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가 아니라
일흔일곱 난쟁이를 만나면?
일흔일곱 난쟁이를 만나면?
일곱 난쟁이가 아니라
일흔일곱 난쟁이를 만났다
마녀에게서 도망친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를 만나는 이야기는 모두 잘 알 거예요.
착한 일곱 난쟁이 집에서 잘 지내던 백설공주는 사과장수로 변장한 마녀의 꾀임에 빠져
독사과를 먹고 깊은 잠에 빠져요. 왕자가 입맞춤으로 깨워줄 때까지요.
그런데 이 그림책은 달라요.
볼로냐 라가치 상에 빛나는 세기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가 ‘백설공주와 7명의 난쟁이’라는 제목에
숫자 ‘7’ 딱 한 자를 더해서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버렸어요.
그러니까 이 이야기의 백설공주는 마녀에게서 도망쳐 ‘77명의 난쟁이’를 만나게 됩니다.
일곱이나, 일흔일곱이나? 무슨 차이가 있냐고요? 난쟁이들은 여전히 착하고 마녀로부터 도망친 공주를
기꺼이 자신들의 집에 재워주었어요. 여기까지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예요.
하지만 난쟁이가 일흔일곱 명이라면, 이야기는 아주 달라져요.
당장 일흔일곱 난쟁이의 이름을 외워야 하니까요.
일곱 명의 빨래 쯤이야! 하지만 일흔일곱 명의 빨래를 해야 한다면요?
먹고 자고 일상을 사는 뻔한 일인데, 일곱과 일흔일곱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어요.
그런데 왜 작가는 일곱 난쟁이에 숫자 7을 덧붙여 일흔일곱 난쟁이로 만들어 버린 걸까요?
그렇게 생각을 곱씹다 보면 우리는 애초에 ‘일곱’이라는 숫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일곱은 괜찮고 일흔일곱은 안 되는 걸까요?
일흔일곱 난쟁이를 만났다
마녀에게서 도망친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를 만나는 이야기는 모두 잘 알 거예요.
착한 일곱 난쟁이 집에서 잘 지내던 백설공주는 사과장수로 변장한 마녀의 꾀임에 빠져
독사과를 먹고 깊은 잠에 빠져요. 왕자가 입맞춤으로 깨워줄 때까지요.
그런데 이 그림책은 달라요.
볼로냐 라가치 상에 빛나는 세기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가 ‘백설공주와 7명의 난쟁이’라는 제목에
숫자 ‘7’ 딱 한 자를 더해서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버렸어요.
그러니까 이 이야기의 백설공주는 마녀에게서 도망쳐 ‘77명의 난쟁이’를 만나게 됩니다.
일곱이나, 일흔일곱이나? 무슨 차이가 있냐고요? 난쟁이들은 여전히 착하고 마녀로부터 도망친 공주를
기꺼이 자신들의 집에 재워주었어요. 여기까지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예요.
하지만 난쟁이가 일흔일곱 명이라면, 이야기는 아주 달라져요.
당장 일흔일곱 난쟁이의 이름을 외워야 하니까요.
일곱 명의 빨래 쯤이야! 하지만 일흔일곱 명의 빨래를 해야 한다면요?
먹고 자고 일상을 사는 뻔한 일인데, 일곱과 일흔일곱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어요.
그런데 왜 작가는 일곱 난쟁이에 숫자 7을 덧붙여 일흔일곱 난쟁이로 만들어 버린 걸까요?
그렇게 생각을 곱씹다 보면 우리는 애초에 ‘일곱’이라는 숫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일곱은 괜찮고 일흔일곱은 안 되는 걸까요?
공주를 깨우지 마세요 : 백설공주와 일흔일곱 난쟁이 - 달달바람 1 (양장)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