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목 편지

노루목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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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참 목회자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성도들에게…
참 목회자를 만나고 싶은 젊은 목회자들에게…
맑은 영성을 느끼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노루목 편지〉는 백경천 목사가 일산호수교회를 향해 써내려간 18년간의 편지 묶음이다. 엮은이 소재웅 작가가 18년간의 편지 묶음 중 시기별로 소중한 편지를 골라 구성하였다. 1998년 12월, 일산호수교회에 부임한 백경천 목사는 부임 첫 날, 집에 돌아가 무언가에 이끌린 듯 첫 날의 소감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이 〈노루목 편지〉의 시작이었다. 백경천 목사는 〈노루목 편지〉의 시작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제가 글을 썼다기보다는, 제 가슴 속에서 흘러나온 이야기들이 저의 생각과 삶을 만들어 갔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 편지 글이 제 안에 들어와서, 저의 인생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분명 제가 쓴 글이 맞는데, 그 글이 저를 인도해갔다고 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저는 꼭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제 마음에 그 글을 주었고, 일산호수교회가 그 글을 통해서 저의 삶을 인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더, 그때 저에게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말을 걸어오고 씩 웃어준 이들이 이 글을 제 마음에 넣어 주었다고 말해야겠습니다.”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가 매주 주보 지면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는 건 그렇게 새로운 일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18년간 이어졌다면, 그리고 그것이 매주 성도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면 그 18년의 무게가 가져다준 생명력은 놀랍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백경천 목사는 〈노루목 편지〉를 통해 성도들을 가르치려고 하거나, 성도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는 그저, 성도와 함께 살아가는 목사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담담하게 성도들에게 꾸준히 전달했다. 〈노루목 편지〉를 다 쓴 후 그가 던진 마지막 고백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일산호수교회 형제 자매, 여러분!
참 감사합니다.

저와 18년간 함께 살아주셔서”

-일산호수교회와 18년간 함께했던 거북이 백경천-
저자

백경천

소년백경천.그는소년처럼살다가소년의모습으로2022년1월1일,주님품에안겼다.1998년말일산호수교회에담임목사로부임하여2016년까지교회를섬긴그는18년의시간동안일산호수교회와함께살아있는이야기를만들어갔다.그는교인들한명한명의존재를가슴깊이즐거워하는목사였다.가진것,배운것으로사람을판단하지않고존재그자체를즐거워할줄아는목사였다.

주님품에안기기수년전,폐이식을받아야할정도로육체적인고통을겪어야했지만,주님품에안기는날까지소년같은푸르름을잃지않았다.그래서그가있는자리는언제나푸르렀고생명을향한사랑으로풍성했다.

그는평생남북간의평화를꿈꾸며그것을필생의사명으로삼았던,평화를사랑한목사였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챕터1_ 1998-1999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만나다”

챕터2_2000-2001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서로사랑하다.”

챕터3_2002-2003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함께걷다”

챕터4_2004-2005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함께꿈꾸다”

챕터5_2006-2007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함께노래하다”

챕터6_2008-2009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함께웃다”

챕터7_2010-2011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함께성장하다”

챕터8_2012-2013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함께기도하다”

챕터9_2014-2016년노루목편지
“일산호수교회와백경천목사가함께살다”

엮은이의글

출판사 서평

〈노루목편지〉에는거대한이야기,화려한이야기,단숨에사람들을사로잡는이야기가없다.이곳에는백경천목사가성도들과함께하며느꼈던,작지만소중한이야기들이줄기차게맑게흐른다.이책의추천사를쓴성백엽시인의이야기처럼〈노루목편지〉에는잔잔한일상이흐른다.

“백경천목사의목회서신〈노루목의편지〉는섬세하신성령님과동행하는성실한한목회자의조용한목소리다.하루,일주일,한달,일년,빠짐없이흘러가는시간속에잡아둔이야기속에는가족,교우들,기도,자연,노회등믿음의잔잔한일상이녹아있다.”

〈성백엽시인추천사〉중


이시대성도들을‘참목회자’에대한갈증을느끼고있다.한영혼을다해생명을다하셨던예수그리스도의모습을닮은목회자를찾고있다.〈노루목편지〉에는참목회자의이야기가담겨있다.목회자는본디완벽할수없는존재이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예수님의도(道)를따라살고자했던한목회자의신나는분투가담겨있다.〈노루목편지〉에담긴149편의편지중첫번째편지에는백경천목사가일산호수교회성도와어떠한마음으로함께했는지잘드러나있다.

“여러분은참으로저를따뜻하게맞아주셨습니다.전혀어색해하지않고마치친구를대하듯이만났습니다.아마도우리안에같은주님을섬기는믿음이있고한성령의역사속에서그동안살아왔기때문일것입니다.많은어려움가운데서도예수안에있는소망을품고인내해오신여러분께감사를드립니다.

제가할일은분명합니다.여러분과함께하나님의말씀을생각하고,그말씀이우리를이끌어가시도록마음을열고기도하며,우리의마음이성령의역사속에서확신에차오르면결단하고순종하는것입니다.저는여러분과의만남속에서하나님을만나고여러분은저와사귀며하나님의음성을듣게되는것이저를이곳에보내주신하나님을듯인줄압니다.

우리교회를통하여하나님의선하신뜻이이땅에이루어지기를간절히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