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쓸모 : 인생에 한 번은 고전을 읽고 싶을 떄가 온다

고전의 쓸모 : 인생에 한 번은 고전을 읽고 싶을 떄가 온다

$22.00
Description
2022년 가장 기억에 남을 인생 책 《고전의 쓸모》
동아시아 책들의 탄생 배경과 작가들의 운명적인 삶을 엿보다
시대를 뒤흔든 불멸의 고전들을 한 권에 담다
역사에서 권력을 지녔던 이들은 자신들을 비판하는 책을 쓰거나 출판하고 소지하는 것을 탄압했다. 진시황처럼 실제로 책을 불태우고 저자를 죽인 독재자는 많았다. 그러나 책은 살아남았고 지금도 이 세상의 서가와 우리의 머릿속에 있다. 진시황이 불태워버린 『시경』, 『서경』, 유가와 제자백가의 책, 선진(先秦) 시대의 주옥같은 글들도 끝내 살아남았다. 그렇다면 살아남은 책들은 어떤 이유였을까? 살아남을 수 있는 책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있다.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가 풍부해야 하고,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주장이 담겨야 하며, 이것을 확실하게 보증하는 저자의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런 가치를 지닌 책이라면 독자는 정성스럽게 읽고 세상에 그 가치를 알리고 전할 것이다.

『고전의 쓸모』만이 담고 있는 특별한 세 가지
동아시아(주로 중국)의 고전을 소개하는 책은 이미 많이 있었지만 『고전의 쓸모』만이 지닌 특별한 점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내용이 방대하고 다양하다는 점이 특별하다. 동아시아(중국, 일본, 베트남)의 고대부터 20세기 이전까지 매우 긴 시간을 다루고 있다. 종교와 사상은 물론 천고의 아름다운 시와 문장이 담긴 문학, 과학, 정치, 경제, 역사, 실용 등의 분야를 80여 권의 책으로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370여 권의 책도 소개했다. 둘째는 기존 책들의 보여준 단편적인 책 소개를 벗어나 책이 탄생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과 저자들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 관련된 인물들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엮었다. 셋째는 요즘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현재적 가치를 지닌 책을 담았다. 예를 들어, 날로 심각해지는 중국의 ‘중화주의’의 원천은 무엇일까?, 일본의 극우 보수 정치세력의 바탕이 된 위험한 사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수많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통해 본 리더의 자질은 무엇인가? 등등.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혜와 통찰이 담겨있다.

전문가부터 일반 독자들까지 모두가 극찬한 『고전의 쓸모』
『고전의 쓸모』는 책이 나오기 전 먼저 읽은 독자들이 극찬이 이어진 책이다. 홍성화 교수(건국대 교수,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 회장)는 “『고전의 쓸모』는 가히 동양 인문학의 정수를 꿰뚫은 고전의 길잡이”라며 추천했다. 또한 다른 독자들은 “어떤 자리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은 고전 지식”, “내 고전 지식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 이후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2022년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인생 책이다”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이처럼 동아시아 책들의 탄생 배경과 저자들의 운명적인 삶을 담은 『고전의 쓸모』는 상상 이상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최고의 책이다.

저자

홍성준

저자는1969년강원도춘천에서출생해단국대학교를졸업했다.졸업후회사,노점상,한의원등에서다양한인생경험을했고서당을다니며유학의경전도공부했다.현재는약탈경제반대행동이라는시민단체에서공동대표를맡고있으며,집필활동도계속하고있다.

평소책읽고친구들과이야기를나누고,책에서보았던사람과사건이있었던곳을여행하는것을즐긴다.그래서좋아하는경구가있다.명(明)나라말의문인이며서화가동기창(董其昌)의글“讀萬券書(독만권서),行萬理路(행만리로),交萬人友(교만인우):만권의책을읽고,만리를여행하며,만명의사람을친구로사귄다.”이다.저자는이경구가자신이지향하는삶을집약한말같아서좋아한다.이번책은그런일상속에서배우고느낀것을정리한것이다.

목차

1부중국,천하의문장들

1장_혼돈에서인간의질서를세우다‘경천위지(經天緯地)’
인내,포용,극복의정치『주역(周易)』
꿈과환상의세계『산해경(山海經)』,아픈내몸속세상『황제내경(黃帝內經)』
나라에반역하고부모를살해하려는자는두려울것이다『춘추(春秋)』
병법의요체는상대를속이는것에있다『손자병법(孫子兵法)』
인의를해치는자는왕이아니라하찮은놈이니죽여라『맹자(孟子)』
쓸모있는것과없는것사이를자유롭게거닐던『장자(莊子)』
법을무시하고음모가난무하며,외세에의존하는나라는망한다『한비자(韓非子)』
약자와함께하는것이의로움이다『묵자(墨子)』
모든사람이다취해있는데나만이홀로깨어있어서쫓겨나게되었노라『어부사(漁父辭)』
이책에서한글자라도고칠수있다면천금을주겠다『여씨춘추(呂氏春秋)』

2장_더욱깊어지고한계를넘어서다‘문질빈빈(文質彬彬)’
천하의울분을모아터트린『사기(史記)』
국가가산업과시장을통제하는것은옳은가『염철론(鹽鐵論)』
풍채와골격을갖춘시와문장으로한시대를풍미했던‘조조(曹操)3부자’
눈물로읽는시‘비분시(悲憤詩)’
다섯말의쌀을위하여향리의소인(小人)에게허리를굽힐수없다‘도연명(陶淵明)’
누구나춤추듯이가볍게하늘로날아오르는신선이되는길『포박자(抱朴子)』
불타지않는혀를남긴번역가‘구마라집(鳩摩羅什)’
중생의마음이바로대승이다『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중국에서인도까지구법여행『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단한번의깨달음으로누구나부처가된다『육조단경(六祖壇經)』
제왕학의요체『정관정요(貞觀政要)』
실용적인과학·기술『구장산술(九章算術)』,『사시찬요(四時纂要)』,『다경(茶經)』
시두구절을삼년만에얻어읊어보니두줄기눈물흐르네‘찬란한당시(唐詩)의세계’
사람은어떻게할수없는후에야말을하게되고,시는곤궁할수록더욱공교해진다‘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장자』한권읽는것보다이『적벽부(赤壁賦)』단두편을읽는것이더낫다
노래로부르기위해쓰는시‘사(詞)’
한문을잘아는선비도10년을꼬박읽어야한다『자치통감(資治通鑑)』
수양과학문을하는이유『대학장구(大學章句)』

3장_흐트러진것은다시바로잡아야한다‘경장(更張)’
억울하게죽은여인의원한이야기『두아원(竇娥寃)』,죽음을초월한사랑이야기『모란정(牡丹亭)』
천년의시간을넘어영웅들의이야기로재탄생한『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반란의이야기로마오쩌둥을사로잡은『수호지(水滸誌)』
먼여행떠났던아들을기다리는어머니에게드린다『서하객유기(徐霞客遊記)』
칼싸움에고수왜구를조직의힘으로격파하라『기효신서(紀效新書)』
백성을위한과학책『무원록(無?錄)』,『천공개물(天工開物)』,『본초강목(本草綱目)』
생각하지않고도알고,배우지않고도할수있는것은내마음속양지(良知)때문이다『전습록(傳習錄)』
‘해서(海瑞)’,황제를탄핵하다
나이50에혼자짖는개가되었다『분서(焚書)』
천하에평온한땅이없는것은모두군주때문이다『명이대방록(明夷待訪錄)』
요괴와사랑에빠지다『요재지이(聊齋志異)』
‘서화보(書?譜)’로그림을읽고배우다.
우리기독교의하느님이곧유교의상제님이시다『천주실의(天主實義)』
절대권력을가진황제와반역을꿈꾼지식인의맞짱토론『대의각미록(大義覺迷錄)』
구멍이뚫린하늘을메우려다남은돌멩이하나가지상에떨어져누린일장춘몽『홍루몽(紅樓夢)』
서세동점의시대,오랑캐를본받아오랑캐를제압하자『해국도지(海國圖志)』

2부일본,천황을위한역사

1장_일본열도에서문명이시작되다일본식변화‘와후(和風)’
한반도에대한병적인집착의출발『일본서기(日本書紀)』
순수하고진실한고대의노래『만엽집(万葉集)』
눈이먼노승‘감진(鑑眞)’,불법을전하고자바다를건너다
헤이안시대귀족들의감수성『고킨와카집(古今和歌集)』
세상에서가장완벽한남자히카루겐지의다채로운사랑과빛나는영화그리고허무한죽음을노래한이야기『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겐지모노가타리』와함께궁중여성문인의대표작『마쿠라노소시(枕草子)』
심심하여마음에떠올랐다사라지는시시한것들을썼다『쓰레즈레구사(徒然草)』
말세에는다른것다필요없다,오직‘나무아미타불’만염불하면극락간다‘호넨(法然)’
군기모노가타리의대표작『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
요괴와원령천국의출발

2장_풍요의시대,에도(江戶)시대의문화
‘퇴계선생에게배웠소’,하야시라잔(林羅山)의주자학입문서『삼덕초(三德抄)』
효(孝)를강조한일본양명학의시조‘나카에도주(中江藤樹)’
주자학이전의성인의도로되돌아가자,고학(古?)의‘오규소라이(荻生?徠)’
이상한유학자그룹미토학파가일본역사를정리했다『대일본사(大日本史)』
온우주를담는단한줄의시어하이쿠의명인‘마츠오바쇼(芭蕉)’
여자3,742명과남자725명을상대로온갖섹스행각을벌인호색한의인생을그린소설『호색일대남(好色一代男)』
최고의괴담소설『우게쓰모노가타리(雨月物語)』
에도시민을열광시킨가부키만뽑았다『가부키18번집(歌舞伎十八番集)』
47명의사무라이가저지른복수극『가나데혼주신구라(?名手本忠臣?)』
서양의학을배우다『난학사시(蘭?事始)』
위험한일본의시작‘국학(??)’
일본의바다를지켜라‘해방론(海防論)’
위험한사상정한론(征韓論)과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을만든‘요시다쇼인(吉田松陰)’

3부베트남,승리의노래

남국의산하에오색구름이찬연하게피오르다
우리는천년숙적중국을격퇴했다『평오대고(平吳大誥)』
베트남의건국신화와전설,민담의세계『영남척괴열전(嶺南拓怪列傳)』
쯔놈시의여왕‘호쑤언흐엉(胡春香)’
조선의사신이수광과필담을나누다‘풍칵코안(馮克寬)’

출판사 서평

2022년가장기억에남을인생책《고전의쓸모》
동아시아책들의탄생배경과작가들의운명적인삶을엿보다

『고전의쓸모』만이담고있는특별한세가지
동아시아(주로중국)의고전을소개하는책은이미많이있었지만『고전의쓸모』만이지닌특별한점세가지가있다.첫째는내용이방대하고다양하다는점이특별하다.동아시아(중국,일본,베트남)의고대부터20세기이전까지매우긴시간을다루고있다.종교와사상은물론천고의아름다운시와문장이담긴문학,과학,정치,경제,역사,실용등의분야를80여권의책으로소개하고이와관련된370여권의책도소개했다.둘째는기존책들의보여준단편적인책소개를벗어나책이탄생하기까지의역사적배경과저자들이살았던시대적배경,관련된인물들을흥미진진한스토리로엮었다.셋째는요즘사람들도공감할수있는현재적가치를지닌책을담았다.예를들어,날로심각해지는중국의‘중화주의’의원천은무엇일까?,일본의극우보수정치세력의바탕이된위험한사상은어떻게시작되었을까?수많은국가의흥망성쇠를통해본리더의자질은무엇인가?등등.현재를살아가는우리가꼭알아야할지혜와통찰이담겨있다.

전문가부터일반독자들까지모두가극찬한『고전의쓸모』
『고전의쓸모』는책이나오기전먼저읽은독자들이극찬이이어진책이다.홍성화교수(건국대교수,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회장)는“『고전의쓸모』는가히동양인문학의정수를꿰뚫은고전의길잡이”라며추천했다.또한다른독자들은“어떤자리에서도절대밀리지않은고전지식”,“내고전지식은이책을읽기전과후로나뉜다”,“신영복선생님의<강의>이후가장재미있게읽은책”,“2022년가장기억에남는최고의인생책이다”라며감상평을남겼다.이처럼동아시아책들의탄생배경과저자들의운명적인삶을담은『고전의쓸모』는상상이상으로독자들의눈을사로잡은최고의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