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92년 8월24일 한국과 중국은 국교정상화를 맺었다. 그리고 일주일 후 9월1일부터 6일까지 나는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민간인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4월에 개통된 2차선 고속도로로 개성에서 평양까지 고속버스를 타고 갔다. 1박2일간 금강산 관광을 비롯해서 평양에서 ‘김정숙탁아소’, ‘평양산원’, ‘만수대 예술극장’ 등 명소들을 둘러봤다. 서울로 돌아오기로 한 마지막 날 6일에는 김일성 주석과 주석궁에서 오찬을 했다. 중국과 북한 연구자로서 1992년에 일어난 나의 특별한 경험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김일성 주석에 대한 나의 인상을 기록으로 남겼다가 책 Prologue에 담았다. 거의 6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아직 한번도 발표하거나 출판한 적이 없고 다른 장의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따로 쓰게 되었다. 우리 일행이 평양을 떠난 다음 날 로동신문 전면에 걸쳐 보도됐다는 전언이고 보면 당시 북한에서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셈이다.
중국연구는 미국에서 첫 학기부터 시작했으니 어언 40년 가까이 되어 온다. 한국에 귀국한 바로 이듬해 1992년 Harry Harding 교수는 저명한 저서 A Fragile Relationship: the United States and China: 1972-1992 를 미국에서 출간했다. 이 책을 번역해서 한국에 소개하기로 마음먹고 〈중국과 미국: 패권의 딜레마〉로 출판했다. 1992년 이후 사건 전개에 대해서 나의 책을 집필하기로 한 나의 결심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2012년 한ㆍ중수교 20주년을 맞아 나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협력: 기회와 도전” 주제로 기념학술회의를 주관했다. 2017년 한ㆍ중 국교정상화 25주년에 이 책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참가를 계기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하게 되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포함해서 올해 8월에 ‘중국과 미국 그리고 한반도: 패권의 딜레마 II’로 출판되었다.
김일성 주석에 대한 나의 인상을 기록으로 남겼다가 책 Prologue에 담았다. 거의 6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아직 한번도 발표하거나 출판한 적이 없고 다른 장의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따로 쓰게 되었다. 우리 일행이 평양을 떠난 다음 날 로동신문 전면에 걸쳐 보도됐다는 전언이고 보면 당시 북한에서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셈이다.
중국연구는 미국에서 첫 학기부터 시작했으니 어언 40년 가까이 되어 온다. 한국에 귀국한 바로 이듬해 1992년 Harry Harding 교수는 저명한 저서 A Fragile Relationship: the United States and China: 1972-1992 를 미국에서 출간했다. 이 책을 번역해서 한국에 소개하기로 마음먹고 〈중국과 미국: 패권의 딜레마〉로 출판했다. 1992년 이후 사건 전개에 대해서 나의 책을 집필하기로 한 나의 결심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2012년 한ㆍ중수교 20주년을 맞아 나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협력: 기회와 도전” 주제로 기념학술회의를 주관했다. 2017년 한ㆍ중 국교정상화 25주년에 이 책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참가를 계기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하게 되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포함해서 올해 8월에 ‘중국과 미국 그리고 한반도: 패권의 딜레마 II’로 출판되었다.
중국과 미국 그리고 한반도(패권의 딜레마2) (양장본 Hardcover)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