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월드 (조미자 그림책)

타이어 월드 (조미자 그림책)

$14.00
Description
〈걱정상자〉 조미자 작가의 신작
〈불안〉 ,〈가끔씩 나는〉으로 이어지는 내면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위로의 그림책.

“빨간 자동차, 짐을 싣고 달리는 트럭, 기다란 버스,,,
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는 길.
우린 다 함께 세상을 여행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나온 세상
이제 세상이 우리를 지나가요.

세상의 길들을 굴러온 타이어들의 여행이야기

동그랗고 까만 타이어들이 세상의 길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데굴데굴 굴러 아스팔트의 길도 지나고, 먼지가 뿌연 흙바닥 길도 지나갑니다.
비 오는 날의 빗방울도, 미끄러운 눈길의 하얀 풍경도
세상을 여행하는 타이어들의 멋진 추억이 됩니다.
우리의 삶을 닮은 추억의 이야기를 나누는 이곳,
〈타이어 월드〉입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조미자

홍익대학교회화과를졸업하고,강원도춘천에서그림책작업을하고있습니다.
창작그림책으로〈어느공원의하루〉,〈거미가줄을타고올라갑니다〉,〈노란잠수함을타고〉,〈바람이살랑〉,〈보글보글퐁퐁〉,〈내방에서잘거야〉,〈내가싼게아니야〉,〈걱정상자〉〈불안〉,〈가끔씩나는〉등이있고,〈마음이퐁퐁퐁〉,〈웃음이퐁퐁퐁〉,〈꼴뚜기〉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함께세상을달리고있어요”.

동글동글타이어들이세상으로나아갑니다.
그리고,데굴데굴굴러세상의길들을달리기시작합니다.
이제막세상의길을달리기시작한타이어에게,세상은낯설음과새로움으로가득합니다.
윤기가나는검은색을띠며한바퀴,두바퀴굴러가기시작하니,
정지되어있던풍경들도,타이어를따라움직이는듯스쳐지나갑니다.
아름다운길가의나무들,파랗게,붉게변하며,반짝이는별빛도보여주는하늘,
거칠게달리는울퉁불퉁한바닥의길들,쉬어가는길가의시원했던바람이여행길의풍경을만들어줍니다.
흙이묻은타이어,오래되고,낡은타이어,새타이어들이,이곳저곳세상의길을여행합니다.
각자의길을달려온타이어들은잠시동안같은길을달려가기도합니다.
더달리다보면,기다랗고어두운터널도함께지나고,새로운길을만나기도하고,
갈림길을만나다시각자의길로굴러가기도합니다.
그렇게그동안지나왔을수많은길들의풍경을기억하며,앞으로나아갑니다.
세상의길들을굴러가는타이어들의모습이우리의삶과많이닮아있습니다.
산길을지나고,바다의풍경을담으며,깜깜한밤길을,뜨거운태양빛아래를굴러온타이어들의시간에는
어떤추억이담겨있을까요?

“우리가지나온세상의모습들을기억해요”.
“우리만의이야기를나눠요”

동네의어느곳작은카센터의이름은타이어월드입니다.
여행을마치고온타이어들의모습은,지나온시간을담아놓은듯합니다.
오랜시간달려검은색의윤기도사라지고,여기저기낡은상처가남은타이어가되어버렸지만,
지나온세상의아름다운모습들을기억합니다.
고요한이곳,낡은타이어들이울타리너머의세상을바라봅니다.
신호등의불이깜빡이니,알록달록자동차아래,타이어들이굴러가기시작하고
세상의소리들이다시들려오기시작합니다.

“이제다시달릴수는없지만,
우리가지나온세상의이야기를나눠요,
우리만의이야기를요,
언젠가함께달렸을우리의길이야기도요”.

처음세상으로나아갔던곳,그리고다시돌아온이곳에추억의이야기소리가가득합니다.

낡은타이어들에생긴애잔한마음”.

동네길가에있는작은카센터의이름이타이어월드입니다.
그곳에초라하고낡은모습으로쌓여있는타이어에머무르는시선이,작가에게그림책의발상이되었습니다.
때가묻고낡아상처가생기고,맨들맨들마모된타이어들이,
마치다시달릴수없는길들을바라보고있는듯,카센터앞에쌓여있었습니다.
타이어에생긴작가의감정이입은,우리의삶과의비유를떠올리며더욱애잔한마음으로다가가게하였습니다,
타이어들이수많은세상의길을달려왔듯이,삶을살아가는우리도,각자의삶의길을걸어가고있습니다.
아이의시기를지나,어른이되고,노년의삶을이어가는동안의긴시간은,
참으로많은추억의풍경을만들어냅니다.
그리움과애틋함이묻어있는듯한노년의눈빛은시간을담고있습니다.
마치삶의노년과도같은,길가에쌓인타이어들의모습을초라하게생각하고싶지않은작가의마음이
그들이지나온아름다운추억의풍경의모습을그림책으로담아내고있습니다.
아름다운초록의산길,파도치는바다에서의즐거운추억들,수없이보내온밤과낮의풍경들이
삶을함께지내온그들의멋진이야기가됩니다.

“삶을바라보는작가의즐거움과위로의시선으로”

그림책의표지,파란하늘색아래로,빨강자동차와노란울타리,신호등의모습이,
마치만화의한장면처럼경쾌하게보입니다
표지속세상의모습은바로,울타리안의낡은타이어들이바라보는세상의모습입니다
그리고그타이어들과함께세상을바라보는작가의시선이기도합니다.
작가는아름다운소풍같은삶을살아온그들의모습을가벼운선으로그려내고있습니다.
또한밝고,따스하고,강렬한색들이그들의마음을위로하며그림책의색조를이어나가고,
낡고초라해진타이어들의겉모습이아닌,마음속,
그들의지난여행의아름다움을담아내고있습니다.
〈걱정상자〉,〈불안〉,〈가끔씩나는〉등작가는
전작에서내면의감정과마음을작가의시선으로바라보고,
형상화하여이끌어내었습니다.
이번〈타이어월드〉에서는전작에서보여주었던따스함과위로의마음을,
낡은타이어라는사물에대한감정이입기법으로우리의삶을표현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