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박수정 산문집)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박수정 산문집)

$13.00
Description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박수정 작가의 성장 에세이

“어른이라는 이름 아래에 울음을 참는 사람들이 있다”
에세이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박수정 작가가 한층 성숙해진 글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어른이 되지 못했지만 어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툴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물음과 공감을 전달해주고 있다.

사랑과 청춘, 취업과 빚,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른이 되고나서 깊이 고민하게 되는 키워드다. 아직은 철부지인 것 같으면서도 책임져야 할 게 많아져 ‘서툰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어른이 되지 못한 사실에 가끔 우울감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박수정 작가는 자신의 적나라한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꺼내며 어른이 되지 못한 우리들에게 무의식의 동질감을 전해준다.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이유는 아마 우리가 퍽퍽한 사회 속에서 꽤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단단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요즘.
시간이 지날수록 짊어져야 할 게 많아지는 우리들에게 서툴러도 괜찮다고 말하는 작가의 말은 단순한 위로보다 더 큰 희망과 토닥임을 전해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서툰 어른들에게 바치는 책이다.
저자

박수정

누군가의삶에일원이된다는게
여전히낯설고어색한사람입니다.
지금껏많은사람을만났고
또많은사람을보냈지만
아직도그과정이낯섭니다.

언제쯤이면면역이생길까요.

인스타그램:@shy.su

목차

*프롤로그*
〈1장〉
어른도가끔울고싶다
어른이된다는건어떤기분일까14
애늙은이18
격려가필요한건내가아니었을까20
가난한취미23
가진것없이행복을말할수있는순간이오기를27
입맛31
계획보단현실34
애써웃어보이는날41
그누구의잘못도아니야43
사랑해요.나의보물,나의엄마50
매일마주하는사람53
사소한배려56
아이스크림59
자취63
수면위에드러나는것68
모든요일의어른70
거울에비친모습76
피곤한하루78
이해영역81
이해영역282
상실83

〈2장〉
아주보통의나날들
단것은많이먹으면안된다88
보통의하루91
익숙한것은늘편안하다93
보호받지못하는어른96
서른에가까워지면서98
조급해하지않아도된다101
멈추어바라볼시간102
내기준이옳은건아니지만네기준도옳은건아니라고말하고싶었다103
바뀌지않는관계108
낯선말110
동경의대상112
다정한무언가116
연차118
갑과을119
라디오사연122
당신은아니길바라124
이기적인사람125
사람마음은참이상해127

〈3장〉
사랑을알려준무언가에게
사랑을알려준너에게132
당신은여전히133
마음의오차138
사랑이두렵다142
인연144
서러웠던순간146
당신은아니길바라148
못먹는음식149
어떻게너였을까154
다정한연인이되는상상155
나의그늘158
얼마나외로운일인지160
변덕스러워서162
마음이어딘가에기울이기나름이라면164
보통사람166
상처받은사람을이해한다는것168
긍정과부정이오가는사이에서170
시들어바래진꽃172
좋은말을건넨다는건174
어쩌면우리가비슷한입장이었을지도모르겠다176
제인연인것같은사람178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가끔은주저앉고울고싶을때가있다.
하루를바삐보내고지친상태로퇴근길에올라서면서러운일들이쓰나미처럼몰려와마음이울컥할때가있다.금방이라도울것같지만고개를치켜들고눈물을집어넣는당신은오늘을살아가는이시대의어른일것이다.마냥어른이되고싶었던지난날이무색하게우리는서툰모습으로인생을살아가고있다.작가는무엇이어른이고무엇이어른이아닌지그누구도알려주지않았기때문에각기다른방식으로삶을배워가는게잘못된것이아니라고이책에서말하고있다.점점쌓여가는책임감.무기력한마음.쉽게풀리지않은관계같은이야기는이시대를살아가는어른이라면누구나공감할수있는주제일것이다.

박수정작가의산문집〈어른이되지못하고어른으로산다는것〉은말그대로어른이되지못한채어른의삶을살아가는한사람의이야기가담겨있다.삶은각기다른이야기를담고있지만때론그이야기가나의경험과다름에도불구하고큰위로가될때가있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서툰어른의삶을살아가는우리들에게따뜻한동질감을전해줄수있을거라고생각한다.

어차피완성된삶은없다.모든것을다채우지못한채로미완성으로살아가는것또한어른의모습이기에.그런의미에서어쩌면우린이미다정한어른일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