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 (양장본 Hardcover)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 (양장본 Hardcover)

$14.18
Description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은 숲속 동물들의 ‘똥 자랑 대회’를 유쾌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숲과 그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도 만나 볼 수 있지요.
동물들은 사냥꾼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지만, 그들만의 방식대로 사냥꾼을 물리치는 동물들과 그들의 똥을 보며 어린이 독자는 깔깔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동물들 또한 지구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갈 생명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줄거리
조용한 숲속이 오늘따라 시끌벅적합니다. 동물들이 똥 자랑 대회를 벌이고 있거든요. 들쥐, 다람쥐, 족제비, 긴털족제비, 오소리, 여우, 늑대, 사슴이 모두 나섰습니다. 제 똥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주장합니다. 조그마한 들쥐 똥, 동글동글한 다람쥐 똥, 배배 꼬인 족제비 똥 등 똥마다 생김새도 질감도 다채롭습니다. 동물의 몸집이 커질수록 똥도 크고 푸짐해집니다. 그때 사냥꾼이 나타나 동물들에게 총을 겨눕니다. 동물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예쁜 똥은 누구 똥일까요?
저자

마리파블렌코

MariePavlenko
1974년프랑스릴에서태어났고,소르본대학에서현대문학을공부했습니다.2010년부터텔레비전,영화,만화의시나리오작가로활동했습니다.어린이·청소년소설을포함해다양한장르의소설을20편이상출판하였고,그의작품들은13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었습니다.채식주의자인마리파블렌코는조류학을공부하며틈틈이산으로산책을갑니다.
ㆍ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marie__pavlenko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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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숲속동물들의똥자랑대잔치!

아름다운숲속,작은들쥐와다람쥐가숲속에서자기똥이가장예쁘다며자랑하고있는데,지나가던족제비,긴털족제비,오소리,그리고여우와늑대,뿔이우뚝한사슴까지유쾌한똥자랑대잔치에참여합니다.
동물들은저마다자기똥이가장예쁜증거를보여주기위해똥을눕니다.들쥐는조그만똥을찔끔누고,다람쥐는구슬같은똥을똑똑떨어뜨렸고,족제비는가늘게꼬인똥을쪼르르뽑습니다.큰똥,작은똥,길쭉한똥부터꼬인똥,펑퍼짐한똥까지다양한똥!숲속에사는가지각색풀과나무처럼,동물들의똥도다양합니다.
똥자랑에열을올리느라사냥꾼이온줄도몰랐던동물들은새매의경고를듣고후다닥달아나지요.그러나사냥꾼은이미총을겨누고있습니다.생기가득한숲은황폐한공기로바뀌어버립니다.동물들이정신없이달아나고있을때사냥꾼이들쥐와다람쥐의똥을밟고그만자빠지고말았습니다.그바람에총알은허공으로날아갔습니다.사냥꾼이동물들이눈똥에미끄러지고자빠지는동안동물들은안전한곳으로피합니다.
어린이들은똥범벅이된사냥꾼의우스꽝스러운모습을보고깔깔웃으면서자연스럽게동물들또한지구에서인간과함께살아갈생명체라는걸알게됩니다.

숲에서살아가는다양한동물들과아름다운자연을보여주는그림책!

이책은소설가마리파블렌코가쓴첫번째그림책입니다.그는기후위기와생물다양성에관해더많은이야기들이있어야한다고여깁니다.살아있는동물들이숲을거닐거나들판에그림자를남기며지내는모습을계속보고싶다고말합니다.
동물들의똥자랑이야기는아들과함께숲에갔다가동물똥을발견하고아들이“세상에서제일예쁜똥”이라고말한데서아이디어를얻었다고합니다.
이책에는동물들의생태정보를알수있는똥의다양한모양과크기가자세히묘사되어있습니다.

다양한생명체를아름답고우아하게표현한그림

동물들이모여똥자랑을하고있는숲은생기가가득합니다.동물들의얼굴과몸집,꼬리와눈,빛깔이생생하고사랑스럽게그려져있습니다.동물들둘레로달팽이와애벌레,새를비롯한작은생명들,예쁜풀꽃과조롱조롱열매들이마치똥자랑대회를지켜보는듯합니다.이런작은곤충들이나풀꽃까지그림을손으로하나하나짚으며인사하고싶은마음이듭니다.시원한판형의책으로독자들은숲에들어가있는듯한재미와기쁨을느낄수있을것입니다.
그러나사냥꾼이총을겨누며등장하자배경은죽은듯앙상한나무와위태로운붉은색으로바뀝니다.그리고사냥꾼을무찌르는똥들이활약하는장면에서는아예배경이사라지고사냥꾼의우스꽝스러운모습만그려집니다.
어떤모습들이조화롭고아름다운지독자들이생생하게느낄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