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든 노신사의 풍류 노트 (정화삼 수필집 | 양장본 Hardcover)

단풍 물든 노신사의 풍류 노트 (정화삼 수필집 | 양장본 Hardcover)

$23.51
Description
82세에 수필 신인상을 받고, 83세에 내는 생의 첫 수필집이다. 멋진 노년의 길에 대한 즐거운 성찰을 노래하는 책은 살아냄에 대하여 무심한 듯 진한 연민을 보여준다. 몸을 세우고 글을 세우는 노년과 문학, 기대지 않고 스스로 걸어가는 굳건한 배움의 자세를 통하여 처세와 생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진정한 인생의 풍류 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리움과 상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해석이 단아하다. 작가는 빌려 사는 인생이기 때문에 더욱 고독하다고 전한다. 그러기에 자유롭다는 것을 알려준다. 희수와 미수 사이에 든 필가의 벼루어진 야문 수필들이 ‘팔분의 어깨 너머’로 학춤을 춘다. 그야말로 단풍 물든 노신사의 풍류 노트이다. 인생의 비법이 담긴 익음과 문학의 이야기. 소멸을 역동적으로 노래하며 송해도 잠든 시간에 비밀의 문을 열어 준다. 언어로 짓는 별곡이 야문 글과전쟁을 벌이며 꼬두라미, 막내의 고갯길에서 크게 한번 심호흡을 한다. 42년에 태어난 작가는 강서FM 마을 방송에서 ‘팔분의 어깨 위에 털썩 앉아’, ‘강서구 소식 알리미’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

정화삼

목차

1부
1짝지의소뇌위축증
2스무닷새(25일)
3할미꽃
4둥지
5시시껄렁한자랑이다
6어우렁더우렁
7허리굽은나무에곁기둥을세운다
8아는병은병도아니다
9나들잇길
10하늘공원
11담소마루
12팍스로비드
2부
1송해길
2참외서리
3따르릉삐리링
4정동심곡바다부채길
5바보상자
6이산가족
7어디로갈거나
8기다려도오지않는
9내가소라면
10이러면안되는거잖아
11비밀의문을열다
12맨땅에코를박고
13어깨위에털썩앉았다
3부
1꼬두람이전쟁사
2남이南怡섬
3멋쟁이노인의길을간다
4간장‘독’
5아띠와나
6꿀,그리고잠
7양파
8서리꽃양념으로
9바람이귀띔을한다
10봉사를한다는것은
4부
1외로운기러기나래를편다
2점
3두루두루스탬프투어길
4또옥딱
5청초호에귀를열고
6태안모래사구에두고온맨얼굴들
7찰거머리
8고.고.고
9한지붕두마음
10금잔디동산에도봄은온다
11사람을찾습니다(미니픽션)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