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늘’이라는 시간의 길이는 지문처럼 다양하다.
해가 지면 놀이터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이 하나둘 집으로 돌아갑니다.
놀이를 끝내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해가 지는 방향을 향해 달렸습니다.
지구의 자전 속도처럼 빠르게 달리자 소년의 시간은 계속 낮이었습니다.
그렇게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온 소년은 다시 놀이터에 나온 친구들을 만나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
소년에게 친구들은 내일을 맞이한 사람,
친구들에게 소년은 어제에 머물러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서로의 시간이 다르게 쌓여 갑니다.
소년의 오늘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
놀이를 끝내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해가 지는 방향을 향해 달렸습니다.
지구의 자전 속도처럼 빠르게 달리자 소년의 시간은 계속 낮이었습니다.
그렇게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온 소년은 다시 놀이터에 나온 친구들을 만나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
소년에게 친구들은 내일을 맞이한 사람,
친구들에게 소년은 어제에 머물러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서로의 시간이 다르게 쌓여 갑니다.
소년의 오늘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
해가지지 않는 놀이터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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