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사람의 사계 북한산 (한국의 산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산과 사람의 사계 북한산 (한국의 산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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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산과 몸이 不二의 세계임을 이미 오래전부터 시로 체화시키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내포하고 있는 인간 삶의 실존적 원리와 이치를 ‘산’이 갖고 있는 정(靜), 동(動), 사(思), 묵(?) 등의 계절적 본성에 비추어 그 나름대로의 특성에 따라 사람의 사계를 계절의 순환적 질서에 의거해 그 의미를 고찰해 본 책이다.
우리는 더러 어떤 이유로 자기의 한 계절을 잃고 사는 경우가 있다. 그 순환적 우주 질서가 오행에 따라 자기 안의 삶의 질서로 자리 잡아 치환되기까지 치르는 고통의 날과 불면의 밤들이 있어서 내일의 태양을 기다리고, 더욱 짙어진 어둠 속에서 더욱 멀리 빛나는 형형한 별들을 볼 수 있다.
땅의 지도와 하늘의 천도는 모두 우리가 지나온 미지와 어둠의 결과물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맞닥뜨린 미지와 어둠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전히 지도에 갇히고, 천도에 갇혀 그 미로를 헤맬 수밖에 없다. 우리가 걸음을 걷고 있다 하여 그것이 모두 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가 굳게 믿은 그 길은 때로 자신을 미궁에 빠뜨리고 그 미로에 스스로가 갇힐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한 번쯤은 지금까지 걸어오며 만들어진 지도를 버려야 한다.
저자

이종성

충남부여출생.
1993년〈월간문학〉신인상시당선.
‘수주문학상’,‘한국산악문학상’등을수상.
시집『그곳엔갓길이없다』,『바람은항상출구를찾는다』,『산의마음』등과둘레길포토에세이집『다함께걷자,둘레한바퀴』,『지리산,가장아플때와라』등이있음.
현재「공간시낭독회상임시인」,「숲과문화연구회」등에서활동중이며,설악산방청산재聽山齋에서물소리벗삼아호미들고별을캐는시인으로살고있음.

목차

□들어가는말-내일을만나러가는산
□추천사-몸으로쓴詩山_설태수(시인,세명대학교영문학과교수)
□추천사-북한산이이종성시인에게_박기연(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서문-산과사람의사계북한산

제1부봄,산이산을본다
-고요가빚어내는분홍빛희망의계절
01.우이령길에서산을듣다
02.원도봉의빛망월의진경을보다
03.진달래능선에서만경의봄빛에물들다
04.백화사계곡겨울을깬해빙의물소리가미소로벙글다
05.다락능선의봄,환상의무대에서연둣빛왈츠를듣다
06.신들의정신이깃든북한산성채,칼바위능선에서보다

제2부여름,산이산을만난다
-열정과사랑이만드는연옥의계절
01.우이남능선의나무들우기에들다
02.삼천사계곡에서마음의휴를얻다
03.사패산에서그특별한하루휴가를보내다
04.범골능선에서우리역사의상흔과미래의보루를보다
05.청담골로숨어든여름청량한은일의하루를보내다
06.문사동계곡에서스승을찾아세상의길을묻다

제3부가을,산이산을듣는다
-사유와사색으로마음이물드는단청의계절
01.영봉에서인수봉의금언을듣다
02.선인의장엄한도봉오색비단을입다
03.고독하게빛나는숨은벽능선의진경에들다
04.상장능선에서도봉산과북한산의미래와희망을읽다
05.하늘을떠받친도봉산의주봉단청의빛을입다
06.응봉능선에서웅자雄姿의북한산그장엄미를보다

제4부겨울,산이산을품는다
-눈꽃얼음꽃장엄한세계가열리는침묵의계절
01.비봉의첫햇살순수비를읽다
02.산성주능선의조망,삼엄한고독을보다
03.오봉능선여성봉이품은우주의신비에젖다
04.백운대의일출온누리에새날의빛을뿌리다
05.포대능선의겨울회사후소의세계가눈꽃으로피다
06.사자능선에서천명에귀기울인산의침묵을듣다

제5부산밖의산,산안의산
-산밖의산,산안의산
01.노고산에서보는북한산과도봉산
02.우이령길에서보는도봉산과북한산
03.불암산에서보는북한산과도봉산
04.인왕산에서보는북한산
05.고령산에서보는북한산과도봉산

□나가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