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교회와 신학과 사회적 상상력
ㆍ기독연구원 느헤미야 학술 총서의 세 번째 책으로,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살리고 지키기 위한 신학적 탐구와 목회적 분투의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 책에 수록된 16편의 글들은 예외 없이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적절한 해법을 찾기 위해 분투한 연구자들의 소중한 학문적 소산이다. 각 글의 필자는 위기에 처한 교회가 적대적인 세상에서 자신의 본질을 회복하고 궁극적인 사명을 순결하고 탁월하게 수행할 방법을 각자의 언어와 논리로 제시한다. 중심이 흔들리는 교회들이 이 글들에 주목해야 할 일차적인 이유다.
ㆍ우리는 사회와 분리될 수 없으며, 사회의 구성원이자 대안세력이란 이중적 정체성에 따라 주어진 독특한 역할과 책임을 지혜롭고 탁월하게 수행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자신이 소유한 거대한 인력과 재정, 권력을 사용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과 책임을 그야말로 “뱀과 같이 슬기롭고 비둘기와 같이 순진하게” 수행해야 한다. 이것은 이 책의 공동집필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치열하게 씨름한 또 하나의 공통된 주제다.
ㆍ계몽과 합리가 주도하고 과학과 논리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경험하는 불안과 공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살벌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상상력”을 소환한다. 답 없는 현실에서, 좌절과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할 상황에서 우리는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출구와 세상을 모색할 힘을 얻을 수 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막다른 상태에서 우리는 상상의 날개를 타고 다시 노래할 힘, 새 꿈을 꿀 기회, 그리고 다시 일어나 춤을 출 영감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할 이유와 계속 걸어갈 동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런 이유와 목적 때문에, 이 책의 저자들은 상상력에 주목한다. 그리고 흑암과 혼돈 속에서 성령과 함께 꿈을 꾸며 새로운 창조를 상상한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또 하나의 이유다.
ㆍ이처럼, 교회, 사회, 상상력은 21세기 한반도에서 신학 하는 이들이 씨름해야 할 시대적 화두다. 하지만 이런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주제들을 온전히 이해하고 현실과 연결하여 설득력 있는 언어와 논리로 서술하기 위해서는, 치밀하고 광범위한 연구, 무한 반복되는 심층적 사색, 그리고 정교한 글쓰기가 요청된다. 결국, 한 개인의 영웅적·천재적 재능만으로 완결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프로젝트이며, 다양한 영역에서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고 구도자적 태도로 학문에 정진해온 신학자들의 집단지성과 공동작업이 절실히 요청된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과 공동작업의 실험적 결과물이다.
-〈서문〉 중에서
ㆍ우리는 사회와 분리될 수 없으며, 사회의 구성원이자 대안세력이란 이중적 정체성에 따라 주어진 독특한 역할과 책임을 지혜롭고 탁월하게 수행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자신이 소유한 거대한 인력과 재정, 권력을 사용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과 책임을 그야말로 “뱀과 같이 슬기롭고 비둘기와 같이 순진하게” 수행해야 한다. 이것은 이 책의 공동집필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치열하게 씨름한 또 하나의 공통된 주제다.
ㆍ계몽과 합리가 주도하고 과학과 논리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경험하는 불안과 공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살벌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상상력”을 소환한다. 답 없는 현실에서, 좌절과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할 상황에서 우리는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출구와 세상을 모색할 힘을 얻을 수 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막다른 상태에서 우리는 상상의 날개를 타고 다시 노래할 힘, 새 꿈을 꿀 기회, 그리고 다시 일어나 춤을 출 영감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할 이유와 계속 걸어갈 동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런 이유와 목적 때문에, 이 책의 저자들은 상상력에 주목한다. 그리고 흑암과 혼돈 속에서 성령과 함께 꿈을 꾸며 새로운 창조를 상상한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또 하나의 이유다.
ㆍ이처럼, 교회, 사회, 상상력은 21세기 한반도에서 신학 하는 이들이 씨름해야 할 시대적 화두다. 하지만 이런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주제들을 온전히 이해하고 현실과 연결하여 설득력 있는 언어와 논리로 서술하기 위해서는, 치밀하고 광범위한 연구, 무한 반복되는 심층적 사색, 그리고 정교한 글쓰기가 요청된다. 결국, 한 개인의 영웅적·천재적 재능만으로 완결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프로젝트이며, 다양한 영역에서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고 구도자적 태도로 학문에 정진해온 신학자들의 집단지성과 공동작업이 절실히 요청된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과 공동작업의 실험적 결과물이다.
-〈서문〉 중에서

신학과 사회적 상상력 : 본질을 회복하고 사명을 수행하는 몸짓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학술 총서 3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