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랑돌랑 여름 - 돌랑돌랑 그림책 1 (양장)

돌랑돌랑 여름 - 돌랑돌랑 그림책 1 (양장)

$16.00
Description
돌랑돌랑 설레는 어느 여름
엄마 아빠와 함께 떠난 여행
일상을 벗어난
가족의 이야기

각자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집 밖의 이야기를 집으로 가져와
가족에게 전하기 바빴던 어느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엄마 아빠와 남쪽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아이의 마음은 돌랑돌랑(*제주어로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소리) 설렙니다. 가방 세 개, 모자 세 개, 칫솔 세 개. 아이는 세고 또 세어 봅니다. 짐을 챙기는 순간부터 벌써 셋이 함께라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더 돌랑돌랑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집을 멀리 떠나왔지만 엄마는 여전히 사진 찍기 바쁘고 아빠는 여전히 지도를 보며 여행 일정을 챙기기 바쁩니다. 하지만 아이는 셋이 함께하는 지금이 좋고 낯설게 느껴지는 먼 바다 소금 냄새까지 돌랑돌랑 설레는 기분이 들어 마냥 좋기만 합니다. 그런 아이에게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 지내는 낯선 집이 조금도 낯설지 않습니다. 한 지붕 아래 셋이 함께인 것만으로 좋아서 무조건 마음에 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족은 숲으로 갑니다. 숲에 이르러서야 엄마와 아빠는 서로의 등에 기대어 쉽니다. 서로의 취향에 맞는 국수를 나누고 서로를 바라봅니다. 바람에 셋의 모자가 날아가는 소동을 겪고 서야, 가족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며 밤이 깊어지는 동안에 가족의 시간도 깊어졌을까요?
그리고 가족은 바다로 갑니다. 바다는 다정하고 엄마와 아빠와 함께한 시간도 참 다정합니다. 아이는 참 행복한 기분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저자

국지승

저자:국지승
아이가여섯살되던해,우리가족은남쪽끝섬으로여행을떠났습니다.
아이가친구처럼느껴지던다정한시간을이책에담았습니다.
쓰고그린책으로는『아빠와호랑이버스』『바로의여행』『엄마셋도시락셋』『아빠셋꽃다발셋』『앗!따끔!』『있는그대로가좋아』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숲처럼편안하고
바다처럼다정한
가족의시간

남쪽섬으로떠난엄마아빠와함께한첫번째여행.

각자바쁘고분주한중에도단란하고예쁜가족이었지만,
이렇게함께아침부터저녁까지시간을보낸적은흔치않았던엄마와아빠,그리고아이.
처음에는각자의취향대로,각자의관심사대로,각자의생각대로움직이지만,
한차를타고한집에서한창으로세상을내다보면서이들의프레임이하나로맞춰집니다.
서로에게오롯하게집중하게된셋은어느새몹시닮은모습을하고있는데요.
끝내가족의의미가삶을관통하는여정을통해,
서로의취향,관심,생각의눈높이를맞추며친구가되어가는게아닐까?
가족의다정한순간을보여주는이그림책을통해,우리의다정한내일을꿈꿔보게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