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이택광 묻고 지젝 답하다 | 양장본 Hardcover)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이택광 묻고 지젝 답하다 | 양장본 Hardcover)

$14.97
Description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은 〈과거는 돌아오지 않는다〉, 〈다른 방식의 종말을 원한다면 전략을 수립하라!〉, 〈급소를 가격당한 자본주의의 위기〉, 〈세계는 연결되어 있고 위기는 계속될 것이다〉, 〈격화되는 미·중 갈등, 국제 질서의 미래는?〉, 〈전 지구적 나눔과 협력 : 신국제주의〉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슬라보예지젝

SlavojZizek

■류블랴나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선임연구원
■경희대학교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석좌교수(에미넌트스칼라)
■파리제8대학교대학원정신분석학박사
■슬로베니아류블랴나대학철학박사
저서《팬데믹패닉》《법의무지》《새로운계급투쟁》《삐딱하게보기》
《다시,마르크스를읽는다》《용기의정치학》《멈춰라,생각하라》
《HOWTOREAD라캉》등

목차

다르고도낯선미래의질서는무엇일까?
〈포스트코로나,뉴노멀을말하다〉

이택광이말하는슬라보예지젝
이택광묻고지젝답하다
1.과거는돌아오지않는다
2.다른방식의종말을원한다면전략을수립하라!
3.급소를가격당한자본주의의위기
4.세계는연결되어있고위기는계속될것이다
5.코로나시대국가의역할을묻다
6.새로운삶의방식을발명하라!
7.격화되는미·중갈등,국제질서의미래는?
8.전지구적나눔과협력:신국제주의
9.그린뉴딜은해답이될수있을까?
10.어떤세상을선택하시겠습니까?
이택광말하다

출판사 서평

세계는이제코로나이전BC,BeforeCorona과코로나이후AC,AfterCorona로구분될것이다.
_〈뉴욕타임스〉칼럼니스트,토머스프리드먼ThomasL.Friedman

‘이상황이언제쯤끝날까?’‘백신은언제나올까?’질문을던지던사람들은어느순간부터,‘이런상황이끝나지않을수도있겠구나’‘다시예전으로돌아가는것은불가능할것같아’라고말하기시작했다.
《뉴욕타임스》칼럼니스트토머스프리드먼의말처럼세계는이제‘코로나이전BC,BeforeCorona’과‘코로나이후AC,AfterCorona’로나뉘게될지도모른다.
물론누구도가보지않은미래가어떠할지확신할순없다.단한가지확실한것이있다면,우리의내일이우리가살아온어제와는분명히다르리라는사실이다.
77억인류는문명사적대전환점앞에서있다.혹자는이를‘코페르니쿠스적전환’이라고까지말한다.태양이지구를중심으로도는것이아니라지구가태양을중심으로돌고있다는것을깨닫게된것만큼이나커다란지각변동이일어나고있다는것이다.일상이멈추어버린것을한탄하며방황하는것은무의미한시간낭비일뿐이다.
더늦기전에코로나이후를예비하고출구전략을짜는것이조금이나마현명한선택일것이다.

그렇다면무엇을어떻게준비해야할것인가?
SBSCNBC〈포스트코로나뉴노멀을말하다〉는바로이러한질문에서출발했다.코로나19이후의세상을준비하는마음으로특집4부작을기획했다.1부철학,2부정치,3부생태,4부교육분야로나누어석학들의고견을들어보기로했다.제작진은여러전문가를만나사전취재하는과정에서흥미로운사실을발견했다.각기분야는다르지만,이들이입을모아강조하는몇가지일맥상통하는이야기가있었다.첫째,코로나같은감염병은앞으로주기적으로계속해서반복될것이다.둘째,문제해결의열쇠는봉쇄와단절이아닌협력과공조에있다.셋째,코로나는위기가아닌기회가될수있다.
코로나는인류의생존을위협하는위기임에틀림없지만,어떻게대응하느냐에따라그동안인류가범해온숱한과오를바로잡고더나은길을모색하는절호의기회가될수도있다는얘기다.

코로나가‘위기’아닌‘기회’가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코로나이전시대의가치와표준은이제무의미해졌다.우리가‘노멀nomal’이라고믿었던질서는이미균열을보이기시작했다.기존의노멀이아닌새로운노멀,즉‘뉴노멀newnomal’을찾고준비해야만한다.그런면에서정치,경제,사회,철학을넘나들며
코로나시대의현실을냉철하게분석하고대안을제시하고자한슬라보예지젝SlavojZizek과이택광경희대교수의대담이많은이에게지혜와통찰을전해줄수있을거라고믿어의심치않는다.
이책은〈포스트코로나뉴노멀을말하다〉4부작중첫번째방송의주인공슬라보예지젝과이택광교수의대담을정리한것이다.두사람모두인류가직면한다양한이슈들에대해누구보다활발하게견해를피력해온학자들이다.동시에나이를초월해환상적인호흡을보여온학문적동지이기도하다.
방송제작을위해우리는슬로베니아의자택에서칩거중인지젝과서울상암동SBS스튜디오의이택광교수를화상으로연결해서대담을녹화했다.두석학은포스트코로나시대국가와정치의역할,그리고국제질서의전망과과제등에대해깊이있는대화를나누었다.방송후,시청자들은기대이상의호응을보였다.막막하던현실을제대로파악하고,미래를보다구체적으로고민해볼수있게되었다는의견이많았다.아쉬운것은방송러닝타임이한시간으로제한된탓에편집과정에서생략된분량이적지않았다는점이다.
방송에선미처소개하지못했던내용을추가하여책으로엮을기회를갖게되어무척뜻깊게생각한다.불확실성의시대,살아남기위해고군분투중인많은이에게지젝과이택광교수의메시지가새로운세상을준비하는힌트가되었으면좋겠다.
코로나로인해우리는재난상황에처했다.하지만제대로된기준을찾는다면분명길을잃지않고항해를계속해나갈수있을것이다.끝나지않을것만같은코로나라는암흑의현실을헤쳐나가는데있어이책이작지만반짝이는한줄기빛을선사할수있었으면하는간절한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