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월드: 여자만 남은 세상

우먼월드: 여자만 남은 세상

$15.00
Description
‘남자가 멸종한 세계’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인스타그램에 연재되며 20~30대 여성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은 페미니즘 그래픽노블. 연재 당시 평균 3만~4만 개, 최고 11만여 개의 ‘좋아요’와 1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고, 현재 저자의 팔로워는 23만 명을 넘어섰다. 2019년에는 이그나츠상(Ignatz Award 2019)을 수상하고, 현재 디즈니 계열사를 투자를 받아 TV시리즈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미래의 어느 날 유전적 이상으로 남자들이 일찍 죽거나 더 이상 태어나지 않게 되고,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자연재해가 겹쳐온다. 과거 문명은 거의 모두 사라졌고, 지구에는 맨손의 여성들만이 남아 있다. 이 책은 그중 ‘비욘세의 허벅지’ 마을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
저자

아민더달리왈

캐나다온타리오주브램턴에서태어났고셰리든대학에서애니메이션을전공했다.지금은로스앤젤레스에서살며어린이애니메이션작업을한다.《우먼월드:여자만남은세상》은2017년3월부터인스타그램에2주에한편씩연재했다.그림을그리지않을때는초콜릿을먹거나개를쓰다듬는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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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남자없는세상,매우재미있는것으로밝혀져!”

유전적이상으로남자가멸종한지구,
문명의잿더미에서여성들만의세계가새로이생겨났다!

남자가멸종했다
언젠부터인가남자들의수가줄어들기시작한다.살아있는남자들이일찍죽어가고,산부인과에서는여자아이들만태어난다.급기야세계정상회담에참석한지도자모두가여성이되는날이왔다.수많은남자들이실종되었고,남자나정자들을사고파는암시장이형성됐다.그와중에자연재해가발생해세계를휩쓸고,전쟁과폭동이겹치며이제과거문명은무너져내렸다.남자의멸종,문명의단절…
이제온전히여자들만의힘으로일상을꾸려나가고세계를유지해야한다.남아있는정자를관리하고,새로운임신과출산방법을연구해야한다.여자만남은세상의‘비욘세의허벅지’마을,이책은그곳에사는여자들의이야기다.

여자만남은세상의일상,지구에없는건남자만이아니다
《우먼월드:여자만남은세상》은거대한서사를따라가지않는다.책속의주인공들은사라진인류의첨단문명을찾으려하지도않고,법체계와경찰,군대가없는세상에서자원과권력을독점하려애쓰지도않는다.이들은그저자신들의일상을이어갈뿐이다.다른사람들과관계를맺고누군가를사랑하고자신만의꿈을꾼다.사랑을고백할지말지고민하고,아직어른이되지않은것에괴로워한다.
하지만그익숙해보이는일상을최신IT기술과체계적인시스템없이유지해가기위해연대하고협력하고우애를나눈다.누군가를배제하거나혐오하거나차별하지도않는다.뛰어난의술도없고빠른교통수단도없지만,이들은개인의능력을모아공동의문제를해결해나가고,고민과대화를통해내적성장도이루어간다.이렇게‘우먼월드’의낯설어보이면서도익숙해보이는일상들은,자연스럽게현재우리가사는세상이어떻게작동하고있는지,지금의일상과관계속에서시시각각우리에게영향을끼치는시스템과제도가무엇인지생각하게한다.《우먼월드:여자만남은세상》은남자가멸종하고여자들만남은세계에서,생존을위해서로의지하는공동체가어떻게유지될수있을지를유쾌하게보여주면서,오늘의세계를돌아보게하고있는것이다.

유쾌하고따뜻하고관대하며,어쩌면조금더나은세상
‘우먼월드’에는남자가없는것은물론,페미니즘도없고,가부장제도없고,권력관계도없다.옛날잡지속미백화장품광고를보며기이하다고생각하고,우연히발견된하이힐을보며도저히그원래용도를알아내지못한다.과거의유물인인공지능탑재기기에서모두여자목소리만나오는것을이해하지못하고,남자의성기모양을한구름을보고서도그저물고기같다고생각할뿐이다.이들은각자의역할과직업이있지만,거기에과거와같은지시와복종의관계는없다.‘비욘세의허벅지’마을의시장은나체로생활을하며,유방절제수술을한의사는흉터자국을그대로드러내놓고다닌다.시장과의사는누구의눈치도보지않고,실제로눈치를보는사람도없지만,이들의친구들은이들이행여위축되지않을까염려하여같이나체로다니기도하고,자기도흉터를좋아한다고조용히고백하기도한다.이렇게사람들의차이를받아들이는것은새로운세계질서의핵심요소이며,지금우리에게필요하기도한것이다.

위트있고솔직한에피소드와귀여운캐릭터들이선사하는
가장유쾌한페미니즘그래픽노블!
이야기는‘비욘세의허벅지’마을에사는사람중10명을중심으로진행된다.어린아이부터노인까지다양한캐릭터들이상호작용하며,관계를맺고감정을나누고투닥거리며성장해나간다.남성의멸종을보여주는다이내믹한도입부후에는심플하면서도위트있는단편들이이어진다.각캐릭터의얼굴은단순하게표현되어있지만,사람의다양한감정과쪼잔한고민들,내면의갈등이놀랍도록잘드러난다.페이지가지나가면지나갈수록등장인물들의감정에자연스럽게동화되며,그들과함께성장하는느낌을받을것이다.

미국인스타그램에서폭발적반응!책출간에이어TV시리즈까지!
미국LA에서애니메이터로일하고있는저자아민더달리왈은2017년1월‘여성들의행진(Women'sMarch)’행사에참여한뒤,이작품에대한영감을얻었다.그리고2017년3월부터2018년4월까지인스타그램에서격주로WomanWorld를연재했다.연재하는동안20-30대여성들의절대적지지를받은이작품은회당평균3만~4만개,최고11만여개의‘좋아요’와1000여개의댓글이달렸고,현재그녀의팔로워는23만명을넘어섰다.2018년에책으로출간된이후,그래픽노블/만화에수여되는이그나츠상(IgnatzAward2019)을받기도했다.또한디즈니계열사를투자를받아TV시리즈로만드는작업을하고있다.

★추천의글
여성공동체나가모장제에대해말할때면,그곳이라고해서유토피아가아니며소멸의위기를맞고있는곳이많다는것도알고있다고언급해야할것같다.하지만이책을읽고있노라면,기꺼이여성들의세계에들어가소멸할때까지살고싶어진다.책속등장인물들이보여주는삶의면면은유토피아가아닐것도없다.함께소멸할수없어홀로사라지는여성들이있는사회에살면서상상에서까지여성들만모여사는일이완벽하지않다고말하고싶지도않다.겨우살아있고애써살고싶은여성들의‘우먼월드’를끊임없이이어가기위해서라도,이책의토대가된간단한공상과한국의현실이직접맞닿는한마디,‘생존이최고의업적’임을기억하자.
_이민경(《우리에겐언어가필요하다》《탈코르셋:도래한상상》저자)

다양한여성들간의복잡하고진정하고실존적인유대를들여다보는시의적절하고유쾌하고반가운작품이다.장면하나하나가세상에좋은일을하고싶으면서도인간적인한계에서벗어날수없다는역설을생각하게한다.한없이보고싶다.
_아파르나낸철러(코미디언,영화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