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달 (두 여자의 꿈 편지)

아홉 달 (두 여자의 꿈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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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매일 밤 꿈을 꾼다. 대부분은 그 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혹은 잘못된 편견으로 길몽, 흉몽을 구분 지어 의미를 부여하는 실수를 한다. 하지만, 꿈은 마음이 그려내는 신비로운 그림이자 무의식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이다. 〈아홉 달〉은 두 저자가 주고 받는 편지를 통해, 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

심흥아,최지윤

20대에만화를그리기시작했습니다.처음엔혼자서작업했지만,지금은남편과함께‘심우도’라는이름으로활동하며만화도그리고,책도만들고있습니다.이루고싶었던‘만화가’의꿈은이뤄졌고,자는동안꾸는꿈도매일밤계속되고있습니다.두가지꿈모두잘펼치며,남편과아이,사랑하는가족,친구들과함께하루하루지내는지금이참좋습니다.

목차

추천사-----------------------------------6
꿈들어가기-----------------------------8
첫번째꿈/때늦은소풍------------12
두번째꿈/세남자와용서----------34
세번째꿈/숨겨진바늘뽑기-------70
네번째꿈/달맞이-------------------98
다섯번째꿈/Nothing---------------124
여섯번째꿈/다시,봄---------------156
일곱번째꿈/심우도-----------------190
여덟번째꿈/태양의집-------------232
아홉번째꿈/내안의길------------264
꿈나가기-------------------------------300

출판사 서평

2019년겨울어느늦은밤,만화가흥아는꿈작업자지윤에게제안을하나합니다.

“언니,내가꾼꿈을가지고이야기를나눠보자.내가지금까지꿨던꿈중에인상깊었던꿈이많거든요.그꿈을하나씩하나씩풀어가보면재밌을거같지않아요?”
“응,재밌겠다!한사람의꿈을쭉따라가보면재밌는이야기가나올것같아.근데...시간을좀줘.내가정말이일을원하는지반응을좀보고확실해지면대답할게.”

그렇게두사람의꿈편지가시작됐습니다.2020년1월첫번째편지가전해졌고,마지막편지가2020년12월이었으니,꼭일년이걸렸습니다.겨울,봄,여름,가을,그리고다시겨울을맞이하는동안두사람은이야기를나눴습니다.

일년동안들여다본꿈은모두아홉개입니다.흥아는그해서른아홉이었고,세살짜리아이를둔초보엄마였습니다.아홉개의꿈,밤하늘의달,아이를낳기까지의9개월.그래서두사람의꿈편지에‘아홉달’이라는제목을달았습니다.

편지는항상과거의꿈이야기로시작하지만,결국엔‘지금의나’에대해이야기합니다.꿈과현실,무의식과의식을넘나들며,‘삶’에대해이야기합니다.편지에는두사람이서로의거울이되어마음을비춰보는과정이담겨있습니다.〈아홉달〉을읽는동안,여러분에게도자신의꿈과현실,마음을비춰볼수있는시간이되기를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