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어로 책을 씁니다 (개정증보판)

우리는 영어로 책을 씁니다 (개정증보판)

$18.00
Description
“영어공부와 글쓰기에 대한 눈높이를 한 단계 높여줄 책”
영어권의 현실과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창의적인’ 영어 글쓰기에 관한 모든 것!
창의적으로 영어 글쓰기를 하기 위한 생각의 전환에 대한 책
“인생을 좌우하는 창의력, 영어실력을 좌우하는 글쓰기!”
창의력과 영어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방법: 영어책을 충분히 읽혔다면, 이젠 영어책을 쓰게 할 때!
영어 실력은 말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난다. 그 글쓰기 중의 글쓰기가 바로 언어와 사고의 총체인 ‘창의적인’ 글쓰기다. 창의적인 글쓰기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과 자신감을 고양한다.
말만 잘하는 것만으로 혹은 책을 읽히는 것만으로는 반쪽 영어에 그친다. 창의적으로, 영어로 책을 써봐야 영어의 진수를 알게 된다.
자, 이제 창의적인 글쓰기의 세계에 첨벙 빠져보자. 자기만의 영어책에 도전해 보자.
그리고 어린 시절 스스로 작가가 돼 보자. 그리고 잊지 말건, 이건 충분히 가능한, 이루어질 수 있는 꿈이라는 것이다.
저자

박준형

서강대를졸업하고삼성그룹에입사해이문화경영및글로벌에티켓전문가로활동했다.2000년삼성을떠나미국버몬트SIT대학원에서‘이문화관계학’을공부한후캐나다밴쿠버로이주했다.밴쿠버정착후시청의자문위원으로지역사회에서봉사해오다가창의력이사라지는현지공교육의한계에변화를시도해보고자2004년캐나다의아동작가들과함께‘어린이를위한창의적글쓰기사회(CreativeWritingforChildrenSociety,이하CWC)’라는비영리기관을설립했다.그는이기관이주최하는꿈의워크샵을통해아이들의문제해결능력의기초가되는창의력과영어의근간인‘글쓰기’를접목하는실험을시작했다.
벌써설립17년차를향해가는CWC는캐나다와미국뿐만아니라한국과중국에있는아이들을초청해창의적글쓰기워크샵을개최하고있다.정기워크샵뿐만아니라한국의캐나다대사관과서울시와공동으로‘창의적글쓰기대회’를개최하기도했으며,2011년부터는중미과테말라어린이들의교육과복지를개선하기위한G12라는글로벌교육프로젝트를CWC의사회공헌의일환으로추진해오고있다.
그는CWC를운영하는동안수많은아이를만나고,그들이학습적인측면에서뿐만아니라정서적인측면에서도믿을수없을정도로자신감을찾게되는모습을보면서‘창의적영어글쓰기’가단지영어학습의방편이라기보다는아이들의잠재력을개발하는효과적인학습법이라는확신을갖게되었다.
이문화컨설턴트겸저자로국내의대기업과정부기관그리고서울대학교등에서강의를했으며,다양한미디어를통해‘문화및글로벌에티켓’에대한글을써왔다.저서로는『볼프강의글로벌비즈니스에티켓1,2편-김영사,2000』,『나는매일매너를입는다-한올출판사,2002』,『팽귄나라로간공작새-진명출판사,2002(번역서)』,『변화의파도를타라1,2권-SFC,2004』,『CulturalDetective,NipporicaAssociatesUSA2004』,『글로벌에티켓을알아야비즈니스에성공한다-북쏠레,2006』,『내아이창의력을키우는영어글쓰기-웅진리더스북,2008』,『크로스컬처-바이북스,2010』,『분별:대장간,2017』과『일상의분별:대한기독교서회,2020』이있다.

목차

2021개정판에붙여:팬데믹시대의창의적글쓰기
2013서울국제도서전초청에따른개정판에붙여
들어가는글

1부창의적영어글쓰기를위한발상의전환
1.그대,창의를아는가
2.나이에맞는교육이가장오래간다
3.글쓰기에는영재가따로없다
4.과외로길든아이와방임된아이(Tutoredkidandfree-rangekid)
5.창의적인글쓰기와학교글쓰기는다르다?
6.내버려두는글에대한믿음
7.글은칭찬을먹고자란다
8.이세상에서가장힘든교육이란

2부창의적인독서의조건
9.왜책을읽느냐고묻거든
10.거침없이독서하라
11.독후감의틀을깨라
12.독서에는권태가약이다
13.정독주의자들에대한경고

3부창의적인영어글쓰기의세계
14.30분짜리에세이가죽어야아이가산다
15.단어장을찢어라
16.일기(日記)여,영원하라
17.죽은문법과살아있는문법
18.이야기의힘은아이디어에서나온다
19.폭력과의전쟁
20.모든이야기는재창조(Recreation)다
21.자녀의글∼발자가식별(自家識別)법
22.창의적영어글쓰기왕도는뭘까
23.창의적인영어글쓰기를위한십계명
나가는글
’마지막으로’쉬어가는글

출판사 서평

2022개정증보판:팬데믹시대의창의적글쓰기
시대가바뀌었다.
팬데믹시대가도래한것이다.학교가문을닫고비행기가활주로에서있고나라간국경이닫혀버렸다.이세상어느구석도팬데믹의영향에서자유로운곳은없다.이런전례없는위기의시기에아이들의학습능력저하는더큰도전으로다가온다.

2004년저자가캐나다밴쿠버에서현지의작가들과함께설립한〈어린이를위한창의적인글쓰기사회(CreativeWritingforChildrenSociety)〉역시팬데믹시대전에는밴쿠버의대학이나공공시설을빌려‘창의적인글쓰기워크샵’들을개최해왔다.벌써17년째이다.2020년3월코로나광풍이불어오기시작하면서상황이바뀌었다.모든공공시설이외부행사에문을꽁꽁걸어잠갔기때문이다.이제이런상황에서어떻게창의적인워크샵을지속해나갈수있을까하는문제는저자와캐나다작가들에게큰근심거리를안겨주었다.

글쓰기는커뮤니티와함께하는것이다

왜냐하면이기관이주최하는창의적글쓰기워크샵은단지아이들의성적향상을위해서만영어를가르치는것이아니기때문이다.창의적인글쓰기워크샵에대한저자의믿음은창작이단지한개인의의지의산물만이아니라는것이다.영화〈코렐라인〉에서눈알이튀어나올정도로두손가락을길게늘여서타자기를마구두들기는주인공아버지의단순노동과같은것이아니라는것이다.저자는창작활동에서가장중요한것이커뮤니티의역할이라고믿는다(그래서이책의제목도원래《내아이창의력을키우는영어글쓰기》에서《우리는영어로책을씁니다》로바꾸면서‘우리의’역할을강조하게됐다.‘나’만,‘나’를위해책을쓰는게아니라우리모두하나의커뮤니티로서같이쓴다는것이의미가더있다는것이다!).남들과의관계에서영감을얻고그들과주고받는순환과정을통해창작된글은어느혹성에서뚝떨어진유성처럼단명하지않고긴수명을이어갈수있다고저자는믿는다.그런글은사회에서긍정적인역할을하기때문이다.한국이낳은세계적인영어권작가린다수박(LindaSuePark)의말과같이,그런글은취미수준을넘어다른사람들과연결하기위한도구가된다.

그래서저자가설립한위기관이주최하는창의적인글쓰기워크샵은그형태가온라인이든오프라인이든간에,그룹단위로하고,작가를선생이라부르지않고멘토라고부른다.글쓰기의노하우전수보다아이들과의관계형성이글쓰기교육에서가장중요하다고보기때문이다.그러니지난17년간철저히관계위주의창의적인글쓰기교육만을고집스럽게추진해왔던저자와그의기관으로서는,이런전대미문의팬데믹이가져온영향이그무엇보다커다란도전이었다.

글쓰기교육은상황불문하고계속되어야한다

“자,이제는학생들을직접만날수없다.하지만우리는그어떤환경에서도‘읽고쓰는’작업을계속해나가야한다.팬데믹이우리모두를가둬놨지만이게오히려아이들이지난세월놓치고있었던집중/몰입의문제를해결해줄수는있지않을까?
그리고팬데믹으로다른모든것을희생하더라도,책을읽고글을쓰는리터러시(문해력)만제대로붙잡고있으면결코아이들의학업능력은저하되지않을것이다!”

저자의이런믿음으로이기관의모든작가들은아이들을다시불러모을수있는방안을모색하기시작했고그래서탄생한것이“줌워크샵”이다.“그렇다!이세상에인터넷이들어가지않는곳은없다.이전에물리적으로만나야하기에늘시간과장소와거리가문제였지만,이제는누구나컴퓨터화면앞에서만날수있게됐다.줌의시대가열린것이다!”

이런고민의결과,이전에는대면으로만이루어지던‘창의적인글쓰기워크샵’이이제는온라인상에서,지역이나인종에상관없이누구에게나열린워크샵의형태로개최하게되었다.그게2020년4월이다.나아가책읽기를좋아하고자신의스토리를책으로만들기를원하는온세상의아이들과캐나다아동작가들을연결해새로운창작의세계를이어가고확대해보자는더큰꿈을꾸게되었다.그러기를일년반,세상은크게바뀌지않았지만,아이들의세계를확장하고,읽고쓰는과정을통해대학이상의교육에서사용될학문의기초를닦는이기관의창작활동은더욱더활발해졌다.

저자는이기관의설립시기인17년전에도그랬지만여전히학부모들을만나고그들의자녀문제에대해서함께이야기나누길좋아한다.팬데믹시대에아이들의학업에대한학부모들의걱정과염려는더욱더커졌고,부모들은집에서아이들과같이있는시간이많아지면서,어쩔줄몰라하는경우가많아졌다고한다.“어떻게하지요,선생님?”그의답은언제나동일했고앞으로도그럴것이라고한다.

“시대나상황을보지마십시오.아이들이살다가이런세상또안만나겠습니까?문제는언제나부모에게있습니다.이런상황에서어떻게하는것이최선의방법일까요?그것은기본으로돌아가고기본에충실하는것입니다.책을읽고자신의글을쓰는것입니다.창의는역발상하는능력입니다.문제를피하지말고도리어문제를통해서해답을찾는행위가바로‘창조활동’입니다.문제나상황에휘둘리지않고자신만의문제해결의묘수를찾아내는것,이런과정은제가만나는아이들이경험하고있는창작과정과추호도다르지않습니다.상황을외면하고포기하는게아니라오히려상황을직시하고수용하는법을가르쳐주십시오!”

그는도리어이펜데믹상황이기회라고생각한다.그의말이다.“아이들에게잊혀진독서의흥미를되살릴수있는지금이기회입니다.자신의글을한페이지도써본적없는아이가열장을스트레이트로써내려갈수있는지금이기회입니다.부모의
참역할에대해서고민하고좋은부모가될수있는지금이기회입니다.부모와아이의관계를회복할수있는지금이기회입니다.곧더좋아질세상의기초를다질수있는지금이기회입니다.그것은대단하고큰일을도모하는데에서시작하지않습니다.무리하지않는수준에서한권의재미있는책을읽고자신의생각을주저없이글로써내려갈때,바로그때조용한교육의혁명이시작되는것입니다.”

***

창의적인영어글쓰기를위한십계명

1.어려서부터에세이를가르치지마라
어려서부터형식에노출되면창의력이위축된다.같은형태의반복과정답형내용의주입은창의적영어교육의천적이다.
2.닥치는대로읽혀라
책은무조건많이읽어야한다.정독주의자를경계하라!많이읽히려면확인하지말고,간섭하지말아야한다.아이가책장을넘기고있다면이미이해하고있다고믿어라!
3.단어를외우게하지마라
영어를잘하기위해서단어를외우는것은낭비다.외운다고그단어가말이나글로표현되지않는다.단어는무작정외우는게아니라필요할때꺼내사용하는것이다.이게단어를부리는주인의권리다.
4.글을쓸때는간섭하지말고내버려둬라
아이들이쓰는글에대해이렇다저렇다간섭하지마라.다쓴다음에아이가읽어보라고하기전까지는채근하지도마라.글쓰기의시작은주눅들지않고제멋대로써재끼는것이다.
5.일기를쓰게하라
가장훌륭하고경제적인학습은일기쓰기다.아무도간섭하지않는자기만의일기가가장좋은작가를만든다.
6.문법책으로문법을가르치지마라
문법을위한문법은시간낭비다.실질적인문법은오직읽기와쓰기를통해서만가능하다.
7.뻔한독후감을거부하라
등장인물부터요약에이르기까지정형화된형식의독후감을반복하는것은아이들이타성에젖도록돕는길이다.책에따라,장르에따라독후감의형식을달리하는유연함이필요하다.
8.읽든쓰든아이들이스스로선택하게하라
효과적인영어교육의근간은아이들로하여금주인의식을갖게하는것이다.특히읽을책과쓸글의선택과정에아이들을포함하라.그들이주인이될때교육효과는급상승한다.
9.다양한종류의책을읽고쓰도록권장하라
어느한쪽으로편중된독서와글쓰기는아이들의잠재력을제한한다.아이들의선택권도일정한교육적인테두리안에서가능해야한다.음악에악보가필요한것처럼읽고쓰는과정에서도최소한의‘가이드라인’은필요하다.
10.많은것을보게하라
영어를읽고쓰는데에는영재가따로없다.충분한독서와경험이쌓이고시야가넓어져야좋은글이나온다.되도록많은곳에아이들을노출시켜라.훌륭한글은찬머리가아니라뜨거운가슴에서나오며,뜨거운가슴은세상과의연결고리없이는오래가지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