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이 시대 2인 가족의 명랑한 풍속화)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이 시대 2인 가족의 명랑한 풍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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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랑으로 연결된 존재들과 같이 있는 한,
인생은 그나마 덜 가혹하며 그나마 견딜 만한 것이 된다.”
서로에게 더 나은 존재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 시대 2인 가족의 씩씩한 하루하루

인생에는 조금씩 결핍된 것들이 있다. 남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꼭 나에게도 있는 건 아니다. 삶에는 여러 형태가 있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산다. 1인 가구로 사는 사람, 마음으로 낳은 아이와 사는 사람, 동반자와 알콩달콩 사는 사람, 아픈 가족을 보살피는 사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키우며 사는 사람 등. 중요한 건 삶의 형태가 아니라, 살아가고 사랑하는 일 그 자체다.

꾸준한 글쓰기와 따뜻한 시선으로 SNS 독자들을 사로잡은 박산호 작가가 그린 이 시대 2인 가족의 이야기. 완벽하지 않은 여자와 아직 자라고 있는 여자 두 사람이 사람으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늘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온기와 위로. 그것만으로 행복하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저자

박산호

번역가이자작가.딸릴리,고양이송이와함께알콩달콩,아주가끔우당탕탕살고있다.최근에강아지해피를새식구로맞이했다.한양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을공부하고영국브루넬대학교대학원에서영문학을전공했다.『빨강머리앤』『차일드44』『거짓말을먹는나무』『세계대전Z』『사브리나』『인간으로산다는,그어려운일』등60여종의작품을우리말로옮겼으며,저서로는『번역가모모씨의일일(공저)』『어른에게도어른이필요하다』『단어의배신』등이있다.

목차

추천의말
프롤로그_남들처럼살지는않습니다만

1.완벽하지않은여자,아직자라고있는여자
카레에닭고기는좀아닌것같아
행복에교훈이어디있나요
엄마가“예스”라고말해주면
네가부러울때
그녀가열광하는숙주무침
서울의차밍스쿨
그런일이하나쯤있지
언제나기대는배반당하지만
쓰레기를쓰자
그럼에도불구하고하는게어른

2.사람대사람으로만나고있습니다
잘못을지적하고싶을때
운명예정설
버리는습관과쟁이는습관의동거
팩트전쟁
너는네가돼
우리각자어디선가안녕하길
즐거운우리집
유리병프로젝트
서로다르게흐르는시간
나보다더내인생을걱정할수있겠어?
내이름을불러줘
닮지않아서고마울때

3.살아가고,사랑하고
파이팅이라는말은하지않을게
사랑하려면고양이처럼
나의외로움을걱정하는너
아빠를꼭사랑해야하는건아니잖아
오늘은좀많이먹었네
돈앞에선냉정하자
내안의올렌카
울고싶을때어떻게해?
세상이키워준아이
우리둘의리추얼

출판사 서평

# 우리모두는결국다다른삶을산다

‘결혼은안해도,아이는있으면좋겠다.’우리나라사람10명중3명은결혼없이자녀를가질수있다고생각한다는최근조사결과가있다.이런생각과함께삶의형태가다양해지고있다.2020년11월인구주택총조사에따르면가구원수비율은1인가구30.2%,2인가구27.8%,3인가구20.7%,4인가구이상21.2%이다.4인가구가45%이상차지하던20년전과비교하면정말다양한가구의형태들이존재한다.
이토록삶의형태가다양해지는시대에,우리가배워야할것은지지고볶는가족으로살거나,부모와자식의이름으로사는것이아니라,사람대사람으로사는것이다.『생각보다잘살고있어』는타인의시선에얽매이지않고,가족이기이전에인간대인간으로서로를지지하는삶을살아가는2인가족의명랑한동거기이다.

# 그래도누군가와함께살수있는존재가된다는것에대해

꾸준한글쓰기와따뜻한시선으로SNS독자들을사로잡은박산호작가가그린이시대2인가족의이야기.잔혹한스릴러를번역하지만허당인어른여자와더없이쿨하고솔직하게할말다하는사춘기여자가그려내는일상의풍경들이담겨있다.인간은결국혼자이지만,신기하게도어떻게든누군가와함께살아가는시기가있다.그시기를통해결국어떤누구와도애정과신뢰로연결될수있다는믿음을가질수있을때,그때만이,도리어‘오로지나자신’으로살아갈수있다.함께하기에더욱‘나답게’살수있는관계가무엇인지알려주는책.오늘날각자의삶을살아가는우리모두에게필요한온기와위로의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