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리기 좋은 날

함께 달리기 좋은 날

$12.50
Description
‘꿈꾸는섬’ 출판사가 펴내는 이야기 도시락, 그 두 번째 이야기. 『함께 달리기 좋은 날』은 중증 장애로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동생과 달리기를 좋아하는 언니가 함께 더 넓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면서, 기적을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노미는 할아버지댁에 갔다가 어린이 철인 3종 경기 대회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6.1킬로미터를 뛰고, 헤엄 치고, 자전거를 타고 달려 누가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지를 겨루는 시합. 노미는 달리기뿐 아니라 수영에 자전거 타기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모두 모아놓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춤 같은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마음먹지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매일 달리느라 상처투성이의 무릎을 한 노미를 말립니다. 엄마 아빠 역시 힘들고 위험한 경기라며 생각해 보자고만 하시고요. 그러나 노미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죠. 중증 장애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동생 노희가 눈을 깜박깜박, 어깨를 들썩들썩 하면서 자신을 응원해 주고 있으니까요. 노희는 비록 말도 하지 못하고, 제 힘으로 식사하기도 힘들고, 혼자서 움직일 수도 없지만, 언니 노미에게는 둘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마음이 잘 통하는 동생입니다. 노미의 진지하고 단단한 마음을 확인한 가족들은 결국 노미의 출전을 응원하게 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수영장에 찾아온 동생 노희를 마네킹이라고 놀리는 같은 반 현수의 말에 충격을 받습니다. 노희가 움직이지 못하는 건 맞지만, 마네킹처럼 마음이 없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노희 역시 자신처럼 세상을 맘껏 달리며 바깥 풍경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이제 노미는 혼자가 아니라 노희와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나가겠다는 또 다른 꿈에 도전합니다.
저자

김효

어렸을때부터책읽기와노래부르기를즐겼습니다.거울을보면서춤을추기도했어요.그대로어른이되었습니다.지금도변함없이매일책을읽고노래를부르고춤을춥니다.좋아하는것을가까이에두고사는행복한어른입니다.
모든어린이가자신이좋아하는것을즐기는어른으로자라나길바랍니다.균등한기회를만나원하는미래를만들어나갈수있으면좋겠습니다.글을쓰는것으로작은힘을보탭니다.
어린이가꿈을찾는책『내꿈은누가정해요?』『율리의바이올린』『뒤죽박죽독서왕』을썼습니다.

목차

1장달리기
2장철인3종경기대회
3장자전거를구해줘
4장마네킹이아니야
5장하나씩하나씩
6장힘들어요
7장아프지마
8장나란히!
9장한번날아볼까

출판사 서평

기적과희망을보여주는스포츠동화
“장애를가졌다고,세상을보지말란법은없잖아!”
달리고싶은노미와세상을보고싶은노희
용감한자매팀의위대하고아름다운도전

●사랑이만들어낸기적을보았습니다
2014년,미국의한도시에서여덟살노아가장애를가진여섯살동생루카스와함께어린이철인3종경기에도전한일이큰화제가되었습니다.동생과그를태운휠체어의무게를합치면50킬로그램.자신의몸무게보다더한무게를밀고끌면서끝내결승선에도달한한형제의이야기는우리의가슴에오래남았습니다.모두가불가능하다고했지만,동생을사랑하는마음으로,할수있다는마음으로,세상의좋은것재미있는것들을모두함께하고싶은절실한마음으로그들은기적을만들어내었습니다.
그기적의스토리가꿈꾸는섬출판사의이야기도시락시리즈두번째책으로어린이독자들에게새롭게찾아갑니다.이번엔자매팀이일궈낸기적입니다.

●노미와노희가멋진여행을시작합니다
노미는동생노희를누구보다아끼는언니입니다.노희가말을못해도,눈짓몸짓으로서로의마음이통하는제일친한자매입니다.그런데어느날,문득알았습니다.자신이달리기를좋아하는것처럼,노희역시달리면서길고양이와인사도하고,친구도만나고,기분좋은바람도느끼며세상곳곳을보고싶어한다는것을요.동생의진짜마음을지금껏몰랐다는것이노미는미안하고더일찍함께하지못한시간이아쉽기만합니다.그래서노미는노희와함께철인3종경기에도전하기로했습니다.왜건에동생을태워밀며끌고달리는일이,노희가누운튜브를허리에묶고물살을가르는일은쉽지않을겁니다.아주힘들고고된과정이되겠죠.하지만노미는꼭해내고싶습니다.믿고응원해주는가족들을실망시킬수없고,누구보다노희의기대를저버리고싶지않기때문입니다.아니,노희와함께세상속으로한걸음나아가고싶기때문입니다.

●안되긴왜안돼?우리함께해보자!이렇게말해주세요
세상에는몸이아프고,불편한이들이많습니다.우리는걷는것,말하는것을당연하게생각하지만,그당연한일을힘들어하는사람들도있습니다.그렇다고그들에게달리고싶은마음도아름다운풍경을보고싶은마음도없을까요.그들에게도바깥세상은열려있습니다.그들도강변을걸을수있고,푸른하늘을날수있습니다.그렇게하고싶은마음이있다면요.
만약주변에노희처럼몸이불편한친구가있다면‘저애가할수있을까?하고짐작하는대신,같이해보자고얘기해줬으면좋겠습니다.노희가노미에게그랬던것처럼요.“네생각은어때?”“안되긴왜안돼?”“우리함께해보자!”그러면우리곁의더많은노희들이함께걷고달리며,행복한얼굴을보여주지않을까요.바로오늘이우리가함께달리기가장좋은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