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말한다.“살다보면그럴때가있습니다.인간관계에서직장에서앞으로삶에서어떤선택을해야행복할지모르겠는마음이들때,그속에서공허함과외로움을만나게됩니다.
주어진삶을그동안노력하며열심히살아왔지만아무리열심히살아도행복하다느껴지지않을때
더이상앞으로어떤선택을해야내가행복할지몰라고민에빠지게됩니다.길을잃은것과같은마음.
그때마음에불안이찾아옵니다.
하지만마음에기댈곳이없는사람은계속괜찮은척,슬프지않은척,힘들지않은척살아갑니다.”
이책의이야기들은남들은모르게혼자힘들어했던괜찮지않았던당신의마음을알아주어
불안한마음을편안하게바뀌게도와줍니다.
그리고어떤문장들은내일당신이나아가면좋을길을말해주기도합니다.
그리고또어떤문장들은길을잃은당신을응원합니다.다시원하는길을찾아나설수있게.
이책이모든걱정을한번에해결해줄수는없겠지만책을읽고나면,
마음속에걱정했던비는그치고내일은기다렸던꽃이필거란희망을갖게도와줄것입니다.
‘싫어하는것’을말하기두려워하는사람들에게
“정말아닌사람이나정말아닌일을포기할수있는기회.
이기회를놓치지말아야한다.
이기회를놓치면아닌것에계속해서인생을붙잡혀낭비하게된다.”-본문중에서
저자는‘싫어하는것’을버리는것도,내가가질수있는기회라고말한다.
우리는대개‘포기’라는단어를부정적으로생각한다.
‘포기’는‘끈기가없다’,‘노력이부족하다’,‘철없다’등의의미를내포하고있다고착각하기때문이다.
나는단순히싫은것인데,그것을포기하기위해서는타당한이유가필요하다.
내가싫다고생각하는것뿐인데,이유가필요하다는것은타인을의식한행위이다.
결국내선택이아닌타인의판단과기준에휩쓸려인생을살아가게되고가장중요한‘내마음’을놓치게된다.내삶에서내의견이존중되지않는다면그것이‘낭비’가아니라고말할수있을까?
이책을읽으면서내가했던낭비의순간이떠올랐다.
싫지만어쩔수없는상황도있겠지만오로지타인을의식해서벌어진낭비의순간은누구에게책임을물을수있을까?이책을읽으면어떤게내삶의낭비일까,아닐까를고민하게된다.
그리고이런고민만으로도더나은미래를설계하게만든다.
결정에정답은없지만나를위한기준을세우도록도와주는책이다.
무사히목적지에도착하는방법
“당신을조금더깊게이해하고
당신에게조금더관대하며
당신의속도가지나치게빠를때는멈출수있었으면좋겠고
당신을위한것이무엇일지열심히고민해보면좋겠다.
말씀을듣던중어느새목적지에도착했다.”-본문중에서
인생의목적지는어디일까?그게나이든성취든,내가도달하고자하는목적지는저마다다를것이다.
그러나목적지까지가는방법은크게다르지않다고생각한다.
내인생에서‘나’를배제시켜선안된다는것이다.
무사히목적지에도착하기위해서는내가도달하고싶은곳을알아야한다.
그리고그곳까지가기위한여정이힘들지않도록나에게관대하고이해하며격려할수있어야된다.
지나간과거를돌아봤을때,고생했던나에게미안하지않도록매순간나를위해고민해야된다.
그렇게되면,당신은무사히원하던목적지에도착할수있다.
새로운도약을결심한사람이라면
“우리는때론안전한곳을버리고
새로운곳으로떠나야할때도있어.
안전한곳이나를괴롭게한다면.
스스로판단했을때보다더나은삶을위해
새로운곳으로가야할때도있겠지만
그여정이너에게너무버겁고두렵고무섭지않기를응원할게.”-본문중에서
좋다,싫다의감정은분명하다.
그러나안정과새로움간에서발생하는갈등은무엇이정답이라고말하기어렵다.
이러한경험은누구나한번씩겪어봤을것이다.
내가해오던‘안정’을유지할것이냐,해보고싶은‘새로움’을선택할것이냐.
그럼에도새로운것이하고싶다면,어느새‘안정’은나를가둔새장처럼느껴질것이다.
자신을가두고있는새장을나와새로운곳으로향하고싶고그러기로마음먹었다면,
그여정이순탄치만은않겠지만그러한과정속에서원하던것들을찾길응원한다.
이부분을읽으면서,나역시자주겪는갈등이기에공감이되었다.
시작의순간은쉽지않지만언젠가는내가가는길이방향이잡히고원하던형태를이루게될것이라고믿는다.
그리고이책을읽는독자분역시선택의기로에섰고비록그길이지금은거칠고보잘것없더라도,
훗날경치좋은둘레길이되기바란다.
진정한배려란무엇일까?
“나는상대방을배려한다고느껴도상대방이배려받는다고느끼지못한다면
나는상대방을위한배려가아닌내가하고싶은배려를하고있는것이다.”-본문중에서
저자는‘배려’란,배려를받는사람의입장에서염려한행동이라고말한다.
배려라는이름으로상대방이좋아하지않는배려를한다면오히려두사람간의감정이불편해질수있다.
배려를한사람은“내가배려를했는데왜좋아하지않지?”라고생각하며오해하고,
배려를받은사람은“내가원하지않는데이러는건불편해.”라고생각하며상대방이꺼려진다.
이구절을읽으면서언제가책에서읽었던내용이떠올랐다.
어떤사람이길에서유기견을보고안쓰러운마음에집으로데려오게되었는데,머리를쓰다듬다가물린적이있었다.
처음엔서운했지만,나중에생각해보니강아지는원하지않는데지나치게빠른속도로다가갔다는생각이들었다고했다.
나는배려한행동이었지만강아지는배려라고느끼지않았던것이다.
사람간의관계도다르지않다고생각한다.
진정한배려는타인의마음을염려한행동이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