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간은 존재의 근원을 묻고 스스로의 인식 행위를 살펴보는 것으로서 지금 여기에 이르렀다. 인간은 신을 창조하여 세계를 이해하려고 했고, 주의 깊은 관찰로 자연 속의 이치를 탐구해 왔다. 인간은 이성에 무한한 권능을 부여하여 세상을 알 수 있다고 확신하였으며, 때로는 순간적 통찰로 거대 한 우주의 본질을 꽤뚫을 수 있다고 믿기도 하였다. 감각에 기초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고, 감각을 환영이라고 하여 그 너머를 통찰할 수 있는 수단을 찾고자 하기도 하였다. 수학과 논리가 진리로 이끌 것으로 믿기도 하였고, 언어와 구조의 한계 속에서만 알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세상은 우리의 의식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기도 하였고, 존재하는 것은 오직 물질이요…관념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믿기도 하였다. 사유는 종래 실체에 도달할 수 없음을 20세기를 거치면서 인류는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인식 행위와 존재는 얽혀 있고, 근본적인 진리는 불가능함 을 안다. 사유는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고, 정반대처럼 보이는 사유들이 일정한 진실을 내포하고 있음을 우리는 깨닫는다.
존재를 향한 인류의 사유 있게 사유하는 방식은 축적되는 듯 보이지만, 또한 축적되지 않는다. 고대의 사유가 오늘의 문제에서 호출되면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이 것이 우리가 존재와 참에 대한 인류의 오랜 역사를 살펴보는 이유이다.
이 책은 『거인의 어깨에서 묻다』라는 제목의 철학 3부작 중 하나로 ‘가장 근본적인 주제인 ‘존재와 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헤시오도스의 신화와 복희의 주역의 시대로부터 시작해서 고대의 원초적 유물론과 관념론과 회의론, 불교와 유교와 힌두교의 공과 일자, 그리고 언어, 실천, 생성, 실증, 주체, 구조, 해체에서 21세기의 인식론과 존재론의 최전선까지 총 20개 장의 생각덩어리로 인류의 사유의 여정을 살펴본다.
각 장은 일정한 역사적 흐름을 따라 구성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인류의 사유 속에서 주로 존재란 무엇인가와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에 관련 한 커다란 생각덩어리로 구성되었다. 이 책에서는 ‘생각덩어리’에 집중하였고, 각 거인 들은 해당 생각덩어리에 부합하는 질문과 답변을 중심으로 다뤘다. 그들이 시대와 상황에 맞서 어떤 질문들을 던졌고, 그 질문들에 어떤 대답을 던졌 는지를 중심으로 최대한 쉬우면서도, 또 동시에 상세하게 정리하였다. 상세하게 정리하면 오히려 쉬워진다는 사실을 이 작업을 통해 다시 확인 했다.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것을 쉽게 설명한다고 하면서 오 히려 피상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철학을 어렵게 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게 사유하는 방식은 가능하다. 이 책은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고자 한다.
존재를 향한 인류의 사유 있게 사유하는 방식은 축적되는 듯 보이지만, 또한 축적되지 않는다. 고대의 사유가 오늘의 문제에서 호출되면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이 것이 우리가 존재와 참에 대한 인류의 오랜 역사를 살펴보는 이유이다.
이 책은 『거인의 어깨에서 묻다』라는 제목의 철학 3부작 중 하나로 ‘가장 근본적인 주제인 ‘존재와 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헤시오도스의 신화와 복희의 주역의 시대로부터 시작해서 고대의 원초적 유물론과 관념론과 회의론, 불교와 유교와 힌두교의 공과 일자, 그리고 언어, 실천, 생성, 실증, 주체, 구조, 해체에서 21세기의 인식론과 존재론의 최전선까지 총 20개 장의 생각덩어리로 인류의 사유의 여정을 살펴본다.
각 장은 일정한 역사적 흐름을 따라 구성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인류의 사유 속에서 주로 존재란 무엇인가와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에 관련 한 커다란 생각덩어리로 구성되었다. 이 책에서는 ‘생각덩어리’에 집중하였고, 각 거인 들은 해당 생각덩어리에 부합하는 질문과 답변을 중심으로 다뤘다. 그들이 시대와 상황에 맞서 어떤 질문들을 던졌고, 그 질문들에 어떤 대답을 던졌 는지를 중심으로 최대한 쉬우면서도, 또 동시에 상세하게 정리하였다. 상세하게 정리하면 오히려 쉬워진다는 사실을 이 작업을 통해 다시 확인 했다.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것을 쉽게 설명한다고 하면서 오 히려 피상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철학을 어렵게 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게 사유하는 방식은 가능하다. 이 책은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고자 한다.
거인의 어깨에서 존재와 참을 묻다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