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룬부이르 만세

훌룬부이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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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번에는 뿌런빠야얼(지샹싼빠오[吉祥三寶] 즉 “세 가지 가장 상서로운 보물”이라는 제목의 몽고 노래를 불러 중국의 대지를 뒤흔든 유명 가수)이 우리를 위해 훌룬부이르 초원에다 “어르신·이야기·이들 어르신 내심 속에 가득 차 있는 밝은 태양 빛”을 가미하여 더욱 중후해진 ‘지샹싼빠오’를 우리에게 가져다주었다.
이 책에 나오는 어르신들의 연령을 모두 합치면 만세(萬歲)에 가깝다. 그런 어르신들을 대할라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진정으로 ‘만세’를 크게 외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것은 연령을 더한 숫자가 많기 때문이 아니다. 바로 그들의 몸 위에 축적된 수많은 세월의 이야기와 인생의 기복(起伏)을 끊임없이 헤쳐 온 엄청난 역정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태양빛과도 같은 강렬하면서도 따사로운 에네르기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그분들에게 이것을 가능케 한 것은 훌룬부이르라는 곳이 있기 때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은 훌룬부이르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 화보집 속에 담겨 있는 어르신들의 풍모를 통해 이곳의 드넓은 대지 위에는 보이지 않는 더욱 광활한 대초원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는 이유이다.

- 바이옌송(白岩松, 훌룬부이르 출신의 저명한 중앙텔레비전 사회자)
저자

뿌런빠야얼

(뿌런빠야얼1960년~2018년)
몽골족출신의중국1급연예인인저명가수이자작곡가이며기자이다.훌룬부이르(呼倫貝爾)학원교수를역임하면서제자들을양성하는일에도헌신했다.대표적인곡으로는『훌룬부이르대초원(呼倫貝爾大草原)』,『아버지의초원,어머니의강(父親的草原,母親的河)』『하늘가(天邊)』『길상삼보(吉祥三寶)』등이있다.그는사망전까지캠코더(camcorder)와사진기로몽골족의전통과풍습을후대에전승시키기위해훌룬부이르지역의장수노인들을중심으로촬영하여기록으로남겼다.그는100여명에달하는100세전후의노인들을촬영하면서그들의일생과대초원과의인연에관한기록을남기는일에전념했는데,이를통해남겨진사진작품들을중국전역에소개하는전시회도여러차례개최하기도하였고,여러차례작품상도수상한바있다.

목차

세월은노래와같고하늘과땅은아득하여라/왕지옌(王?言)고향에대한그리움(鄕愁)만세/왕이(王?)
“우리가늙었다고말하면쑥스러운것아닌가요?”/우르나
어르신들한분한분모두가다하나의산이다/뿌런빠야얼
산림의딸마리야·뿌
사록부족의마지막추장
민간의‘모닥불춤’을출줄아는안따오
초지위의세자매
돌아온언니
노래속의어머니
차분한수이징화
‘산동사람’류빠오따이
간절히아들이돌아오기를바라고있는노부부
연애소설을즐겨보는우윈
‘샹카이’를두른?뿌부부
삼팔저수지옛터에있는후췬
붉은지팡이를짚고있는어르신
이야기를잘하는따오리마
명궁수나무스라이
흑곰을때려눕힌따리마
오두막에사는어얼덩꽈
채벌장의100세어르신
사진찍기를싫어하는우젠즈
에벤키인의‘고위급간부’
‘전투민족’어루트부족의어르신
지칠줄모르는에벤키민족학전문가우서우꿰이
한평생을교직에몸담았던라오르까오
구식모자를쓰기좋아하는100세어르신
군복입은어르신
노래를지을줄도알고부를줄도아는먼더
수심깊은뿌언빠산
치아두대밖에남지않은두싸런꽈
딸의이름을부르고있는어르신
흰수염의100세어르신
오르죤자치기(旗)에살고있는에벤키어르신
씨름의명인취앤허얼
남편이야기를하기좋아하는어르신
‘말의왕’의후손
두자매
장의어르신
임업국사람왕?수
녹색스웨터를입은오르죤어르신
함께사진찍기를겸연쩍어하는노부부
‘헤이산터우에벤키가족’의가장
금슬좋은부부
‘1등공신’우넝투
옛이야기를하기좋아하는바라미더
전통을고수하는빠오따
바느질하고있는뿌루투
노래를부를줄아는러시아족남매들
꺼와스를만들줄아는둬라
‘니지스공화국주석’이되었던와르가
늙지않는왕용유부부
졸고있는차간따이
당비를바치고있는써인빠야얼어르신
훌륭한교사바이인치치꺼
손님을대접하는나먼꽈
목걸이를한100세어르신
92세의‘소녀’
호르친에서온노부부
평생토록결혼하지않은따리마
말떼앞에있는아로르라마
구사일생으로살아난하라주
곰방대를물고있는하라주부인
엄숙한뿌무
아롱기(旗)에남은나수잉
친형제
훌룬부이르의진달래
‘예쁜엄마’치무꺼
모란꽃을좋아하는칭허
몽골포를입은작은외숙모
재봉틀앞의난지더
오르죤족최후의샤먼
몽골족샤먼한더마
친구들추천사

먼곳에서초심을찾다/치우치밍
자세/까오젠성
애정깊은사람이애정깊은일을한다/위서우산
훌룬부이르와《훌룬부이르·만세》를문화적으로해독하다/우르우터

맺는말
나는계속촬영을할것이다/뿌런빠야얼

부록
위대한훌룬부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