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비로소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6년째 투병 중인 암밍아웃러의 자기 사랑 스토리)

이제야 비로소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6년째 투병 중인 암밍아웃러의 자기 사랑 스토리)

$17.06
Description
“암은 느닷없이 사고처럼 다가온다.
자책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투병에 지쳐 모든 걸 놓고 싶을 때마다,
돌아보게 된 자기 자신, 그리고 가족에 대한 진정한 사랑 이야기
모든 것이 완벽하게 행복한 순간,
불행이 찾아왔다!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살던, 20대 중반 여자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만나 결혼했고, 무탈하게 딸을 낳았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누렸다.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꿈이 많았기에 바쁘게 지내던 어느 날, 둘째가 찾아왔다. 그리고 그녀는 갑자기 두려워졌다.

‘이래도 되는 걸까? 세상이 나에게만 이런 완벽한 행복을 줄 리 없어.’

그리고 곧 두려움은 현실이 되었다. 병원 나이 스물다섯 살에 유방암 선고를 받은 것이다.

이 책은 이십 대 중반에 접어들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평범한 여성에게 닥친 불행으로 시작한다. 자신을 많이 사랑한 만큼 아파하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지금까지 완치되지 않아 재발과 항암을 번갈아 6년째 투병하며 소진된 체력으로 두 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스러움, 처음에 항암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다 빠져 주변 사람들과 거리를 두기로 한 일 등 건강한 보통 사람이 겪지 못하는 다양한 일들을 정말 담담하게 전달한다.

암에 걸렸다고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6년째 암 투병을 하고 있지만 그녀는 절망에만 빠져 있지 않는다. 누구보다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기 때문이다. 살기 위해 자신의 암에 대해 공부하고, 가족들 곁에 더 오래 있기 위해 배려한다. 그 과정에서 항상 가족 챙기기에 바빠 뒷전으로 밀려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암에 걸린 것은 자기 탓이 아니라 자동차 사고처럼 우연히 온 것이며, 자신은 잘 극복할 수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위안한다.

무엇보다 암에 걸린 후 예전과 달라진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자신은 ‘머리가 짧아진 공주일 뿐’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변한 것이 아니라 상황이 변한 것이고, 가끔은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들기도 하지만 결국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는 것처럼 누구보다 열심히 삶의 의지를 불태운다. 또 투병 생활을 하면서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삶을 살게 되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게 되었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암에 걸린 것이 세상이 끝난 것처럼 여기기도 하지만 《이제야 비로소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의 저자는 치열한 투병 과정을 덤덤하게 기록하고, 자기 내면을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 암 환자도 일상을 잘 살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더 나아가 암 환자들이 겪는 수없이 많은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이 무조건 쉬어라, 몸 먼저 챙겨라 하는 잔소리와 한숨, 너무 위로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 편안하게 일상적으로 대하는 것이 훨씬 편안하다는 말을 한다. 또 주사를 놓기 전 ‘따끔해요’라고 말해주는 간호사 선생님이나, ‘힘내세요’라는 작은 응원 등이 오히려 큰 위로가 된다고 말해준다. 암 환자와 주변 사람들이 아프지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생생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담고 있어 많은 암 환우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공감과 위안을 준다.
저자

김민지

병원나이스물다섯살에처음암진단을받았다.그후세번의재발과수없이많은항암치료를받으며지금껏밝고긍정적으로살고있는암밍아웃러다.이책은젊고아름다운그녀가하루아침에암환자가되면서겪게되는비극에서끝나는것이아니라끊임없이자아를성찰하고,자신의꿈을위해열심히노력하는일상인의삶을담고있다.
둘째아이를임신하면서알게된암세포와지금은불편하고,고통스럽지만사랑하는가족과함께하기위해열심히동거중이다.

목차

Prologue우리는적당한거리와시간을두기로했다

Chapter1.어느날,나에게암이교통사고처럼왔다
처음암진단받던날|내가암환자라니|우리아가,엄마가꼭지켜줄게|스물일곱살|아이에게꼬리표가될까봐|나만이렇게되었구나|1센티미터가량남겨놓은머리카락|너무젊어서|나의두번째항암치료|가슴복원수술|가발을벗은첫날|나어쩌지?|단한마디의긍정적인말|오늘은실컷울어라|감쪽같았지?|세번째항암치료|케모포트삽입하던날|난소절제술을결심하다|혹시결혼은했어요?|11월6일에일어난일|수술은잘되었다|면회제한|쓰러지고또쓰러져도|암환자의삶의질|아무도울지말자|나는,엄마니까|마치교통사고처럼다가왔다

남편의일기01.이름의의미
남편의일기02.아내가처음암진단을받던날

Chapter2.나는위로받지않을권리가있다
내탓이아니다|너정말괜찮은거지?|투병중가장무서운것|위로하려고애쓰지말길|마음을채우는배려|생존신고합니다|암밍아웃|살아야할괜찮은이유를찾는것|사소하고사소한바람|암환자는꿈도꾸면안되나요?|한숨의무게|하마터면기분나쁠뻔했다|작은응원|직감|어차피가지않은길|그렇게다짐했다|나는힘이세거든|더이상미안해하지않기로했다|낮은곳에서떨어지면|비오는날|아무것도아니다|시련은있어도실패는없다

남편의일기03.간만에식구답네
남편의일기04.아내의머리카락이빠졌다

Chapter3.나는그렇게세상으로나왔다
나를잃지않는것|내가물려주고자하는것|나에게집중하기|이제엄마머리는모르는척해줘|쟤는누구닮아서|이모도머리벗을수있어?|한번은마주해야할순간|나를옳아매는것|괜히움츠러들게하는말|마음을선물하다|개나리와히어로|너를보면마음이편안해져|아주슬픈꿈|살다보니,이런날도온다|말예쁘게하자며?|말한마디의보상|빤히아는사실|머리가짧아진공주일뿐|정말내가변한걸까?|나는누구일까요?|손가락을빠는이유|그렇게세상으로나왔다|소소한행복|기다리는시간

남편의일기05.참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