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락궁이야, 네 집을 지어라 - 모해 창작동화 1

한락궁이야, 네 집을 지어라 - 모해 창작동화 1

$12.00
저자

안수자

전남함평의산골외딴집에서태어나나무와동물들을벗삼아자랐습니다.2011년광주일보신춘문예에『귓속에사는무당거미』가당선되면서작품활동을시작하여,2013년『뿌사리』로한국안데르센문학상,2015년『우주나무정거장』으로MBC창작동화대상,『모해를찾아라』로송순문학상,2016년『얘야,문을열어다오』로열린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
나온책으로는『우주나무정거장』,『파랑게르치날다』,『모해를찾아라』,『단자요!』,『느티나무괴물들』등이있습니다.

목차

1.할머니의비밀책
2.한락궁이찾아오다
3.할머니의천태산
4.약초꾼수피아
5.사라진꽃
6.서천강
7.서천꽃밭을향해서
8.절대잊지않을거야
9.아리아,제발기억해줘
10.멸망꽃의최후
11.숨트일꽃
12.습격
13.숨트일꽃의선택
14.웃음꽃과울음꽃
15.숨트일꽃도꽃이었어!
16.한락궁이야,네집을지어라

출판사 서평

■『한락궁이야,네집을지어라』는『한락궁이와서천꽃밭』이라는제주신화에서환생꽃과한락궁이라는인물을데려와새로운이야기를만들었다.
할머니가만들다가만『한락궁이야,네집을지어라』를완성해가는과정을통해주인공아리아와한락궁이,수피아가성장해가는이야기다.
누구나거울의양면처럼어둠과빛이존재한다.이러한양면중에서하나를선택하는것은오롯이자신의책임이다.혹잘못선택했다고깨달았다면과감하게거울을깰수도있어야한다.그래야뒤에숨어있는빛을볼수있다.
안수자작가는이책의주인공한락궁이와아리아,수피아가잃어버린숨트일꽃을찾아가는과정을통해,잘못된선택을바로잡고나아가는참용기을보여준다.

줄거리

아리아는할머니와단둘이살고있다.아빠는아리아가아기였을때부터양육비를주며할머니에게맡겼는데2년전부터는양육비도끊기고소식도없다.그러니까할머니는아리아의진짜할머니가아니다.
할머니는양육비가끊기자어쩔수없이지금의헌책방으로이사와파지줍는일을시작했다.그런데며칠전갑자기쓰러져중환자실에입원했다.아리아는할머니가죽을까봐무섭다.너무무서워서병원에가지못하고할머니가떠난책방에서할머니의물건들을뒤진다.그러다가비밀서랍속에서할머니가정성들여그려놓은『한락궁이야,네집을지어라』라는책을발견한다.
그때부터아리아에게마법같은일이벌어진다.
할머니의책속에서걸어나온한락궁이를만나고,할머니의상상속의숲인천태산에함께간다.
변덕이심한천태산에서눈속에죽을뻔한두사람은약초꾼수피아를만나구사일생으로살아난다.친구가된세사람은숨트일꽃을찾기위해서함께천태산을샅샅이뒤지지만찾지못한다.
한락궁이는다시아버지가있는서천꽃밭에가기위해힘들게서천강을건너지만예전의서천꽃밭이아니다.아버지는없고,꽃밭은꽃한송이찾아볼수없이황량하다.한락궁이가숨트일꽃을잃어버려서깊은잠에빠진것이다.
한락궁이는죄책감으로가슴이찢어지는듯하다.숨트일꽃을찾아야하는이유가하나더생겼다.과연한락궁이는숨트일꽃을찾아서어머니를살리고,아리아의할머니를구할수있을까?

책속에서

P.104숲이다.분명만물책방에서한발짝도움직이지않았는데아리아는지금이상한숲속에서있다.할머니가그려놓은알록달록한나무가가득한숲이다.
할머니의그림속에있던각양각색의나무들이눈앞에화려한가지를흔들며뽐내고있었다.(22쪽)
“아리아,아리아,얼른일어나!”
아리아는한락궁이의다급한목소리에잠이깼지만,꼼짝할수가없었다.두사람은꽁꽁묶여있었다.
“이게어떻게된거야?”
아리아가물었다.
“나도모르겠다.일단묶인밧줄부터풀자.”
다행히밧줄은그리단단하게묶여있지는않았다.한락궁이입으로아리아를묶은밧줄을풀었다.
“이렇게될때까지우리는왜몰랐지?”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