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정한 부엌에서 (요리하며 돌보고 보살피는 마음)

나의 다정한 부엌에서 (요리하며 돌보고 보살피는 마음)

$13.00
Description
지금 이대로 너와 함께,
맛있는 한 끼를 먹으며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주는 음식 에세이
힘들고 지친 순간, 누군가 해준 따뜻한 밥 한 끼 만큼 큰 위로도 없다. 편안한 사람과 함께하는 소박한 식탁은 또 어떠한가? 자신을 위해 정성껏 차린 밥상 또한 마찬가지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우리는 음식을 먹으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한다.
『나의 다정한 부엌에서』는 김유진 작가의 에세이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느꼈던 여러 일상이 담백하게 담겨 있다. 특히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던 청년 시절부터 자신을 위한 밥상을 차릴 수 있게 될 때까지, 매 순간 울고 웃었던 ‘추억의 맛’을 맛깔나게 풀어냈다.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자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다. 청국장, 북엇국, 미역국, 찹쌀밥 등의 평범한 음식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먹는다면 오래도록 기억되어, 일상을 견디며 살아갈 힘을 준다. 이 책은 요리를 통해 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운다.
저자

김유진

밥먹을수있는집이세채다.현재살고있는집하나,아무때나가도환대해주는부모님집이두채이다.언제든지밥을편안하게먹을수있는곳들이다.우리는다거기에서밥을먹어자라났고,지금도그힘으로살아간다.살아가면서따뜻한밥을짓고그것을다른사람과나눌수있다면그보다더한행복은없다.밥은그리움이자사랑이고,우리의마음이고감정이다.이책에그다정한이야기들을담았다.대학와대학원에서문학을공부했고,현재는책만드는일을한다.도서관,학교,기관등에서누구나갖고있는자기만의이야기와‘할말’을찾아주는글쓰기강의를하고있다.『그렇게말해줘서고마워』,『나를가장나답게』,『매일하면좋은생각』등을썼다.

목차

프롤로그나의아름다운시골집,나의마릴라·8

1부창문있는부엌이좋아
너무빨리삼키지마·14
엄마도밀키트를좋아해·20
맛없으면안먹는거야·24
그사람만가진무언가·29
창문이있는부엌·35
나빵별로안좋아하는데·41

2부밥에도우정이있다
그건반찬못해.약으로써야지·46
추억은보호받아야하는것·52
요리고수와유선생·57
밥에도우정이있다·62
그건사랑이었네·68
마음껏소리내면서먹습니다·72
환대받는다는것·76

3부밥상을펼힘이필요하다
금기의언덕을넘어서·82
밥을짓고밥상을차릴기운·86
아무데서나앉아먹을수있다면·90
맛있어서맛집이아니라·95
너나잘하세요·100
같이,중간어디쯤의맛·106

4부하루에세가지생선요리를즐기는법
찌고,굽고,바르고·112
끄트머리가될지도모르지만·117
시간이지나면더맛있어·121
너를처음본날을기억해·127
아직은밀가루가필요한수준·132
순한맛으로주세요·137
살짝만바꾸어도·142

5부쉬었다가먹습니다
나를위해저장해둔맛·148
걱정마,나쁜것은눈에보이니까·152
부산사람이씨앗호떡을먹지않는이유·157
주머니에뭐가들어있나요?·162
제철다음제철이또·166
그녀의느린식탁·170
이쁜것만먹어.먹고남으면팔면되지·175

에필로그절대안먹을거야·179

출판사 서평

요리하며돌보며보살피는마음

식탁위에오르는음식은언제나다소중하다.김유진작가는그소중한추억의맛을이책에담아냈다.그러니까우리가어떤사람과어느장소에머물렀는지,어떤음식을먹었을때기분이좋았는지,재료와맛은어떻게느꼈는지등을말이다.
이책에는요리로연결된여러관계가등장한다.밀키트로하는요리에푹빠진친정어머니,며느리가올때마다텃밭에서가꾼채소로맛있는요리를하는시어머니,서로다른음식의간을함께하면서조율하는부부,조카를위해게살을바르는동생,사랑하는가족을위해느리지만정성껏식사를준비하는후배등음식이이어주는소중한인연과추억을이야기한다.
재미나게도여기소개된음식들은화려하기보다는소박하다.하지만그모습이더정감이가고사랑스럽다.평범한일상속에서작은행복을발견하며살아가는우리에게이책은음식으로따뜻한위로를건네준다.무엇보다상대를생각하며조물조물요리하는작가의마음이글에서도충분히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