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바다에서 일상의 지혜를 얻다!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바다에서 업로드한 세상 이야기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바다에서 업로드한 세상 이야기
“어? 이것도 바다에서 나온 거였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The ocean does not get wet by rain.’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바다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해양학적·수산학적인 바다가 아닌 인문학적인 바다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바다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룬 바다 관련 인문 교양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용어나 지식 중에는 바다에서 나왔거나 바다와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바다 인문서인 이 책은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일반 상식적인 이야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지구 면적의 71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 행성을 지구地球가 아니라 수구水球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그리스ㆍ로마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세계사를 보면, 바다를 지배한 국가나 세력이 결국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는 지중해를 매개로 한 세계를 지배했으며, 신대륙이 발견된 이후 16~17세기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뒤를 이어 17세기에는 네덜란드가, 18~19세기에는 영국이, 20세기에 들어서는 미국이 바다를 지배하면서 세계의 패권 국가가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나 일반적인 세상일에 있어서 그만큼 바다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바다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저 여름에 찾는 해수욕장 정도를 바다로 알고 있지는 않을까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보면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바다라는 걸 금방 알게 됩니다. 다운로드와 업로드, 로그인과 로그아웃 등을 포함해 우리가 매일 들여다보는 인터넷의 용어는 대부분 바다와 선박의 항해에서 나왔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해외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여권도 바다에서 나왔고,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라는 용어도 선박의 닻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바다가 바로 우리 곁에서 숨을 쉬고 있는 것입니다. 바다가 한 뼘도 없는 내륙국인 몽골과 스위스가 바다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열망과 의지를 보면,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렇습니다. 바다는 곧 우리의 삶이고 일상입니다.
이 책에서는 먼저, 바다가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살펴봅니다. 인터넷과 커피, 여권, 소방차 사이렌 등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용어들이 바다에서 왔음을 알아보며, 바다가 곧 우리 일상임을 밝힙니다. ‘제1부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에서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제2부 해양 대국 영국 이야기’에서는 바다를 통해서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을 형성한 영국의 바다 사랑과 바닷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흥미진진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제3부 우리는 수산민국이다’에서는 멍텅구리나 굴비처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바닷물고기와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바다 상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서핑을 즐기듯 일상 속의 바다 인문학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지적인 즐거움을 누린다면 바랄 게 없겠습니다.
“오늘도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The ocean does not get wet by rain.’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바다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해양학적·수산학적인 바다가 아닌 인문학적인 바다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바다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룬 바다 관련 인문 교양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용어나 지식 중에는 바다에서 나왔거나 바다와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바다 인문서인 이 책은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일반 상식적인 이야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지구 면적의 71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 행성을 지구地球가 아니라 수구水球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그리스ㆍ로마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세계사를 보면, 바다를 지배한 국가나 세력이 결국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는 지중해를 매개로 한 세계를 지배했으며, 신대륙이 발견된 이후 16~17세기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뒤를 이어 17세기에는 네덜란드가, 18~19세기에는 영국이, 20세기에 들어서는 미국이 바다를 지배하면서 세계의 패권 국가가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나 일반적인 세상일에 있어서 그만큼 바다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바다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저 여름에 찾는 해수욕장 정도를 바다로 알고 있지는 않을까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보면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바다라는 걸 금방 알게 됩니다. 다운로드와 업로드, 로그인과 로그아웃 등을 포함해 우리가 매일 들여다보는 인터넷의 용어는 대부분 바다와 선박의 항해에서 나왔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해외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여권도 바다에서 나왔고,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라는 용어도 선박의 닻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바다가 바로 우리 곁에서 숨을 쉬고 있는 것입니다. 바다가 한 뼘도 없는 내륙국인 몽골과 스위스가 바다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열망과 의지를 보면,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렇습니다. 바다는 곧 우리의 삶이고 일상입니다.
이 책에서는 먼저, 바다가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살펴봅니다. 인터넷과 커피, 여권, 소방차 사이렌 등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용어들이 바다에서 왔음을 알아보며, 바다가 곧 우리 일상임을 밝힙니다. ‘제1부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에서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제2부 해양 대국 영국 이야기’에서는 바다를 통해서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을 형성한 영국의 바다 사랑과 바닷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흥미진진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제3부 우리는 수산민국이다’에서는 멍텅구리나 굴비처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바닷물고기와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바다 상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서핑을 즐기듯 일상 속의 바다 인문학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지적인 즐거움을 누린다면 바랄 게 없겠습니다.
“오늘도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호모 씨피엔스 : 신인류의 바다 인문학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