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를 위해 지은집 (양장본 Hardcover)

슬픔이를 위해 지은집 (양장본 Hardcover)

$13.48
Description
어느 날, 슬픔이 나를 찾아왔어요.
그리고 나는 집을 짓기 시작했어요.
소년은 슬픔이를 위해 안전한 집을 만들었습니다.
그 안에서 슬픔이는 한없이 작아지거나 얼마든지 커질 수 있고
마음껏 떠들거나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지낼 수도 있습니다.
소년은 언제든지 슬픔이의 집을 찾아가 슬픔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슬픔이가 집 밖으로 나와서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리란 것을 소년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찾아온 슬픔을 돌아보는 그림책
여러분의 슬픔은 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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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라는 감정은 흔히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살면서 한 번도 슬픔을 만나지 않는 인생은 없겠지요. 그런 슬픔이 우리를 찾아왔을 때, 우리의 삶 속에 슬픔이란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인 앤 부스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담담하게 슬픔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그 슬픔은 다름 아닌 ‘나의 슬픔’이며 두렵거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앤 부스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슬픔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집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정원을 만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둡니다.
정서적 안정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슬픔이를 위해 지은 집]은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우리를 찾아오는 감정에 대한 배려와 관심의 필요성을 아름답게 묘사해 줄 것입니다.
저자

앤부스

『GirlwithaWhiteDog(국내판-다하우에서온편지)』로데뷔했으며,그림책부터청소년소설까지발표하는책마다잔잔하면서도깊은울림을주는작품으로유명합니다.

출판사 서평

여러분의슬픔은잘있나요?
슬픔은보통마이너스감정으로받아들여집니다.솔직히자주만나고싶지않은감정임에는틀림이없습니다.하지만어떤슬픔은우리의삶에깊이와향기를만들고많은것을배우게하기도합니다.
저자인앤부스는홀로코스트피해자인에티힐섬의글에서영감을받아이책을썼다고합니다.
“자신의슬픔에게충분히숨쉴수있는공간과피난처를만들어주세요.모든사람들이정직하고용감하게슬픔을견뎌낸다면지금세상을가득채우고있는슬픔도줄어들것입니다.하지만여러분이자신안의공간을증오와복수로채운다면다른사람들에게새로운슬픔이태어나고,이세상의슬픔은결코줄어들지않을것입니다.만약당신이슬픔에게충분한공간을마련해준다면,삶은아름다우며풍요롭다고진심으로말할수있을것입니다.”-에티힐섬(EttyHillesum:1914년1월15일~1943년11월30일)

여러분의슬픔을밖에서떨게하지마세요
언젠가크고작은슬픔을맞이하게될아이들에게,혹은수많은슬픔을만난어른들에게저자는슬픔들이충분히쉴수있는공간을만들어주라고권합니다.
슬픔이를위해지은집에서는
하루종일벽을보고앉아있어도되고,창문을열어밖을내다봐도돼요.
큰소리로떠들어도되고아무말없이가만히있어도되지요.
슬픔이가원한다면무엇이든할수있어요.
슬픔이를위한집에는햇빛이비칠거예요.밤이되면달빛과별빛도비칠거예요.
우리는그집을튼튼하게지을거예요.매서운눈보라가몰아쳐도안전할수있도록.
그리고정원엔꽃을심을거예요.향기로운꽃내음에이끌려슬픔이가집밖으로나올지도몰라요.
슬픔이가원하다면말이죠.

슬픔을수용하는데는큰용기가필요하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있습니다.나를찾아온슬픔을인정하면패배하는것처럼생각하는사람들도있습니다.하지만우리가슬픔을외면하면슬픔은항상문앞에서우리를기다리고있을지도모릅니다.
만약우리가슬픔에게안전한쉼터를마련해준다면그곳에서슬픔은충분한시간을보낸후,언젠가는집밖으로나와손을마주잡고함께세상을바라볼것이라고이책의어린주인공은말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