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애쓰다 (글쓰기 수업에서 만난 글벗들의 감정에세이)

감정애쓰다 (글쓰기 수업에서 만난 글벗들의 감정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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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불안, 질투, 슬픔, 미안함, 설렘, 후회, 즐거움, 외로움, 행복 등
일상속에서 무심코 지나쳐버린 나의 감정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감정愛쓰다〉는 글쓰기수업에서 만난 글벗들의 감정을 담은 감정에세이집이다.
취준생, 의사, 공무원, 육아휴직 중인 엄마, 캘리그라퍼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려갔다.

흩어져있던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서 한 편의 글을 완성할 때마다 옛기억들이 소슬소슬 내려와 마음이 촉촉해졌다는 캘리그라퍼

육아휴직 기간에 아기만 남고 자신은 사라질 것 같아 무서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엄마로 지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다는 초보 엄마

심적으로 탈진해 버린 순간 글을 쓰기 시작했고 마음이 치유되기 시작했다는 30대 의사

취미로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고 일 년에 두세 편이라도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는 17년 차 직장인

아픔부터 행복까지 모든 감정들을 조심스럽게, 소중히 담았다는 취준생

5명의 저자들은 그동안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마주함으로써 나를 발견하고, 내 안에 깊이 박혀 있는 상처, 아픔, 결핍, 트라우마 등을 치유하고 성장했다고 말한다.

〈감정愛쓰다〉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글을 다 읽고 나면 무감각했던 감정이 새롭게 깨어나며, 글 곳곳에서 자신의 모습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이 당신에게 ‘나도 글을 한 번 써볼까?’라는 용기를 줄지도 모른다.
저자

박나영

손으로쓰고마음으로담는캘리그라퍼.
누군가의감성을톡톡깨워주는글을쓰고싶지만쓰고나면농부의손같이두텁고까끌한글이되어있다.부족하지만희망이있을거라생각하며썼다,지웠다를반복하며여전히글을쓴다.

목차

01.박나영
설레임은누구의것이었을까?
10월의어느멋진날에
엄마의밥상

02.이유
불안의바람이불어오더라도
미련하게도질투가불쑥찾아온다
슬픔으로흘려보내고나면
그리울줄알았어

03.황세원
무지개떡
슬픈신랑
응급실출입증

04.김진선
백허그
즐거움바라기
안아주고싶다

05.안은비
장미한송이
아빠의꽃다발
시선
행복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