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소녀의 여행

투명 소녀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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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위탁 가정을 옮겨 다니는 투명 소녀 마린 그린.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자꾸만 부르고 싶은 이름, 엄마!
작은 소녀에게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입양 부모 후보들〉
열한 살은 입양되기가 어려운 나이다. 대부분은 영유아를 입양하려고 한다. 통통한 볼, 포동포동한 다리, 그 무엇보다도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니까. 그와 달리 열 살, 열한 살, 열두 살이 되는 아이들의 눈은 슬퍼 보인다. 그들의 앙다문 입은 꼭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당신을 믿어도 될지 잘 모르겠어요.”

투명인간처럼 살아가는 소녀가 있다. 위탁 가정을 옮겨 다니던 마린 그린. 소녀는 이제 떠돌지 않고 안정된 보호자에게 입양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도 전혀 기뻐하지 않는다. 친엄마가 영영 떠난 것이 아니라고 믿으며, 엄마를 찾아 함께 살 것이라는 희망의 끈을 단단히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소녀는 안락한 환경에서 잠시 망설이기도 하지만, 배낭을 메고 엄마를 찾아 나선다. 버스를 타고, 모래벌판을 지나고, 절벽을 오른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자꾸만 부르고 싶은 이름, ‘엄마’에게로 향한 그 길의 마지막에서 소녀는 견딜 수 없는 순간을 맞게 된다.
작은 소녀에게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그 작은 가슴이 기댈 수 있는 그곳은 어디일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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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멜라니크라우더

작가이자교육가이다.버몬트칼리지에서문예창작석사학위를받았다.저서로는아동소설인『더가까운달(ANearerMoon)』과『불모지(Parched)』,청소년소설인『용맹한소녀(Audacity)』가있다.미국콜로라도주프론트레인지에살고있다.더자세한정보는melaniecrowder.com에서확인할수있다.

목차

작가의말
1.마린의질문
2.연통부엉이의고민
3.길다블랙본은원칙주의자
4.우두둑우두둑
5.루시가바라는것
6.투명소녀
7.세번째기억
8.입양을원하는후보자들
9.위탁가정
10.돼지저금통과『주역』
11.진짜집을찾아줄게
12.숨겨온기억
13.떠나야할이유들
14.쉴라의별표
15.새로운엄마같은건필요없어
16.좋은보호자
17.이젠반대로행동해야돼
18.움직여야하는운명
19.낡은여행가방
20.연통부엉이의특기
21.혼자만의방
22.심장에는네개의방이있대
23.이미알고있는것
24.탈룰라아줌마를찾아서
25.웬돌보미?
26.모든게처음
27.꽃집에가고싶어요
28.뭔가수상해
29.마린카운티
30.엄마를찾고야말겠어
31.지각판이꿈틀거리다
32.한눈팔지말고쫓아가
33.저여자는아무것도몰라
34.새로운콩팥
35.엄마라는단어의의미
36.이제그만도시를떠나야할까?
37.그래도알고싶어
38.가정방문
39.앞으로5일후
40.910.4:여행,발견,난파선,모험
41.땅아래잠들어있는공룡
42.아무것도모른채
43.제자리에머물기
44.행운의여신에게
45.어린새의둥지
46.불편한마음
47.어디를가는거니?
48.배낭을고쳐메다
49.산을옮기려면작은돌부터
50.제딸을찾으러가야해요
51.둘중하나
52.마음이텅빈것같아
53.가출사건
54.안개에사로잡힌듯
55.그냥널낳기만한사람이야
56.속도가느린건괜찮아
57.규정은규정이다
58.가장중요한것
59.무너진도시에서
60.널혼자둘순없어
61.엄마의마지막소원
62.펼쳤다가접었다가펼쳤다가
63.평온을되찾다
64.문너머소녀를위해
65.지킬수없는다짐
66.이리들어올래?
67.하나의뼈
68.지금이대로가좋아요
69.판사의결정
70.부엉이를키워도돼요?
71.온마음을다해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많은아이들이위탁보호를받고있다.친부모를다시만나게되는아이들도있지만,새로운가정에입양되는아이들도있다.안타깝게도,위탁가정을떠나야하는나이가되면가족의사랑과지원을받지못한채홀로성인이된다.위탁아동들은저마다다른경험을한다.『투명소녀의여행』의이야기는그중하나일뿐이다.
엄마에게버려져위탁가정을옮겨다니는마린그린.소녀는위탁가정에서지켜야할생존규칙을너무도잘알고있다.

〈위탁가정에서투명인간처럼살아가는방법〉
하나.위탁부모님을성가시게하거나,화나게하거나,짜증나게하거나,귀찮게하지않는다.
둘.다른위탁아동들과싸우지않는다.(이수칙을지킬수있는유일한방법은그들을피하는것뿐이라,마린은그대로했다.)
셋.‘친엄마가데리러오길기다리고있다’라는말은어느누구에게도,어떤상황에서도절대하지않는다.
이세가지를한마디로요약하면이렇다.
‘투명인간되기.’

깡마른소녀는밥도많이먹지않고,발소리도나지않을정도로조용히걸어다닌다.말소리는속삭임에가까울정도로아주작다.혼자서틈만나면『주역』을읽고돼지저금통을친구삼아지낸다.엄마를찾아함께살아갈날을손꼽아기다리고기대하면서말이다.

새로운엄마같은건필요없어

마린은사회복지사에게서엄마가친권을포기했기때문에입양될것이라는소식을듣게된다.소녀에게그것은날벼락같은소리이다.입양이란엄마가아예없거나,새로운가족과새로운삶을시작하고싶어하는아이들을위한것일뿐,자신에게는필요치않은것이라고생각했기때문이다.소녀는엄마가딸을원하지않을리가없다고,엄마를찾아함께살자고설득하겠다는결심을한다.
마린은자신을입양하고싶어하는루시의집에서도그결심을포기하지않는다.커다란창문이멋진아파트에살게되었고,태어나처음으로자기만의방이생겼는데도말이다.그무엇보다도,진심으로마린의엄마가되고싶어하는루시가따스한손길을내밀고있는데도소녀는친엄마를향한그리움을더움켜쥔다.다정한루시에게마음이흔들릴수록더더욱.
오랫동안엄마와다시만나게될날을꿈꿔왔던소녀.이작은소녀에게여행의끝은어디일까?그작은가슴이기댈수있는그곳은어디일까?

한구절한구절에빛이나는이야기

『투명소녀의여행』은진심어린관심과사랑에서소외된우리아이들의마음속이야기를절실히깨닫게해준다.아울러『투명소녀의여행』은아이들이희망과기회,그리고마땅히받아야할사랑이가득한삶을살수있도록도움을주는사람들에대한헌사이기도하다.
이책의한구절을읽다가가슴이먹먹하고,한구절을읽다가조바심이나고,또한구절을있다가눈물이흐르고,한구절을읽다가온기어린미소를머금게될것이다.

■언론평과수상내역

***이책에쏟아진찬사***
“새로운가정이만들어지는모습을현실적이면서도아름답게써내려갔다.”
-커커스리뷰
“단락하나하나에서빛이난다.이토록시적이고서정적인이야기라니!”
-퍼블리셔스위클리
“사랑스러운마린이슬픔의소용돌이속에서헤매는것을보며독자들은애달픔에코끝이시릴것이다.연약하지만따스한사람들의이야기가가슴을울린다.”
-스쿨라이브러리저널
“마린이마침내친엄마를찾아내는장면은짧지만가슴을찢어놓는다…….”
-북리스트
“입양가정들에경의를표한다.사색적이고아름다운청소년소설이다.”
-혼북
“단순히낳았다고해서엄마는아니다.이책을통해‘진정한엄마’란무엇인지생각하게된다.”
-아마존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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