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도자기 (양장본 Hardcover)

엄마와 도자기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백화만발의 ‘시니어 그림책’ 시리즈 2권. 전업주부인 엄마와 늦게라도 엄마의 꿈을 찾아주고 싶은 딸의 생생한 대화가 섬세한 도자기 그림과 어우러졌다. 자식에게는 전업주부인 엄마의 삶이 안타깝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전업주부로 사는 삶이 어때서? 도자기를 모으고, 그 도자기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삶을 풍족하게 일구어 나가는 엄마를 통해, 누구나의 삶은 존중받아야 하며 누구나의 삶은 가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돌이켜볼 수 있다.
저자

백화현

애벌레인우리가다함께나비로날아오를수있는길,교사일때는학교도서관과독서교육에서그가능성을봤기에그일에힘을쏟았고,2015년퇴직후에는도란도란책모임과시니어그림책운동을통해그꿈을좇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도란도란책모임』,『책으로크는아이들』이있으며,함께지은책으로『학교도서관에서책읽기』,『유럽도서관에서길을묻다』,『아름다운삶,아름다운도서관』,『혁신학교,한국교육의미래를열다』등이있습니다.그리고‘시니어그림책’시리즈를기획하고,『할머니의정원』과『엄마와도자기』에글을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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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월에묻어두었던마음한자락이,
시니어세대의따뜻한이야기와만나다

“엄마가가진건죄다10년도더됐잖아요.촌스럽다고요.”
“난오래된것들이좋아.정이들었잖아.”

딸은가족들을돌보는데자신의청춘을다바친엄마가안쓰럽습니다.자식들이이제품에서벗어났으니,자신이하고싶은일을하며지내도좋으련만,엄마는갖고싶은것도,하고싶은것도없다고합니다.
그런엄마에게도좋아하는일이생겼습니다.도자기를모으고,그것들과이야기를나누는것.도자기와함께있는엄마는세상누구보다행복해보입니다.손재주가좋으니직접도자기를빚거나,도자기와나누는이야기를글로써도좋을텐데,엄마는귀찮은지아무것도하지않습니다.

“모든도자기가그런건아니야.그런데어떤애들은내마음을강하게끌어당기곤한단다.내게말을걸어와.”

엄마가도자기와나누는이야기가너무나궁금한딸은엄마를재촉하죠.자기에게만살짝말해달라고.알고보니엄마는유독자신의눈에들어오는도자기에애정을주고있었습니다.어릴적자신이살던시골동네를떠올리게하는코스모스찻잔,애니메이션을좋아하는아들이보고싶을때들여다보는벚꽃찻잔,말이없고묵직한아빠를닮은차호,단아하면서다부지고,감성적이면서이지적인딸과꼭닮은헤렌드아포니.
25년동안하나하나정성껏모아온도자기자체가엄마의인생이자추억이자사랑이었던셈이죠.엄마에게도자기에담긴이야기를듣던딸도어느새엄마의이야기에동화됩니다.엄마의인생이자추억이자사랑에딸도공감하게된것이죠.

“엄마,지금부터라도엄마가하고싶은걸찾아서해보면어때요?”
“왜…주부는안좋은거니?”

그런데엄마는그렇게도좋아하는도자기를왜보기만하는걸까요?엄마가지금이라도공부를시작한다면,자신이하고싶었던것을다시시작한다면,본인의삶이더욱풍족해질텐데요.모든걸양보하고희생한엄마의삶이안타까워딸은엄마에게하고싶은걸찾아서해보라고권합니다.
그런딸에게엄마는말합니다.니가그럴때마다주부로서산자신의삶이보잘것없는것이었나싶어속상하다고,주부가안좋은거냐고….경제활동을해서돈을벌어야만,어떤일에대한결과물이있어야만의미있는삶일까요?세상모든주부들의삶이다른사람의삶보다못하다고말할수있을까요?『엄마와도자기』속모녀의대화와그림이누군가에게는응원가가되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