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박물관 술이홀

환상박물관 술이홀

$12.50
Description
*파주중앙도서관 기획, 파주출신 작가 박생강이 쓰고 파주에 사는 화가 오승민이 만든 Made in 파주 Book!
*파주의 생생한 지리와 역사, 전설이 어우러진 미스터리 환상소설
*이 책을 읽으면 파주 1천년 역사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올 것
*사전 낭독으로 독자들을 만나 한국판 해리포터라는 격찬을 받은 작품
모두가 지나친 종이학, 당신이라면?
이 소설은 파주에, 밤새 우박과 함께 종이학이 떨어진 사건으로 시작한다. 분명 이상한 일이지만 누구도 ‘아르바’라고 적혀 있는 종이학을 펼쳐 보지 않고 지나쳐 버린다. 오직 두 아이, 윤지와 수호만이 종이학을 집어 들어 펼쳐본다. 이 선택은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까?
여러분은 윤지와 수호처럼, 우박과 함께 떨어진 종이학을 펼쳐볼 것인가? 윤지처럼 종이학에 머리맡에 두고 자라는 미션이 있다면 그대로 해볼 것인가? 종이학에 적힌 주소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자전거를 타고 가볼 것인가? 모든 사건은 종이학의 초대로부터 시작된다.
지금 환상박물관 술이홀의 책장을 펼치면 당신에게도 종이학의 초대가 시작된다.
저자

박생강

2005년『수상한식모들』로문학동네소설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2017년『우리사우나는jtbc안봐요』로세계문학상우수상을수상했다.장편소설『에어비앤비의청소부』『나의아메리카생존기』,짧은소설집『치킨으로귀신잡는법』등을출간했다.

출판사 서평

■환상박물관술이홀의이무기관장은자신을대신에여의주의공간으로들어가문제를해결해줄아르바이트생을뽑기위해종이학을날려보냈다.하지만누구도펼쳐보지않고두아이만이종이학을펼쳐보고환상박물관술이홀로초대된다.
평범한중학생인수호와장대높이뛰기선수였지만부상을극복하지못하고마음에병을앓고있는윤지는,이무기의기대대로,환상박물관술이홀에닥친위기를해결할수있을것인가?

모든순간은선택의연속!선택의주인이될것인가?
이작품은등장인물들에게수없이많은선택을촉구하는방식으로사건을빠르게전개해나간다.아무도펼쳐보지않은종이학을보고펼칠것인가의선택,이무기의제안을받아위험을무릅쓰고환상박물관안으로들어가는모험을할것이가의선택,환상박물관에서모험을함께할국도를누구로정하느냐의선택,나를위해서가아니라누군가를돕기위해나를살리는데쓸수도있는열매의정령을기꺼이내놓을것인가의선택!수없이많은선택의과정에서두주인공윤지와수호는강요받은선택을거부하고스스로가선택하길원한다.이들의선택으로완성된이야기가흥미진진하게전개된다.
이책을펼친당신도,첫번째선택미션을완성한셈이다.

평범한아이vs특별한아이
현실에서장대높이뛰기선수였던특별한재능을가진윤지,할머니와단둘이살며평범하다못해눈에띄지않는평범한수호!세상의기준으로특별했던윤지에게온특별패스.평범했던수호에게는아무것도주어지지않고이야기는시작된다.
하지만환상세계에서는두아이의상황이거울처럼뒤집힌다.특별해보였던윤지가스스로의평범함을받아들이고평범해보였던수호는자신에게숨어있었던특별한점을쓰기시작한다.
작가는윤지의입을빌어우리에게성장의비밀하나를더툭던진다.
“평범한아이에게특별한힘은없어요.하지만특별한아이가특별한일만한다면,평범한아이는모든일에도전할수있죠.”

성장은아찔하게떨어지고다시솟구쳐오르는과정
이책에깊이빠져든당신은,높이뛰기선수윤지와독수리에올라탄수호를보며모두하늘을날고있다고생각할것이다.그러나이책의많은장면에서그아이들은수차례떨어지는경험을한다.혜음원으로들어가기위해나비장의마지막칸을열고비단천을걷는윤지가떨어져내렸고수호가배에서떨어지고독수리에서떨어진다.수없이떨어진끝에,끝내윤지는스스로뛰어내리기를결심하고과감한선택끝에안전한착지에이른다.성장은이렇게아찔하게떨어지고다시솟구쳐오르는과정의결과이기도하다.

MadeinPajubook!이책으로당신은천년파주의이야기에빠져들것이다
파주에서나고자란작가가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성인이되어파주중앙도서관의상주작가로일하며다시만난파주의면면을이책에담았다.작가의무한한상상력은파주라는공간안에천년파주의이야기를이무기의환상공간술이홀을통해,무한대의공간으로확장시킨다.그럼에도모든곳은우리가직접찾아가볼수있는곳들이다.기산리의폐교,고려의숙박업소였던혜음원터,공혜왕후를만난삼릉,안개전쟁이펼쳐진임진강나루터까지!이책을읽고그모든공간으로직접떠나,발을디뎌보길권한다.
무엇보다이책을기획한파주중앙도서관에서차한잔을하는특별한경험을놓치지마시라.그곳에서당신의이야기의중심에서게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