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제멋대로정의한거대한별만바라보느라
내안의빛을보고있지못한당신에게
고단한일상에서가끔우리는각자의빛을잊고살때가있다.빛나야하는이유도점점내가아닌타인,혹은다른이유가되어버리는세상.세상이제멋대로정의한거대한별만바라보느라,내안의빛을보고있지못한우리에게소윤작가는따뜻한위로를건넨다.
누구에게나빛나는순간은있겠지만,언제나영원할수만은없다.설령그렇다해도,넘어지고깨지고부서져도괜찮다.다시일어서면되니까.가장중요한것은그러는동안에도성장하고있다는사실을잊지않는것.
작아도괜찮다.별은작을수록더오래남아반짝이니까.밤하늘같은일상에서당신이라는별은이미빛나고있다.잊지말자,우리는모두각자의생김새대로,제각기다른방식으로빛나고있다는것을.
책속에서
인생이늘행복할순없었지만,불행도있었기에행복이더가치있다고생각해요.p.15
그런데도용기가안생긴다면이이야기를해주고싶어요.별은산산이부서져죽어도또다른잔해들과뭉쳐행성이된다는사실,실패하거나무너져도다시빛날수있는존재라는것을.p.27
결국우리는계속해서삶이라는길을걸어나가겠지만,85프로의외로움과불안함이도처에도사리고있겠지만,한사람의존재로버틸수있는것일지도모른다.P.67
생전처음듣는이야기가엄청난위안이되었던밤.그래,작은별이긴해도빛나고있으니까.
누가알아주지않아도스스로만족하며살면되니까.p.151
머리싸매고고민한다고인생이송두리째바뀌는것도아니니까.
좋기도하고나쁘기도한날들이모여인생을이루는거니까.P188
엄마의어린딸로태어난내가이제는이별을생각한다.
영영없을것만같은,세상에서가장힘겨운이별이다.p.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