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제강점기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학도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영국으로 이민을 가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착한 이민 1 세대 재영 한인회 채우병 고문이 런던에 살면서 한인 신문에 게재한 칼럼을 엮은 책이다. 그는 자신의 인생 역정을 말하며 가족과 친구, 이웃, 동네 사람들, 전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제강점기 때 징용으로 북해도 어느 탄광에 끌려가 모진 채찍과 구타로 귀먹고 실어증에 걸려 귀향한 김 서방이 오랜 세월 동안 말을 못하고 살다가 8.15 광복을 맞이하여 감격해 말문을 터트린 일이며 절로 들어가 중이 된 경애 이야기, 화랑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 빛바랜 흑백사진 속의 저자와 죽마고우 한 소위, 하사한테 총살당한 진태, 세인트 폴 대성당에 있는 한국 참전 영국군 용사 비가 전몰장병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파주 설마리 감악산의 돌로 만들어진 비화, 트레보이어가 4번지에 있는 이한응 열사의 흉상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교민 정착 제 1호 고 조남해 옹, 영국 교포 사회에서 최초로 목회 활동을 한 김북경 목사 등 눈물 나고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사연과 감격스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채우병 칼럼
$10.00