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한용운, 베를린의 중심에 서다)

님의 침묵 (한용운, 베를린의 중심에 서다)

$10.00
Description
만해 한용운과 베를린의 정취를 느껴 보세요!
기억의 도시에서 보내는 88편의 초대장
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이런 말을 했다. “상상력은 창조의 시발점이다.” 이 책은 시인이 저 멀리 어딘가의 도시에서 현대의 독자들을 초대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색다른 상상력을 발휘한 도詩선집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은 저항 시인이자, 독립투사이자, 위대한 승려로 일컬어지는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 독자들을 ‘베를린’으로 초대한다. 역사를 기억하는 도시 베를린과 ‘님’이 침묵하는 시대를 치열하고 의지 있게 살다 간 만해 한용운의 섬세하면서도 강직한 시의 만남에서, 그 숭고한 정신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만해기념관 정본 《님의 침묵》을 따라 총 88편의 시를 담았다. 머리말에 해당하는 ‘군말’과 마침말에 해당하는 ‘독자에게’까지 꼼꼼하게 실어 초판의 내용에 충실하도록 엮었다. 또한 이 책의 뒤에는 만해기념관 관장이자 한국문학관협회 회장인 전보삼 교수의 추천사도 실려 있다. 향토적 정서가 묻어나는 표현과 서민적인 시어 활용이 돋보이는 만해 한용운의 시를 읽다 보면,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이 가장 존경한 시인이자 조선총독부 쪽으로는 문도 내지 않겠다던 독립운동가의 꼿꼿한 기상이 독자들에게도 생생하게 느껴질 것이다.
저자

한용운

1879~1944

1879년8월29일충남홍성군결성면성곡리에서출생
1894년동학군에가담하여투쟁하다실패
1896년설악산오세암에은거.수년간불경을공부하는한편근대적교양서적을읽어서양의근대사상을접함
1905년강원도백담사에서승려로불가에입문
1913년《조선불교유신론》발간
1914년《불교대전》저술
1917년항일투사로활동시작
1918년청년계몽운동지《유심》지창간
1919년3·1운동민족대표33인의한사람으로서독립선언서에서명.일본경찰에체포되어3년간감옥살이.7월 10일옥중에서〈조선독립의서〉작성
1924년불교청년회회장,총재역임
1926년시집《님의침묵》출판동아일보에〈가갸날에대하여〉발표
1927년신간회발기인이자중앙위원회위원지냄
1929년광주학생운동민중대회개최
1931년월간《불교》지인수
1944년6월29일서울에서중풍으로생을마감

목차

군말

님의침묵
이별은미의창조
알수없어요
나는잊고저
가지마셔요
고적한밤
나의길
꿈깨고서
예술가
이별
길이막혀
자유정조
하나가되어주셔요
나룻배와행인
차라리
나의노래
당신이아니더면
잠없는꿈
생명
사랑의측량
진주
슬픔의삼매
의심하지마셔요
당신은
행복
착인
밤은고요하고
비밀
사랑의존재
꿈과근심
포도주
비방
「?」
님의손길
해당화
당신을보았습니다

복종
참아주셔요
어느것이참이냐
정천한해
첫「키스」
선사의설법
그를보내며
금강산
님의얼굴
심은버들
낙원은가시덤불에서
참말인가요
꽃이먼저알어
찬송
논개의애인이되어서그의묘에
후회
사랑하는까닭
당신의편지
거짓이별
꿈이라면
달을보며
인과율
잠꼬대
계월향에게
만족
반비례
눈물
어데라도
떠날때의님의얼굴
최초의님
두견새
나의꿈
우는때
타고르의시(GARDENISTO)를읽고
수의비밀
사랑의불
「사랑」을사랑하여요
버리지아니하면
당신가신때
요술
당신의마음
여름밤이길어요
명상
칠석
생의예술
꽃싸움
거문고탈때
오서요
쾌락
고대
사랑의끝판
독자에게

추천사_이성과감성이만나는그곳에만해한용운의「님」이있다

출판사 서평

민족의기상이살아있는시대의대표시인!
베를린과함께백범김구가가장존경하는만해한용운을만나다
만해한용운의대표시집〈님의침묵〉은민족대표33인으로독립선언서에서명후3년간의옥고를치른이후1926년에출간되었다.팔만대장경을두루섭렵하여《불교대전》을편찬했던만큼,그과정에서성숙된아름다운비유와섬세한상징이집대성된시집이바로〈님의침묵〉이다.그속에는깊은시심(詩心)이있고민족과조국에대한짙은애정이담겨있다.

도詩선집두번째시집
시인이베를린어딘가에서현대의독자들을초대하는도詩선집시리즈한용운시집은,시인으로서의서정적이면서섬세한감성과독립운동가로서의확고한신념을독일베를린의풍경과함께감상할수있다.〈님의침묵〉은비운의시대를사는슬픔과고뇌가예술로승화된시집이다.이시집에담긴88편의시를차근차근읽어가다보면,은유의아름다움을만끽할수있음은물론현대를사는독자들도마음속에큰울림을전달받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