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

$14.04
Description
‘꿈꾸는섬’ 출판사의 그림책 도시락 두 번째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을 출간한다.
이 그림책은 벗어날 수 없는 빈곤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또 세계 곳곳의 전쟁터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도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천진한 아이의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엄마는 밤낮없이 일하지만,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가난한 삶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아이는 엄마의 빈 저금통을 흔들며, 한 조각의 빵으로 아침을 때우고, 돈 없이도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저녁은 푸드뱅크에서 나눠 주는 먹을거리를 가져와 해결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예쁜 고양이와 함께 살 수 있기를, 필요한 물건과 음식을 맘껏 누릴 수 있기를 꿈꾸며 잠이 든다.
모녀의 고단한 하루를 담담하게 전하고 있는 이 책은 난민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전작 『내 이름은 난민이 아니야』로 주목을 받았던 케이트 밀너의 신작으로, 사회 빈곤층의 현실적 어려움을 개성적 그림과 간결한 문장으로 보여 주면서, 돈과 행복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저자

케이트밀너

대학에서일러스트를,대학원에서어린이책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처음에는어린이책과관련없는일을했지만,지역도서관에서아이들에게책을읽어주는활동등을하면서어린이책에반해그림책을그리게되었습니다.이야기를지어내고,그림을그리는일을아주좋아합니다.
쓰고그린책으로『내이름은난민이아니야』등이있으며,영국왕립빅토리아앨버트미술관이주관하는‘V&A일러스트레이션상’과‘클라우스플뤼제상’등을수상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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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빈곤의문제를통해
돈의가치와가난과행복에대해생각하게하는책!

●“언젠가는우리도좋아질거예요”
모녀가전하는희망의메시지

『세상의모든돈이사라진날』속의아이는오늘도어제와다르지않다는것을안다.엄마는열심히일거리를찾아돈을번다.그러나여전히저금통은텅비어있고,남은음식으로는오늘의끼니를해결할수없다.
그래도아이는자신의처지를비관하거나가난을부끄러워하지않는다.오히려무엇이든얻을수없기때문에,자신의조건속에서누릴수있는최고의즐거움과최선의방법을찾아낸다.어려운이웃에게음식을나눠주는푸드뱅크에가는일은엄마에겐고역이지만,아이에게는마음에맞는대화상대를만날수있는즐거운나들이다.처한현실과다르게아이는한없이긍정적이다.비록세상의모든돈은사라졌으나아이의주머니에는결코바닥나지않을희망이있다.그래서사랑하는엄마와함께더나은내일을꿈꾼다.“언젠가는……언젠가는우리도좋아질거예요.”

아이가하루를보내는동선을따라가다보면,결국행복은풍요로운식탁이나값비싼옷으로얻을수있는것이아니라는것을알게된다.가난이훼손시킬수없는삶과행복의가치를새롭게발견해주는미덕과함께,타인의고통과아픔도공감할수있는계기를마련해준다는점에서의미가있는책이다.

●가난한사람들에게‘내일’이의미가있을까?

지금도세계어느곳에서는전쟁중이고,어떤사람들은병과굶주림으로고통을겪고있다.보트위나어느국경지대에서그들은위험을무릅쓰고더나은삶을찾아경계를넘는다.그과정에서실제로목숨을잃기도하며,어린아이가희생되어많은이의안타까움을사기도한다.다행히새로운곳에정착한다해도,기본적인생활권을보장받지못하는위태로운상황속에서벗어나기는쉽지않다.

매일매일열심히일하지만,가난에서벗어날수없는삶,당장오늘의끼니를걱정해야하고,그들을안전하게보호해줄국가와정부가없는타국의일상,자선단체의도움으로겨우버티는그들에게‘내일’이란어떤의미일까.『세상의모든돈이사라진날』은바로그런고단한삶을살아가는이들의하루를보여주고있다.

●푸드뱅크란?
푸드뱅크는식품제조업체나개인으로부터식품을제공받아이를소외계층에지원하는식품지원복지서비스이다.미국에서시작해선진국을중심으로퍼져나갔고,현재는우리나라에서도전국적으로운영되며,결식아동,독거노인,노숙자등도움을필요로하는이들을살피고있다.
모녀는저녁을먹기위해푸드뱅크를찾아간다.만약경제적으로어려운소외계층을돕고자하는이웃과복지단체의선한의도가없었다면아이는그날밤,어떤꿈을꿀수있었을까.책속에서는나누고자하는따뜻한마음이누군가의생존신호에대한응답이되는기적의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