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놀이에서 배운다 (현장을 위한 영아 보육학 기초)

아기는 놀이에서 배운다 (현장을 위한 영아 보육학 기초)

$14.00
Description
갓난아이와 어린아이의 자유놀이가 어떻게 발달하는지에 관심을 가진 교사, 교육 관련자, 부모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영아보육학의 기본서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으로 서가나 도서목록을 둘러보면 의외의 현실을 깨닫게 된다. 그런 주제를 다루는 서적의 종류도 적을 뿐더러 그 내용이 피상적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 책은 영아의 본질적인 욕구 변화와 심리 변화를 현장에서 오랫동안 관찰하여 영아보육학의 새로운 차원을 연 헝가리 의사 엠미 피클러의 원칙과 적용을 토대로, 아이의 놀이에 숨은 진정한 의미와 이를 동행하는 교사와 부모의 자세를 상세히 설명하는 획기적인 결과물이다.
저자

안케친저,안야베르너,모니카알뤼

유아교사이면서동작치료사이다.베를린의청소년행정과팀원으로일했고영아전담돌봄시설의대표교사로활동했다.현재피클러교육학자로영아보육학분야의재교육과자문을맡아활동중이다.

목차

서문안나터르도시

1영아반,놀이,움직임

2첫돌까지의놀이주제들
생후첫몇주간의놀이와체험
생후4~6개월
생후7~9개월
생후10~12개월

3만1~2세의놀이
탐색놀이의주제들
상징놀이에서역할놀이로
다양한구성놀이들
전래놀이와지도를받아하는놀이들

4자유놀이의교육적동행
어른과영아반아이들
언어적동행
놀이환경준비하기

5안정감과자유놀이

참고도서
사진목록

출판사 서평

놀이가곧배움이다
엠미피클러와그후계자들은영아기의놀이발달은아이마다그양상이다르며,한아이에서도여러작은단계들로나뉜다는사실에주목했다.현장체험을충분하게쌓은세명의저자는눈에띄지않아놓치기쉬운미세한발달단계들까지들여다보고그발달단계의의미를확인한뒤,이를바탕으로교육자와환경이어떠해야한다는것을명쾌하게알려준다.
설명은대단히구체적이어서,영아반의공간구성,발달에적합한놀잇감,교사와부모의역할에대한현실적이고구체적인조언을포함하고있다.영아그룹에서어떻게자유놀이가방해받지않고이상적으로이루어질수있는지,그리고이를위한교육자인성인들의중요한과제가무엇인지를실질적으로제시하는것이다.
아이들에게는놀이가곧배움이다.이관찰결과에서저자들은놀이와배움의순서가역전되지않아야한다는것도확인한다.교사와보호자들이아이들에게특정한배움을전제로놀이방법을동원하는것이왜적절하지않은지도보여준다는것이다.젖먹이와어린아이는집중적이며끊임없이발달한다.그리고그런발달을추동하는본질적인욕구는놀이를통해발산되고또그렇게되어야한다.그러므로이성숙과정의선후관계를확실하게아는것이중요하며,그렇게되면다음발달단계를미리짐작하여그것을토대로아이의놀이활동에필요한환경을마련할수있게된다.
이책은현장과가정의어른들을위해영아보육학의새로운방향을보여줌과동시에아기의순수놀이를새롭게바라보며"존중과공감의돌봄"을실현하는데길잡이역할을할것이다.그리고"엠미피클러보육학시리즈"는이〈아기는놀이에서배운다〉를시작으로〈자유놀이의시작〉,〈기저귀와작별하기〉,〈관찰하고이해하고동행하기〉,〈아기와대화하기〉를차례로발간하여올바른보육학의이론과실천을널리알릴계획이다.

〈엠미피클러보육학시리즈〉엠미피클러EmmiPikler(1902~1984)
헝가리의소아과의사.부다페스트소재국립보육원"로치L?czy"를설립하였고,이기관이훗날피클러연구소가되었다.
엠미피클러는이미1930년대에개별성을펼치기위한능동적인활동과자율적인움직임발달이아이들에게중요하다는것을깨달았다.아이들은자유놀이를통해‘배움을배우고’자기신뢰와재능,능숙함,인내력이발달하며자신의능력을경험한다는점을강조했다.
엠미피클러라는이름은곧신생아와영아들을대하는방식과태도에대한인식의전환을의미한다.피클러는폭력적요소가전혀없는보육원을운영하면서"존중과공감의돌봄"을실현하여새로운양육방식을제시했다.
안정감에대한아이의욕구는돌봄을받는동안사랑가득한관심과온전히주의를기울이는것으로충족된다.신생아때부터아이는이미보살피는성인에게협조하는것이가능하다.어른에대한아이의애착관계는어른의돌봄과정에서만들어지며,이것은아이의사회성발달을위한바탕이된다.
엠미피클러의원칙들은그의동료와전문가들에의해수많은나라에서영아보육학의기본으로실천되고심화,발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