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양장)

놀이터 (양장)

$14.00
Description
모든 세대가 함께 보는 그림책.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놀이터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진 그림책이다.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 정자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할머니, 장기를 두시는 할아버지, 교복을 입은 학생들, 퇴근 후 해가 질 때까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엄마, 아빠 등 다양한 사람들이 놀이터라는 한 공간 안에 그려져 있다.
늘보의 섬 첫 번째 그림책으로, 작가가 놀이터에서 아이와 함께 보냈던 시간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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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종훈

그림책작가.홍익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같은대학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아내와함께'늘보의섬'을운영하며그림책캐릭터와이야기를기반으로한재미있는콘텐츠들을만들고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동물들의첫올림픽』,『사람이뭐예요?』,『작은물고기』,『우리는아빠와딸』,『작은씨앗』,『미래가보인다!』,『작은아이』,『밤톨이』,『아기곰이보내는편지』등이있고,그린책으로『먹다먹힌호랑이』,『모두를위한단풍나무집』,『여기는한양도성이야』,『나무는언제나좋아』등다수의어린이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함께나온가족들의웃음소리가
나를가득채우지.”

“계절이바뀌고,해가바뀌는만큼
아기들은자라뛰어다니고,
학생들은꿈을향해달려가고,
어른들은함께한시간을보물처럼간직할거야.”
---본문중에서

당신의기억속에놀이터는어떤곳이었나요?
일생동안우리는놀이터에서얼마나많은시간을보낼까요?
아이들의천진난만하고개구진모습은우리의인생에어떤새로움을불어넣을까요?

오늘은어떤사람들이놀이터를찾아올까요?
먼바다를여행하던연어가때가되면자신이태어난강물을거슬러오듯
사람들도일생을살면서마음속동심으로돌아올때가있다.
놀이는어린이들만의전유물은아니다.
어른들도,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도놀이가필요하다.

바쁘게만살다가잠시쉬어가고싶을때,또는삶에지치고버거울때,
어릴적천진난만한기억을떠올리면우리는마음에힘을얻는다.
골치아픈일들은내려놓고잠시어린이가되어도좋다.
마음껏놀이의세계로,동심의세계로빠져들고싶다면이책을펼쳐보자.

모든세대가반복해서머물다가는공간
이책에는놀이터의시선에서바라보는새벽,아침,점심,저녁,밤,그리고사계절의모습이서정적으로담겨있다.
시간이흘러감에따라어렸던아이들이학생이되고,부모가되고,할머니,할아버지가되어다시놀이터를찾아오는모습을통해세대를이어가며반복되는삶의의미를떠올릴수있다.
그네를타는아이들,마실나온할머니들,벤치위에쌓여있는책가방,출퇴근하는엄마,아빠,음악을듣는중학생,데이트하는연인등……
이책에등장하는다양한사람들을바라보면서평범한일상의시간이얼마나다양한색깔과감정으로채워져있는지발견하게될것이다.

삶의조각들을모아
작가는본인의아이와시간을보냈던놀이터의모습을이책에고스란히담았다.
이책의그림은아날로그수작업과디지털페인팅을결합해놀이터의에너지를따뜻하게그려냈고,
놀이터의전경과클로즈업된장면들을반복하는고전적인구성으로차분하고아름답게이야기를풀어냈다.
글은놀이터에서들려오는수많은소리들을떠올려볼수있게끔놀이터가화자가되어조용하고담백하게이야기를끌어간다.
특히표지는집성목에서영감을얻어본문의그림을조각낸후다시연결하는방식으로디자인했다.
자투리나뭇조각을이어붙이듯삶의조각들을이어붙인의미를되새겨볼만하다.

놀이터에서시간을보내는사람들의일상과사계절이담긴사랑스러운그림책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