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율장: 바라제목차의 계문 해석 (양장본 Hardcover)

빨리 율장: 바라제목차의 계문 해석 (양장본 Hardcover)

$70.00
Description
이 책은 「빨리 율장」 가운데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 pātimokkha)의 계문(戒文)을 해석한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빨리율(Vinaya Piṭaka)」을 기본 텍스트로 삼고, 다른 한역 율장과 「범문계경(梵文戒經)」 등을 비교하면서 바라제목차의 계문(戒文)을 번역하고 그 의미를 자세히 해석한 것이다. 「빨리율」에 따르면, 비구계는 227개이고, 비구니계는 311개이다. 여기서는 비구가 지켜야 할 227계의 계문을 하나도 빠짐없이 자세히 소개하였다.

붓다의 출가 제자인 비구와 비구니는 반드시 율장(律藏)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원래 불교승가(佛敎僧伽)는 율장의 바라제목차를 근거로 조직된 수행 공동체이고, 승가갈마(僧伽羯磨)에 의해 운영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율장은 어떤 단체의 정관(定款)이나 회칙(會則)과 같아서, 단체의 회원이라면 반드시 정관이나 회칙의 내용을 완전히 숙지(熟知)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회원이 지켜야 할 의무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율장에서는 바라제목차의 학처(學處, sikkhāpada)를 ‘마땅히 배워야 한다[應當學]’라고 명시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수행자라 할지라도, 율장은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율장은 수행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불교에서는 몇몇 승려를 제외하고, 율장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는다. 한국불교의 종단이 율장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 탓도 있겠지만, 한국불교는 율장에 대한 이해가 다른 나라 불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다. 한국불교의 승려들이 율장을 공부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행위가 계(戒, sīla)와 율(律, vinaya)에 어긋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빨리 율장에서는 인연담, 계문, 계문 해석 순으로 조직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계명(戒名), 계문(戒文), 제계 인연, 계문 해석 순으로 서술하였다. 독자들이 바라제목차의 계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빨리율」과 「사분승계본」의 계문을 동시에 나열하여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불교에서는 법장부에서 전승한 「사분율」에 의지하여 구족계(具足戒, upasampadā)를 받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책에서는 「사분율」에 익숙한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빨리율」의 계문에 대응하는 「사분승계본」의 계문을 병기(倂記)하였다. 그러나 대응하는 「사분승계본」이 없을 때는 다른 율장으로 대체하였다. 이러한 편찬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마성

저자:마성
저자의속명은이수창(李秀昌)이고,법명은마성(摩聖)이며,법호는해불(解佛)이다.스리랑카팔리불교대학교불교사회철학과를졸업했으며,동대학원에서철학석사(M.Phil.)학위를받았다.태국마하출라롱콘라자위댜라야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수학했다.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삼법인설의기원과전개에관한연구로철학박사(Ph.D.)학위를받았다.동국대학교불교문화대학원겸임교수를역임했으며,현재는팔리문헌연구소소장으로재직중이다.저서로는『마음비움에대한사색』(민족사,2007),『사캬무니붓다』(대숲바람,2010),『왕초보초기불교박사되다』(민족사,2012),『잡아함경강의』(인북스.2019),『초기불교사상』(팔리문헌연구소,2021:불교평론뇌허불교학술상수상),『불교도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민족사,2022:제20회불교출판문화상수상)등이있으며,70여편의논문을발표했다.

목차

머리말
제1장율장에대한이해
I.율장이란무엇인가?
II.현존하는율장과계본
1.현존하는율장
2.현존하는계본
III.빨리율장의구조와편제
1.경분별(經分別)
2.건도(Khandhaka)
3.부수(附隨)
제2장바라제목차의의미와조직
I.바라제목차의의미
II.바라제목차의조직
1.바라이법(波羅夷法)
2.승잔법(僧殘法)
3.부정법(不定法)
4.사타법(捨墮法)
5.바일제법(波逸提法)
6.바라제제사니법(波羅提提舍尼法)
7.중학법(衆學法)
8.멸쟁법(滅諍法)
III.오편(五篇)칠취(七聚)의의미
IV.바라제목차와포살의관계
제3장바라이법(波羅夷法)
제1조음계
제2조도계(盜戒)
제3조살계(殺戒)
제4조대망어계(大妄語戒)
제4장승잔법(僧殘法)
제1조고출정계(故出精戒)
제2조마촉여인계(摩觸女人戒)
제3조여여인추어계
제4조탄신색공양계(歎身索供養戒)
제5조매가계(媒嫁戒)
제6조무주작방계(無主作房戒)
제7조유주작방계(有主作房戒)
제8조무근방계(無根謗戒)
제9조가근방계(假根謗戒)
제10조파승위간계(破僧違諫戒)
제11조조파승위간계(助破僧違諫戒)
제12조악성거승위간계(惡性拒僧違諫戒)
제13조오가빈방위간계
제5장부정법(不定法)
제1조병처부정계(屛處不定戒)
제2조노처부정계(露處不定戒)
제6장사타법(捨墮法)
제7장바일제법(波逸提法)
제8장바라제제사니법(波羅提提舍尼法)
제9장중학법(衆學法)
제10장멸쟁법(滅諍法)
1.사종쟁사와멸쟁법
2.칠멸쟁법의명칭과의미
맺음말

출판사 서평

이책은『빨리율장』가운데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의계문(戒文)을해석한것이다.좀더정확히말하면,『빨리율』을기본텍스트로삼고,다른한역율장과『범문계경(梵文戒經)』등을비교하면서바라제목차의계문(戒文)을번역하고그의미를자세히해석한것이다.『빨리율』에따르면,비구계는227개이고,비구니계는311개이다.여기서는비구가지켜야할227계의계문을하나도빠짐없이자세히소개하였다.

붓다의출가제자인비구와비구니는반드시율장(律藏)을배워야한다.왜냐하면원래불교승가(佛敎僧伽)는율장의바라제목차를근거로조직된수행공동체이고,승가갈마에의해운영되는조직이기때문이다.이를테면율장은어떤단체의정관(定款)이나회칙(會則)과같아서,단체의회원이라면반드시정관이나회칙의내용을완전히숙지(熟知)하고있어야한다.그래야회원이지켜야할의무가무엇인가를정확히알수있기때문이다.실제로율장에서는바라제목차의학처(學處)를‘마땅히배워야한다[應當學]’라고명시하고있다.아무리뛰어난수행자라할지라도,율장은배우지않으면알수없다.율장은수행을통해알수있는것이아니기때문이다.

한국불교에서는몇몇승려를제외하고,율장을체계적으로공부하지않는다.한국불교의종단이율장에의해운영되지않는탓도있겠지만,한국불교는율장에대한이해가다른나라불교에비해상대적으로뒤떨어져있다.한국불교의승려들이율장을공부하지않기때문에,자신의행위가계(戒)와율(律,vinaya)에어긋난다는사실조차모르는경우가비일비재하다.

빨리율장에서는인연담,계문,계문해석순으로조직되어있다.하지만,이책에서는계명(戒名),계문(戒文),제계인연,계문해석순으로서술하였다.독자들이바라제목차의계문을쉽게이해할수있도록배려한것이다.또한『빨리율』과『사분승계본』의계문을동시에나열하여서로비교할수있도록하였다.한국불교에서는법장부에서전승한『사분율』에의지하여구족계(具足戒)를받기때문이다.다시말해이책에서는『사분율』에익숙한한국의독자들을위해『빨리율』의계문에대응하는『사분승계본』의계문을병기(倂記)하였다.그러나대응하는『사분승계본』이없을때는다른율장으로대체하였다.이러한편찬이이책의특징이자장점이라고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