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의 안부 (양장본 Hardcover)

안부의 안부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당신이 가진 편지 중 가장 오래된 편지는 무엇인가요? 

누군가 나의 탄생을 축하하며 보낸 편지, 방학 동안 친구와 안부를 주고받은 편지, 애인의 생일을 축하하며 보낸 편지,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편지, 마음을 정리하려 허공에 보낸 편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랫동안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는 편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왜, 어떤 마음으로 편지를 간직하고 있는 걸까요?

책 《안부의 안부》는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여러 통로를 통해서 각자의 가장 오래된 편지를 수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그 이야기에 40여 명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흔쾌히 내어주신 편지와 사연을 엮어 책의 형태로 선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오래된 편지를 깨워줘서 고맙다는 것이었어요. 우리는 보통 오래된 편지를 잘 꺼내 보지 않는 깊은 서랍 속이나 상자 안에 보관하죠. 사실 일상을 살면서 편지를 꺼내 보는 일이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 이사할 때 짐을 정리하거나 물건을 찾다가 우연히 편지를 발견하고 갑작스럽게 옛 기억과 마주하기도 합니다. 책 《안부의 안부》는 오래전 누군가가 나에게 안부를 물었던 편지에 안부를 물어보는 책입니다. ‘그동안 잘 있었니?’ 하고 안부의 안부를 묻는 것이죠. 

당신의 안부는 잘 지내고 있나요?
저자

임희선

일상의순간을글과이미지로기록한다.고양이와의눈맞춤,강아지가흔드는꼬리,날아가는새의날갯짓처럼작은몸짓이주는커다란감동에위로를받으며살아간다.천천히,적당히,건강히사는삶을꿈꾸며충북괴산에서출판사cucurrucucu를운영중이다.인스타그램@cu.cu.rru.cu.cu

목차

1949답서
1959강릉에서부산으로
1976어머니의날
1978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
1983군대
1987사총사
1987진정
1988책에쓰일편지
1988지난날을생각하며
1989스물하나
1991오리온
1991스타티스
1992나의자랑,나의기쁨
1994오랜만에쓰는글
1995twoboys
1996눈물자국
1997열세번째
1998첫사랑
1998임신일기
1999어린왕자
1999밤마다보는별
1999종달새
2000사랑하고사랑하는
2000여름방학
2002종이벽지
2003난지천공원
2004축복인사
2006해피투게더
2007크리스마스
2008이스라엘
2010고등학교입학을앞두고
2014훈련소
2015방긋웃는아이
2016축하의기쁨
2016언제,어디서나
2017당직근무
2017엄마의생일
2017축하합니다
2019일거양득
2019새롭게태어나는마음
2020빈자리
2021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