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읽는 세계사

박물관에서 읽는 세계사

$19.00
Description
24개국 100개 박물관 취재!
박물관 유물로 동서양 역사와 문명을 읽는다
2019년 여름 일본의 경제도발이후 국민의 자발적인 소비중단으로 국내에서 일본 맥주의 씨가 말라간다. 고대인들도 맥주를 마셨을까? 신석기 농사문명의 요람인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인들은 보리로 맥주를 빚었다. 당시 맥주는 요즘처럼 맑은 술이 아니고 걸쭉했다. 빨대를 꽂고 빨아먹는 일종의 밥이었다. 그래서 수메르인들에게 맥주는 월급이기도 했다.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에 가면 B.C14세기 빨대로 맥주를 마시는 메소포타미아 사람을 그린 프레스코 그림을 만난다.
저자

김문환

문명탐방저술가겸역사저널리스트.SBS기자로재직하던2000년LG상남언론재단지원으로프랑스파리2대학언론대학원(IFP)에유학중지중해와에게해,흑해주변역사유적과유물을취재하며문명탐방저술에발을들여놓았다.?유적으로읽는로마문명?(2003),문광부우수교양도서상을받은?비키니입은그리스로마?(2009),?로맨스에빠진그리스로마?(2012),?페니키아에서핀그리스로마?(2014),?유물로읽는이집트문명?(2016),?유물로읽는동서양생활문화?(2018),?금관의역사?(2019)를썼다.고려대학교정치외교학과와언론대학원을졸업하고고려대학교미디어학과박사과정에재학중이다.1987년부터1991년까지매일경제신문기자,1991년부터2007년까지SBS기자로20년간취재현장을지켰다.방송언론분야저술로는?첨삭논술지도?(2020년),?취재기사작성법?(2019년),?TV뉴스기사작성법?(2018년)을비롯해문화관광부우수학술도서상을받은?프랑스언론?(2001년),2006년영국런던저널리즘스쿨(LSJ)에서수학하며공영방송BBC를중심으로연구한?영국언론?(2007년),이에앞서한국언론재단지원으로?TV뉴스이론과제작?(1999),LG상남언론재단지원으로?TV고발뉴스제작의실제?(2000)를출간했다.현재차의과학대학교강사로방송저널리즘과서양문명사를강의한다.매일신문에[유물로읽는동서양생활문화]를연재중이다.

목차

서문

하나-유흥과영혼
1.맥주|술한잔에얽힌유흥과노동,무역의역사
2.에로틱조각|흙속에서발견된고대의성애문화
3.유흥|거리에광고판조각해안내한로마의유흥업소
4.미라|저승에서도이승의삶을기원하다
5.고인돌|강화에서프랑스까지,유라시아고인돌의기원
6.백인유골|고대몽골초원,중국신장은백인터전
7.차례상|삼한,페르시아,이집트…유물에담긴차례문화
8.솟대|새해소망담는영혼의중재자

둘-학문과문화
9.고대교과서|1800년전검정교과서,3800년전점토판사전
10.한글|영화‘나랏말싸미’…한글과페니키아문자전파사
11.탑|인도에서간다라거쳐한반도까지불탑전파사
12.양피지|학문경쟁이무역전쟁으로!기술개발로국란극복
13.로마유리|한중일로마유리로보는실크로드자유무역
14.가야|철한반도첨단제품문화수입해발전한일본
15.수도교|로마,거대한수도교세워도심에수돗물공급
16.수도관|백제도로마도깨끗한물의상수문화

셋-전쟁과정치
17.종전전쟁을화해로,평화조약의인류역사
18.화약최무선의화약기술국산화,국난을극복하다
19.조총여인희생으로조총얻어대륙을겨눈일본
20.조선도공17세기유럽으로수출길을터주다
21.고대정치고대지중해를지배하던공화정
22.면류관중국황제는금관을쓰지않았다

박물관탐방명단

출판사 서평

국립중앙박물관신라전시실유리진열장에흙으로빚은인형토우(土偶)들이눈길을끈다.1926년경주황남동에서출토한5세기유물들의주제는‘사랑’이다.신라향가처용가가사의‘가랑이넷’처럼정을나누는남녀의모습이선정적으로묘사됐다.신라의선정적포즈의유물은어느문명권도따라잡을수없는로마의노골적인성문화관련유물과겹쳐진다.로마폼페이유곽에는정사장면그림을그려놓고그림대로요금을매겼다고하니...폼페이에서출토한1세기로마의남녀정사장면묘사한유물들은나폴리박물관에즐비하다.

1924년2월12일.이집트투탕카멘(재위B.C1334년-B.C1325년)무덤현실의12톤짜리분홍화강암관뚜껑이열렸다.3000년이훨씬지나탈색된천을풀어내자모두의눈이휘둥그레졌다.값비싼원석과유리로장식된길이2.25m짜리금박목관안에2m짜리금박목관,그안에다시두께2cm-3.5cm,길이1.87m,무게110.4kg의순금관이나왔다.이엄청난금관속에투탕카멘의미라가아마천에싸여있었다.투탕카멘미라의길이는165cm.170여개부적과보석,장신구로치장한3,300년된미라는룩소르왕가의계곡투탕카멘묘전시관에서탐방객을기다린다.1972년1월중국창사시마왕퇴에서B.C186년숨진신추부인미라가출토됐다.바짝마른투탕카몬미라와달리흰피부가살아생전탄력을그대로유지해기적의미라로불린다.창사후난성박물관에전시중이다.

이런흥미로운역사와문명이야기들을흥미롭게들려주는훌륭한역사선생님은박물관이다.지구촌의인류역사를수놓은중요문화예술품을대거소장한파리루브르나런던대영박물관뿐아니라중국의한적한지방유적지,중앙아시아초원한가운데,흑해바닷가,서아시아나북아프리카의사막지대구석진박물관까지.어디랄것없이박물관은인류의삶이녹아든유물을전시중이다.박물관에서인류의삶과문화,역사를배운다.그리고고대인의삶을되새기며오늘을즐긴다.박물관은고리타분한전시관이아니다.박제화된유물보관창고가아니다.고대와현대를,옛사람과현대인을,옛날문화와현대문화를잇는오작교다.현대인과옛사람이만나는꿈의다리다.

유라시아대륙동쪽끝한국에서서쪽끝포르투칼까지24개국100개박물관에서취재한유물을통해고대의역사와문명이되살아난다.

1만2500년전지구가간빙기로접어들어신석기농사문명이시작되면서빚어진유물과그에얽힌흥미진진한1만여년인류역사와문명이야기가손에잡히듯눈앞에펼쳐진다.박물관이왜필요한지,박물관을통해무엇을배울수있는지설명해주는책이다.반만년유구한역사의나라한국인이라면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책.학생부터어르신들까지인류의역사와문화를바로알고싶은교양인이되고싶다면꼭읽어야할책으로손색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