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뎐 (위로와 공감의 책방, 잘 익은 언어들 이야기)

책방뎐 (위로와 공감의 책방, 잘 익은 언어들 이야기)

$15.00
Description
끝까지 살아남고 싶은 어느 책방지기의
유쾌발랄 고군분투기!
전주의 작은 동네책방 ‘잘 익은 언어들’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일상, 책방 일의 기쁨과 슬픔. 동네책방 이야기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책과 책방,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총망라한다. 오랜 카피라이터 생활로 다져진 감각적인 글에는 책방 관계자나 손님들뿐만 아니라 한 번도 책방에 가본 적 없는 이들까지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있다. 해학과 풍자로 서민들의 애환을 대변하던 ‘판소리 한마당’처럼 이 책은 우리가 고단한 삶을 견뎌내도록 ‘추임새’를 넣어준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글 40편이 4장에 나뉘어 실려 있다. ‘어머나!’라는 감탄사를 부르는 손님들의 이야기부터 초짜 책방지기가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평소 책을 멀리하던 이들도 저자를 만나면 왜 책의 세계로 빠져드는지, 책방 운영의 민낯은 어떠한지, 또 손님에게는 친정엄마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정작 친딸과는 티격태격하는 ‘인간미 넘치는’ 저자의 모습까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꽤 멋진 책방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저자의 꿈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얼쑤!
선정 및 수상내역
'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저자

이지선

광고카피라이터로서울에서20년넘게밥벌이를해오다2017년가을,고향전주에‘잘익은언어들’이라는동네책방을열었다.거대온라인서점을라이벌삼아홀로경쟁중이며,책이아닌‘인생을판다’는각오로책방일에임하고있다.잘익은언어로글을짓는작가와그언어들에서힘을얻는독자를연결해주는것이책방지기의임무라고생각한다.감칠맛나게그림책읽어주는책방할머니로늙어가는게꿈이다.
인스타그램@well_books/페이스북@zalbook

목차

시작하며
사람들아,책좀사보소

[1장이야기는시작됐다]

어쩌다책방주인
덜익은시작
버티는것도능력이다
지원없는지원사업
작지만큰시간들
결국사람이남는다
광고쟁이의책방
이구역미친책방지기
제가사장이군요?
모든책을읽을순없지만설명할수는있어야한다
여전히책사러서점에갑니다
잔소리가필요해 
비교는금물경쟁은선물 

[2장당신을만나고나를만났다]
멋진우리손님
눈딱감고그냥해봐요
현명한그녀들의덕질
책방손님과어머나!
비밀없는비밀번호
계산못하는책방지기와계산안하는손님들
반갑다친구야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발걸음
어릴수록우대합니다
전주를책방여행의도시로

[3장더사랑하고더살아가리]
책으로하나된우리,손잡아요
종이산을오르다
잘익은언어들이책을고르는법
내일은내일의책이떠오를테니
누군가를바라보는법
나는사랑을해보기나했을까
고마워요,착하게살아도괜찮다고해줘서
끝까지가봐야만아는어떤것들
이것은,엔젤투자자가쓰는글

[4장여기서만하는이야기]
그냥,가족
앞을보면화나고뒤를보면짠하고(딸에게)
짜샤,엄빠가있잖아!
알아도모르는척
밥상과보청기
무보수영업맨과홍보담당 
나의야망은멋지고웃긴책방할머니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2021년출판콘텐츠창작지원사업선정작★
잘웃고잘울고,잘넘어지고잘일어나는
‘잘익은언어들’책방지기한번만나보실래요?

책방초기,‘덜익은’책방지기는손님이들어오면반갑지만어찌할줄몰라한다.그래도책방의적자를메우느라카피를써서돈을벌고,손님이오지않는날이면혼자춤이라도추면서책방자영업자의자리를지켜낸다.차츰저자특유의친화력이빛을발하며‘유쾌하고재밌는’책방지기로알려졌으나,사실그녀를버티게한진짜힘은생계를책임진‘엄마책방지기’로서의간절함이었다.

어느덧책방지기5년차.‘책’만큼이나‘사람’도좋아하는저자답게이책에는사람냄새가가득하다.핸드폰버튼한번누르면되는책을굳이동네책방에주문하고찾아가는손님들.그들은그과정자체를‘여행’이라부르며즐기고,명절을맞이해고향에돌아오면‘잘익은언어들’의안부부터궁금해한다.책방지기는이‘소중한손님들’이불편하지않도록책방비밀번호를공유하는가하면,친정엄마이자고향누나가되어주기도하고북큐레이션에‘찐단골들’의애정어린추천을참고하기도한다.

저자는‘아직세상이살만하다’는것을가르쳐주는곳이바로동네책방이라고고백하며,이곳에서벌어지는소소한기적들을소개한다.

우리의고단하고지친삶에도
누군가추임새를넣어준다면야

이책곳곳에서는카피라이터출신저자의재치가느껴진다.우선책제목≪책방뎐≫은‘책방전’의‘전(傳)’자를‘뎐’으로표기함으로써‘소리의고장’전주의특색을살렸고,본문에도판소리형태의글을실어흥을돋웠다.또자신의체험에서우러난진솔한이야기는재미와감동은물론우리삶을돌아보게하는여운을남긴다.

1장‘이야기는시작됐다’에서는〈이구역미친책방지기〉등책방지기의열정을입체적으로보여주는동시에책방운영에관한‘뼈때리는’조언도가감없이들려준다.2장‘당신을만나고나를만났다’는〈책방손님과어머나!〉라는제목이상징하듯손님들과의귀한인연에관한이야기다.3장‘더사랑하고더살아가리’는더불어사는책방과삶의이야기로,특히〈이것은,엔젤투자자가쓰는글〉에이르러서는판소리절정에버금가는감동을선사한다.4장‘여기서만할수있는이야기’의가족이야기는책방이야기에서한걸음더나아가우리사회의이면까지들여다보게하는힘을발휘한다.

[추천포인트!]
고단하고지친어느날,누군가의응원이절실히필요하다면이책을꼭펼쳐보세요.저자의진심어린한마디가,또는저자와닮은카피한줄이다시살아갈힘을전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