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담는 노란상자 (광주드림 20년의 이야기)

꿈을 담는 노란상자 (광주드림 20년의 이야기)

$20.00
Description
‘시민 공감 바른언론’을 사시로 내건 광주광역시 일간지 광주드림의 20년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사단법인 10년과 꼭 그만큼의 주식회사 10년,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도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크게 듣겠다’는 창간 정신을 잃지 않고 올곧게 걸어온 저력의 신문사 이야기다.
2005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광주 5.18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파안대소한 부적절한 처신을 고발하고, 송정동 여관촌 화재 사건의 이면을 파헤쳐 성매매 업소 실체를 폭로하고, 신설학교 교구 납품 시 업자가 학교 측에 건넨 리베이트를 파헤쳐 발본색원한 특종 등 뒷얘기가 들어 있다.
본연의 취재 활동 외 시민기자학교, 청소년신문과 노인신문 발행, 드림 콘서트, 필자와 함께 떠나는 기행, 무등산 볼더링 페스티벌 등 각종 사업을 기획 추진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등도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특히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사단법인으로 운영돼온 10년의 세월이다.
시민들의 후원 구조로 운영한 이 기간 광주드림은 시민 참여 저널리즘의 정점을 찍었다고 할 정도로 시민 참여가 활발한 지면을 만들어왔다.
지역의 시민, 그리고 단체와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져 ‘시민적 가치에 지면을 제공하는’ 매체로 각인돼 왔다.
하지만 재정적인 어려움도 불가피해 존폐의 기로에 서는 운명도 피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이 시민언론의 우여곡절과 복잡다단한 20년 역사가 책에 가득 수록돼 있다.
저자

채정희

법학을전공하고기자가됐다.
“기자가되고싶다고?법을아는기자도있어야하지않겠냐?”
고교시절담임선생님의조언이그길로이끌었다.
2003년하반기,창간을준비중이던광주드림에합류해지금까지20여년을함께했다.
“기자로서최고의전성기”라고뽐냈던시절도있었다.
때론너무큰책임에짓눌려허덕이기도했다.
성하면쇠하고,쇠하면성할지니.
‘일생누리는행복의총합은같다’는믿음으로현재에이르렀다.
그흥망성쇠의기록이‘광주드림20년이야기’다.
다시꾸는꿈‘100년신문’여정에디딤돌하나되길소망한다.
현재광주드림편집국장이다.

목차

꿈을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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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7
흔들리지않고피는꽃있으랴
창업보다어려운수성
사랑방이이어가다
2007-2011
성공하면신화,실패해도역사
“모두가주인이다”
사단법인10년장정
2011-2021
다시꾸는꿈‘100년신문’
‘뒷배’힘으로나아간다
DH글로벌과‘미래동행’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