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

$15.80
Description
“매일 마주치던 것들이 새삼 대단해보이고,
아직 보지 못한 것들은 꿈을 꾸게 한다.“
- 부산이 얘기하는 진짜 부산 이야기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속살과 참모습을 그야말로 제대로 보여주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단순히 먹고 즐기기 위한 정보제공을 넘어, 부산이라는 도시의 일상과 정서까지 담은 이 책은 우리에게 101가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바다는 물론, 풍부한 먹거리와 축제, 우리 현대사의 여러 장면들이 그대로 각인된 장소 등 사계절 내내 수많은 이야기로 출렁이는 부산은 대표적인 관광지로만 알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도시다. 진정한 부산의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부산연구원이 이런 문제의식 위에서 기획하고 1년 6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부산의 보물 같은 장소를 인문적으로 총망라한 책 한 권을 우리 앞에 선보인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안내서가 아니다. 부산의 속살이랄 수 있는 여러 이야기와 장소들을 담고 있다. 각 장소는 전 국민 대상 장소 추천 공모, 부산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발굴단 활동,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세대별, 권역별, 역사성, 상징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선정했다. 그동안 부산을 알리는 많은 시도가 부산의 명소,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장소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은 공간을 포함한 장소경험을 추가해 특별함을 부각했다.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부산의 장소들이다.

무엇을 사랑하는 방법이 일편단심 한 가지만 있는 건 아니다.
변화무쌍하고 신출귀몰한 도시 부산을 사랑하는 101가지 방법!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들은 모두 ‘101 Things to do’라는 책자를 통해 각 도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영어권 문화에서 ‘101’이라는 숫자는, ‘기본’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어 도시를 알기 위한 기본적인 책이라는 의미로 이 숫자를 책 제목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자연, 역사, 문화, 예술, 추억, 음식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삼포지향(三抱之鄕) 도시답게 바다와 산, 강과 공원 등 부산의 절경지들을 소개한다. 부산의 정체성을 다룬 2부에서는 부산이라는 도시 곳곳에 스며있는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3부에서는 부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직야구장과 자갈치시장부터 폐공장의 화려한 변신 F1963, 낮과 밤이 다른 곳 민락수변공원 등을 경험할 수 있고 4부에서는 이우환 공간, 요산문학관, 남천성당, 보수동책방골목 등 인문과 사유의 도시로서의 부산의 면모와 만나게 된다. 5부에서는 감천문화마을과 대연동 문화골목, 부산의 다리들과 천마산에코하우스 등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와 행사들을 소개하고, 6부에서는 전통부터 현대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들과 그 음식 속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을 기획한 김형균 박사는, “이 책이 부산에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주고,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다시 오고 싶은 기쁨을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 집필은 선정 가치와 경험 특성을 고려해 시인, 건축가, 문화기획가, 소설가가 참여했다. 김수우 글쓰기공동체 ‘백년어서원’대표, 이승헌 동명대 실내건축학 교수, 송교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지식공유실장, 이정임 소설가가 맡았다.
저자

김수우,이승헌,송교성,이정임

부산에서태어나1995년《시와시학》신인상을받으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시집『붉은사하라』『몰락경전』『뿌리주의자』외다수,산문집『쿠바,춤추는악어』『어리석은여행자』『호세마르티평전』외다수,번역시집『호세마르티시전집』등을펴냈다.부산원도심에글쓰기공동체‘백년어서원’을열고너그러운사람들과공존과환대를공부하며타자성의회복을꿈꾼다.끝까지이상이현실을바꾼다고...

목차

프롤로그
발간사
추천사

Part1-일탈의떨림,부산의그곳이나를부른다
01.통통배타고들어가본-오륙도등대
02.바다로뻗은전망대-남항바닷길
03.붉은동백과푸른바다가만나는-동백섬
04.고대사상을엿볼수있는-영도봉래산
05.우리나라최초의해수욕장-송도
06.부산해안절경의끝판왕-이기대(二妓臺)
07.낙동강모래톱에서영원을읽는-아미산전망대
08.도심에서즐기는생태문화체험-화명수목원과기장아홉산숲
09.달맞이언덕숲산책로-문탠로드
10.자연과인공의하모니속에서꿈을꾸는-다대포해수욕장
11.푸른뱀과푸른모래사이-청사포
12.새울음그득한복병산배수지-부산기상대
13.부산이한눈에내려다보이는도심속산-황령산과금련산
14.태평양을향해열린푸른벼랑-태종대
15.물의근원을생각하다-성지곡수원지(어린이대공원)
16.자연의신비가내려앉은-을숙도철새공원

Part2-그어디에도없는부산의정체성과만나다
17.백년의시간이박제된-외양포마을
18.피란수도의삶을들여다보는-임시수도기념관
19.피란민의계단식골목?이바구길168계단
20.묘지위의평화-유엔기념공원과평화공원
21.그리운사람을그리워하라-사십계단
22.산자와죽은자의공존-비석문화마을
23.한사람의삶을통해인류애를가르치는-장기려더나눔센터
24.오직사랑만이사람을살린다-이태석신부생가및기념관
25.시민의민주정신이녹아있는-민주공원과민주항쟁기념관
26.화해의씨앗을심은-이수현의사자묘소
27.역사로의나들이-복천박물관
28.저녁범종소리에마음을담다-범어사
29.민족정신의보고-백산기념관/한성1918
30.한국근대사의증인-용두산공원
31.기억의회로-연산고분군
32.암흑시대의화려한휴양지-동래별장
33.국내최대규모의석축성벽-금정산성

Part3-짜릿한만남,유니크한부산의매력에빠지다
34.부산의열정이모이는곳-사직야구장
35.부산트렌드의바로미터-광안리해수욕장
36.항구의온갖것이모여드는-자갈치시장
37.싱싱한아침이시작되는-부산공동어시장
38.4계절내내파도를타는-송정해수욕장
39.폐공장의화려한변신-F1963
40.바다로가는길잡이-국립해양박물관
41.전세계ARMY들을위해준비했다-부산BTS성지투어
42.부산바다의숨구멍-포구
43.바당만있으면살아진다게-해녀촌
44.한류가이끄는감동의순간-원아시아페스티벌
45.파도처럼사람이밀려드는-부평시장
46.낮과밤이다른곳-민락수변공원
47.근대와현대의시간이공존하는-원도심에서영도다리까지
48.낮엔바다,밤엔재즈의낭만을즐기다-재즈클럽투어
49.눈부시게,가볍게,짜릿하게부산-도심낚시
50.도심속너른초원-부산시민공원

Part4-인문과사유의공간,부산의온기를느끼다
51.침묵의정중동-이우환공간
52.일상의일탈-영화의뿌리를찾아서
53.와이어구조가만든공간볼륨-키스와이어센터
54.을숙도를품고있는-부산현대미술관
55.거대지붕아래,축제의장을펼치는-영화의전당
56.시네마/피플/테크-모퉁이극장
57.문학의소명의식을보여주는-요산문학관
58.60m스테인드글라스빛이투영되는-남천성당
59.로마네스크양식근대건축물대한성공회-부산주교좌성당
60.길속의책,책속의길-보수동책방골목
61.도심속의휴식공간문화공감-수정(구정란각)
62.마음의흰여울을만들다-흰여울길
63.육중한조선소철문안쪽의비밀-깡깡이예술마을
64.사물의목소리가들리는-백년어서원
65.유일한추리전문도서관-김성종추리문학관
66.영혼이투명해지는-해인글방
67.꿈꾸는법을가르쳐주는-인디고서원

Part5-기억하는한,향기는지워지지않는다
68.산속에서만나는친환경게스트하우스-천마산에코하우스
69.영도다리옆에우아하게세워진-라발스호텔
70.이상한나라의-문화골목
71.비숙박객에게도열린공간-아난티코브
72.부산을발굴하는사람들-여행특공대와핑크로더
73.남항을품은대중목욕탕-송도해수피아
74.색다른여행-시내버스로부산을여행하는법
75.착함의정서를가득모아지은-알로이시오가족센터
76.가파를수록촘촘하게어깨를겯는-감천문화마을
77.별빛내려아름다운-호천마을
78.캡슐형태의미니객실-호텔1
79.바다위를자동차로통과하는-부산의대교
80.부산관광의필수잇템-요트투어
81.겨울바다로입수!-해운대북극곰축제
82.공원이있는경마장-렛츠런파크부산경남
83.산꼭대기작은집의대변신-이바구캠프
84.부산의모든텍스처를내려다보는-파크하얏트부산

Part6-한입,한입,또다시부산과사랑에빠지다
85.세계챔피언바리스타의열정한모금-모모스커피
86.벽돌에새겨진100년의시간-백제병원(브라운핸즈카페)
87.발걸음을붙잡는-부산포장마차투어
88.부산밀면의시작-내호냉면과우암소막마을
89.피란민의애환을담은부산표-돼지국밥
90.부산에서맛보는맥주의참맛부산의-수제맥주
91.어느자리든조망갑-웨이브온커피
92.고집스러운품격과전통의맛자연활어-수정궁
93.금정산을품어버린카페-더팜471
94.어묵공장의새로운버전-삼진어묵체험역사관
95.공구가커피로바뀌는청춘의‘갬성’-전포카페거리
96.완당처럼마음을빚어보는-완당투어
97.공간증식에맛들인-신기산업
98.빵터지는달콤한투어-남천동빵집거리
99.산복도로꼭대기의적산가옥-초량1941
100.맛보다더맛있는조망-메르씨엘
101.산이만든맛-산성마을과금정산성막걸리

시민발굴단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무엇을사랑하는방법이일편단심한가지만있는건아니다.
변화무쌍하고신출귀몰한도시부산을사랑하는101가지방법!

뉴욕,런던,파리,도쿄등세계적으로유명한도시들은모두‘101Thingstodo’라는책자를통해각도시의매력을전세계에홍보하고있다.영어권문화에서‘101’이라는숫자는,‘기본’이라는의미도갖고있어도시를알기위한기본적인책이라는의미로이숫자를책제목에활용하고있는것이다.
책은자연,역사,문화,예술,추억,음식등6개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1부에서는,삼포지향(三抱之鄕)도시답게바다와산,강과공원등부산의절경지들을소개한다.부산의정체성을다룬2부에서는부산이라는도시곳곳에스며있는역사적,문화적,사회적아우라를느낄수있다.3부에서는부산만의독특한매력을느낄수있는사직야구장과자갈치시장부터폐공장의화려한변신F1963,낮과밤이다른곳민락수변공원등을경험할수있고4부에서는이우환공간,요산문학관,남천성당,보수동책방골목등인문과사유의도시로서의부산의면모와만나게된다.5부에서는감천문화마을과대연동문화골목,부산의다리들과천마산에코하우스등색다른경험을만끽할수있는장소와행사들을소개하고,6부에서는전통부터현대까지부산을대표하는음식들과그음식속에얽힌여러가지이야기들을소개한다.
<101가지부산을사랑하는법>을기획한김형균박사는,“이책이부산에현재살고있는사람들에게는익숙하지만새로운발견의기쁨을주고,부산을방문하는사람들에겐다시오고싶은기쁨을주는길잡이역할을할수있을것”이라며“코로나로지친국민들에게힐링의시간이될수있는유용한책이되었으면좋겠다”고말했다.
책집필은선정가치와경험특성을고려해시인,건축가,문화기획가,소설가가참여했다.김수우글쓰기공동체‘백년어서원’대표,이승헌동명대실내건축학교수,송교성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지식공유실장,이정임소설가가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