추를뿌리고“움직이면안돼!”라고진지하게말하는거미에게코끼리는“응,알았어!진흙을바르고햇볕을쬐는건최고야.”라고응답합니다.영영평행선을그릴것만같은이둘사이에어떤일이벌어질까요?이들의동상이몽은어떤결말을맺게될까요?

이그림책의모든공간과상황은현실에서일어나기힘든것들로가득합니다.늘빨간태양이떠있는뜨거운사바나사막에거미집을짓는거미와거미줄에서그네를타는코끼리,코끼리를거미줄로묶고프라이팬에서요리를하는거미와이모든일을즐거운놀이로받아들이는천진한코끼리.자신을엄청난대식가라고생각하는거미는코끼리를맛있는먹잇감이라고생각하지만,코끼리는한번도해보지않았던즐거운놀이에마냥신나기만합니다.
놀랍게도그림책을보는동안우리는이두주인공의동상이몽에미소를짓게됩니다.어느것하나가능할수없는이야기임에도저절로고개를끄덕이게되지요.현실에서결코일어날수없지만,마치어디에서나벌어지고있는이야기를만나는느낌이랄까요.사막이라는공간에서벌어지는거미와코끼리의이작고유쾌한소동을통해우리에게불가능한관계란없다는사실을깨닫습니다.몸집도,생각도,하고싶은것도다르지만결국이들은친구가되니까요.자신의욕구에솔직하면서도서로에대한경계와편견이없는존재들의평화로운관계맺기.바로에릭바튀에가우리에게전하려던이야기가아닐까요.

느낌과감정을나누면누구나친구가될수있어!

《배고픈거미와행복한코끼리》는상상속이야기로우리마음의동요를일으킵니다.거대한코끼리를먹겠다는허무맹랑한거미의열정에피식웃음을짓다가,어느순간식욕이떨어져코끼리와놀고있는거미의모습을보며편안한행복감을느끼게되지요.자신을먹어치우려는속셈을가진거미의본심도모른채놀이에집중하는코끼리가안타깝게느껴질때도있지만,거미를그네에태우고밀어주는코끼리의다정함에따뜻함과평화로움을느낍니다.
거미와코끼리는서로생각은달랐지만시간을함께보내며서로에대해알아갑니다.느낌과감정을나누게되는것이지요.그리고그것이‘함께놀고싶다’라는마음으로일치했을때,둘은친구가됩니다.자연스러운이들의감정의흐름은우리에게현실적인공감을느끼게합니다.느낌과감정을나누며이루어지는소통이야말로서로를연결하는유대의끈이되고관계맺기의기본이라는사실을깨닫게되는것이지요.

에릭바튀는엉뚱하지만사랑스러운두캐릭터가만나빚어내는이야기와단순하면서도강렬한그림을통해우리에게많은이야기를건넵니다.덕분에독자들은저마다의시선과속도로그림책의매력에흠뻑빠질수있습니다.그림책을읽는즐거움중하나는무한한자유로움과상상의세계로언제든떠날수있다는것입니다.에릭바튀는그림책이가진이런특성을가장잘활용하는작가중한명이아닌가싶습니다.
《배고픈거미와행복한코끼리》와의만남이우리의마음을따뜻하게연결하는하나의매개체로작동하길,그와더불어즐거운그림책여행의한페이지를장식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