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글로벌콘텐츠랩 〈한 사람〉의 두 번째 프로젝트
‘좋은 콘텐츠의 본질은 한 사람’이란 가치를 걸고 탄생한 글로벌콘텐츠랩 〈한 사람〉의 두 번째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다. 한사람 시리즈는 ‘한 사람’을 테마로 한 첫 번째 도서 『한 사람이 있다』로 시작했다. 열네 명 작가의 콘텐츠 비평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세상의 모든 시작과 끝에 자리한 ‘한 사람’의 존재를 탐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두 번째 도서에서는 장애에 대한 사유를 출발점으로 삼아 변형되고 확장되는 콘텐츠 속의 몸을 탐구한다. 이번에는 콘텐츠 비평과 함께 창작의 영역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함께 살아갈 장애인으로 시작해 초능력자, 좀비, 로봇, 뮤턴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신체에 대한 저마다의 치열한 사유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열다섯 명의 작가가 상상하는 다채로운 신체의 형태와 감각
책에 담은 콘텐츠 비평, 창작 작품에는 성별, 인종, 국적, 나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인간의 신체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이 담겨 있다.
시작을 알리는 〈0. 좋은 몸 나쁜 몸 이상한 몸〉에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빈번하게 묵음(默音)으로 처리되어온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 불특정 소수의 작은 목소리에 집중하며 김민정은 〈나의 특별한 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논한다.
1부에서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몸에 대해 탐구한다.
이신영은 분절되고 또 결합되는, 드라마 〈커넥트〉 속 포스트휴먼의 신체에 주목하며, 이지우는 영화 〈써로게이트〉 세계관에 존재하는 아바타 ‘써로게이트’와 그에 담긴 인간의 욕망을 다룬다. 최다정은 게임을 애니메이션화 한 〈아케인〉의 기계인간 ‘빅토르’가 금기를 깨고 욕망을 실현시키는 과정을 추적하고, 장유솔은 〈러브, 데스 + 로봇〉 중 사이보그 구미호를 다룬 에피소드 〈굿 헌팅〉에서 미지의 신체를 대하는 인간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고민한다.
2부에서는 ‘사랑’과 ‘판타지’를 품은 특별한 몸에 대해 탐구한다.
권혜지는 특별한 몸을 가진 존재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재정립하고, 왕신연은 영화 〈웜 바디스〉의 사랑스러운 주인공, ‘R’과 함께 인간다움에 대해 논한다. 김희원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다룬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속 한세계와 서도재의 사랑이 ‘뷰티 판타지’를 전복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김채경은 미성숙한 몸에 깃든 강한 힘(〈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에 대해 논한다.
3부에서는 인간의 신체성에 대한 사유를 담은 네 편의 창작 작품을 만난다.
〈메두사〉의 윤주원은 어느 날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른 속도로 자라게 된 소녀를 앞세워, 남과 다른 신체의 변화로 방황하는 청춘의 심리를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다. 〈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김동현은 신체와 연결된 보조 기구가 일상화된 시대, 노인 요양 메디컬 센터의 풍경을 통해, 기계에 의존하면 할수록 오히려 빈곤해져만 가는 인간의 삶을 그린다. 〈신적(神迹)〉의 국염은 가상의 오지 마을에서 몸이 점점 식물로 변화해가는 기현상에 직면한 사람들을 환상적인 이미지로 묘사해 내고, 〈가지치기〉의 김윤아는 엄마를 그리워하다 엄마의 유해를 묻은 나무와 점점 한 몸이 되어가는 딸의 기묘한 신체 변화를 실감 나게 그린다.
그동안 많은 문화콘텐츠에서 신체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왔다. 그 현상에 주목한 『상상하는 몸』은 독자들이 인간 신체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좋은 콘텐츠의 본질은 한 사람’이란 가치를 걸고 탄생한 글로벌콘텐츠랩 〈한 사람〉의 두 번째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다. 한사람 시리즈는 ‘한 사람’을 테마로 한 첫 번째 도서 『한 사람이 있다』로 시작했다. 열네 명 작가의 콘텐츠 비평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세상의 모든 시작과 끝에 자리한 ‘한 사람’의 존재를 탐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두 번째 도서에서는 장애에 대한 사유를 출발점으로 삼아 변형되고 확장되는 콘텐츠 속의 몸을 탐구한다. 이번에는 콘텐츠 비평과 함께 창작의 영역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함께 살아갈 장애인으로 시작해 초능력자, 좀비, 로봇, 뮤턴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신체에 대한 저마다의 치열한 사유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열다섯 명의 작가가 상상하는 다채로운 신체의 형태와 감각
책에 담은 콘텐츠 비평, 창작 작품에는 성별, 인종, 국적, 나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인간의 신체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이 담겨 있다.
시작을 알리는 〈0. 좋은 몸 나쁜 몸 이상한 몸〉에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빈번하게 묵음(默音)으로 처리되어온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 불특정 소수의 작은 목소리에 집중하며 김민정은 〈나의 특별한 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논한다.
1부에서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몸에 대해 탐구한다.
이신영은 분절되고 또 결합되는, 드라마 〈커넥트〉 속 포스트휴먼의 신체에 주목하며, 이지우는 영화 〈써로게이트〉 세계관에 존재하는 아바타 ‘써로게이트’와 그에 담긴 인간의 욕망을 다룬다. 최다정은 게임을 애니메이션화 한 〈아케인〉의 기계인간 ‘빅토르’가 금기를 깨고 욕망을 실현시키는 과정을 추적하고, 장유솔은 〈러브, 데스 + 로봇〉 중 사이보그 구미호를 다룬 에피소드 〈굿 헌팅〉에서 미지의 신체를 대하는 인간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고민한다.
2부에서는 ‘사랑’과 ‘판타지’를 품은 특별한 몸에 대해 탐구한다.
권혜지는 특별한 몸을 가진 존재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재정립하고, 왕신연은 영화 〈웜 바디스〉의 사랑스러운 주인공, ‘R’과 함께 인간다움에 대해 논한다. 김희원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다룬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속 한세계와 서도재의 사랑이 ‘뷰티 판타지’를 전복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김채경은 미성숙한 몸에 깃든 강한 힘(〈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에 대해 논한다.
3부에서는 인간의 신체성에 대한 사유를 담은 네 편의 창작 작품을 만난다.
〈메두사〉의 윤주원은 어느 날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른 속도로 자라게 된 소녀를 앞세워, 남과 다른 신체의 변화로 방황하는 청춘의 심리를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다. 〈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김동현은 신체와 연결된 보조 기구가 일상화된 시대, 노인 요양 메디컬 센터의 풍경을 통해, 기계에 의존하면 할수록 오히려 빈곤해져만 가는 인간의 삶을 그린다. 〈신적(神迹)〉의 국염은 가상의 오지 마을에서 몸이 점점 식물로 변화해가는 기현상에 직면한 사람들을 환상적인 이미지로 묘사해 내고, 〈가지치기〉의 김윤아는 엄마를 그리워하다 엄마의 유해를 묻은 나무와 점점 한 몸이 되어가는 딸의 기묘한 신체 변화를 실감 나게 그린다.
그동안 많은 문화콘텐츠에서 신체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왔다. 그 현상에 주목한 『상상하는 몸』은 독자들이 인간 신체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상상하는 몸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